고양이는 고양이다 1

김하연 지음 | 이상 펴냄

고양이는 고양이다 1 (하루를 견디면 선물처럼 밤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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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5.12.15

페이지

336쪽

이럴 때 추천!

외로울 때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고양이 #길냥이 #위로

상세 정보

집에서 고양이를 키울 수 없는 이들에게
길고양이와 함께 나누는 즐거움

아무도 없는 새벽녘의 주택가에서 길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주고 보살피면서 그들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한 남자가 있다. 길고양이를 찍다가 이를 수상히 여긴 동네 주민의 신고로 지구대로 끌려간 적도 있는 그의 본업은 신문배달이다.

하지만 자신만큼이나 고단한 삶을 살고 있는 길고양이들을 사진으로 담아내는 생활사진가이기도 하다. 길고양이를 찍다가 수상한 사람으로 오해받는 일은 비일비재하지만, 그는 10년 째 길고양이의 생로병사와 희로애락을 사진으로 찍고 거기에 짧지만 강한 울림을 주는 글을 덧붙여 매일 블로그에 올리고 있다.

이번에 펴낸 책은 10년 넘게 매일 같이 찍어온 고양이 사진 수만 장 중에서 엄선한 것을 엮었으며 제주에서 캘리그라피 작업을 하고 있는 김초은 작가의 손글씨가 더해져 한층 더 사진의 깊이를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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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는 새벽녘의 주택가에서 길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주고 보살피면서 그들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한 남자가 있다. 길고양이를 찍다가 이를 수상히 여긴 동네 주민의 신고로 지구대로 끌려간 적도 있는 그의 본업은 신문배달이다.

하지만 자신만큼이나 고단한 삶을 살고 있는 길고양이들을 사진으로 담아내는 생활사진가이기도 하다. 길고양이를 찍다가 수상한 사람으로 오해받는 일은 비일비재하지만, 그는 10년 째 길고양이의 생로병사와 희로애락을 사진으로 찍고 거기에 짧지만 강한 울림을 주는 글을 덧붙여 매일 블로그에 올리고 있다.

이번에 펴낸 책은 10년 넘게 매일 같이 찍어온 고양이 사진 수만 장 중에서 엄선한 것을 엮었으며 제주에서 캘리그라피 작업을 하고 있는 김초은 작가의 손글씨가 더해져 한층 더 사진의 깊이를 더해준다.

출판사 책 소개

신문 배달하는 사진작가, 10년째 길고양이들의 삶을 찍다
아무도 없는 새벽녘의 주택가에서 길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주고 보살피면서 그들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한 남자가 있다. 길고양이를 찍다가 이를 수상히 여긴 동네 주민의 신고로 지구대로 끌려간 적도 있는 그의 본업은 신문배달이다. 하지만 자신만큼이나 고단한 삶을 살고 있는 길고양이들을 사진으로 담아내는 생활사진가이기도 하다. 길고양이를 찍다가 수상한 사람으로 오해받는 일은 비일비재하지만, 그는 10년 째 길고양이의 생로병사와 희로애락을 사진으로 찍고 거기에 짧지만 강한 울림을 주는 글을 덧붙여 매일 블로그에 올리고 있다.
이번에 펴낸 책은 10년 넘게 매일 같이 찍어온 고양이 사진 수만 장 중에서 엄선한 것을 엮었으며 제주에서 캘리그라피 작업을 하고 있는 김초은 작가의 손글씨가 더해져 한층 더 사진의 깊이를 더해준다.

길고양이의 삶은 귀엽지 않다, 다만 애처로울 뿐
길고양이 사진을 찍으면 찍을수록 그들에 대한 사랑과 측은지심은 깊어진다. 이 책의 저자는 어느 순간부터 길고양이 찍는 일을 멈출 수 없었다. 아스팔트 바닥에 엎드려 길고양이들을 찍다 보면 ‘저 사람 뭐하는 거지?’ 하는 따가운 시선에 뒤통수에 꽂히지만 길고양이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고 그들의 삶이 조금이라도 나아진다면 끊임없이 카메라 셔터를 누르고 사진으로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마음을 열 것이다.
애완 고양이를 집에서 키우는 사람들에게는 고양이가 그저 귀여운 애완동물이겠지만 이 책의 저자가 골목길에서 마주치는 대부분의 고양이는 처량하고 애처롭다. 고양이는 귀여운 이미지로만 소비되어서는 안 된다. 그는 길고양이가 예쁘게 나오는 것을 염려해 망원렌즈로 클로즈업한 사진을 찍지 않는다. 오히려 황량한 도시풍경과 폐기물더미 속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그들을 담담하게 카메라에 담는다. 그것이 진짜 길고양이의 삶이기 때문이다.

오늘도 길고양이의 ‘찍사’ 겸 ‘집사’의 하루는 계속된다
이 책의 저자에게 고양이는 단순히 카메라에 상이 맺히는 피사체가 아니다. 고양이에 대해 애정을 갖고 꾸준히 공부하다 보니, 이제 고양이의 행동 하나하나가 모두 이해된다고 한다. 길고양이가 쓰레기봉투를 찢는 이유는 시력 유지에 필요한 생선의 뼈(타우린 성분)를 먹기 위함이고, 살이 많이 쪄서 거대해진 길고양이는 염분 함량이 높은 음식물 쓰레기를 많이 먹어 몸이 부었기 때문이다. 절대 과식을 하지 않는 고양이의 특성상 작은 컵 하나 분량의 사료면 하루를 충분히 날 수 있다.
길고양이를 찍는다는 행위는 그저 귀여운 고양이를 담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하찮게 여기는 모든 것에 애정을 갖고 온전히 이해하기 위한 기나긴 여정이자 자기 성찰은 아닐까? 사진을 찍어달라는 길고양이가 사라지기 전까지, 이 사진 작업은 계속된다. 그는 오늘도 카메라를 들고 동네 어귀를 돌아다니며 길고양이들을 찍고 그 사진들에 깊은 울림을 더해주는 비수 같은 문장을 떠올릴 것이다. 또한 길고양이 우표와 엽서를 만들어 그 수익금으로 길고양이들을 계속 돌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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