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쳐도 괜찮아 베를린

아방 지음 | 펴냄

미쳐도 괜찮아 베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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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4.9.24

페이지

256쪽

이럴 때 추천!

떠나고 싶을 때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낭만 #여행 #유럽

상세 정보

특별한 여행을 떠나고 싶은 이들에게
로망을 느낄 수 있는 두근두근 여행기

유쾌, 위트, 낭만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아방이 드로잉북을 들고, 낯선 남자들의 소파를 빌려 베를린으로 떠났다. 그리고 그곳의 이야기와 그림을 책으로 펴냈다. 관광 명소나 거창한 예술을 찾는 누구나 하는 평범한 여행이 아니다. 인연이 되어준 몇몇의 서퍼들에게 짜릿한 일상과 미쳐도 괜찮을 수 있는 법을 배워왔다.

카우치 서핑을 하는 호스트와 서퍼가 '베를린'에서 만난다면 어떤 모습을 할까. 아방이 만난 친구들 민, 피터, 마르코, 조, 스테판, 다빗, 아드리앙은 너무도 자연스럽게 베를린의 것을 드러내 보여주었다. 함께하자며 그녀에게 툭툭 던져주는 것들을 그녀는 즐거이 받아냈고 그것들은 너무도 당연하다는 듯 그녀의 오감을 건드렸다.

공원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 아티스트를 위한 작업실이 숨어 있는 옷 가게, 모두가 즐기는 전시장, 나이 든 사람들의 동네 페스티벌, 숲에서의 일렉트로닉, 유럽 최고의 클럽 등의 풍경을 마주하면서 그녀는 가지고 있던 시간과 공간과 생활에 대한 개념이 산산조각남을 경험한다.

그녀의 상식은 더이상 상식이 아니게 되었고, 매번 그때까지는 상식일 수 없었던 새로운 상식을 받아들여야 했다. 틀에 갇혀 있고 편견으로 가득했던 자신과 자주 마주했다. 모든 게 자연스러웠고, 뭘 해도 이상하지 않은 도시, 베를린이었다. 홍대보다 더 홍대 같고, 이상하고 또 이상해서, 결국 이상하지 않은 도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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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지님의 프로필 이미지

혜지

@hyejidutt

관광명소를 알려주고 여행코스를 정해주는 가이드북이
아닌 작가님이 베를린에서의 베를리너들과 함께한 평범한 일상들을 담아낸 여행에세이이다.

책을 딱 펼쳤을때 느낀것은 글씨가 너무 작고 편하게
읽기에는 힘들것같아서 읽을까 말까 고민했던 책이다.

하지만 중간중간 일러스트와 특색있는 가게를 소개하는 부분들이 있어서 조금은 흥미를 가지면서 읽어나갔다.

또 이 책을 통해 카우치서핑이라는것도 처음알게되었다. 에어비앤비도 비슷한 개념이고 외국인들의 개방감을 느낄 수 있었고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해외에나가 현지사람들과 지내면서 그 일상을 경험해보고싶다.

베를리너들의 일상에 궁금하다면 읽어보시는갈 추천드린다!

미쳐도 괜찮아 베를린

아방 지음
달 펴냄

2021년 7월 31일
0
안나님의 프로필 이미지

안나

@anna5nme

  • 안나님의 미쳐도 괜찮아 베를린 게시물 이미지
책을 펼치자마자 보이는 프로필 사진 옆 ⓒ로타 에서 이미 한 번 책을 덮어버렸지만, 독일에 관한 몇 없는 에세이기 때문에 어거지로 몇 주를 노력했다. 그래도 나는 도저히 못읽겠다. 그가 가진 정신세계가 어떤 예술혼을 담고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와는 너무나도 안맞는 것이, 도저히 문장을 읽어내려갈 수가 없었다. 왜 굳이 기본적으로 정상인들이 만류하는 일을 '청춘' 혹은 '도전'이라는 단어로 포장하며 하는 것인지.. 마치 샘물교회 사건까지 생각나게 하는 대상이다. 결론은, 나는 도저히 못읽겠다. 60페이지에서 포기했다.

미쳐도 괜찮아 베를린

아방 지음
달 펴냄

읽었어요
2017년 6월 27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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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유쾌, 위트, 낭만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아방이 드로잉북을 들고, 낯선 남자들의 소파를 빌려 베를린으로 떠났다. 그리고 그곳의 이야기와 그림을 책으로 펴냈다. 관광 명소나 거창한 예술을 찾는 누구나 하는 평범한 여행이 아니다. 인연이 되어준 몇몇의 서퍼들에게 짜릿한 일상과 미쳐도 괜찮을 수 있는 법을 배워왔다.

카우치 서핑을 하는 호스트와 서퍼가 '베를린'에서 만난다면 어떤 모습을 할까. 아방이 만난 친구들 민, 피터, 마르코, 조, 스테판, 다빗, 아드리앙은 너무도 자연스럽게 베를린의 것을 드러내 보여주었다. 함께하자며 그녀에게 툭툭 던져주는 것들을 그녀는 즐거이 받아냈고 그것들은 너무도 당연하다는 듯 그녀의 오감을 건드렸다.

공원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 아티스트를 위한 작업실이 숨어 있는 옷 가게, 모두가 즐기는 전시장, 나이 든 사람들의 동네 페스티벌, 숲에서의 일렉트로닉, 유럽 최고의 클럽 등의 풍경을 마주하면서 그녀는 가지고 있던 시간과 공간과 생활에 대한 개념이 산산조각남을 경험한다.

그녀의 상식은 더이상 상식이 아니게 되었고, 매번 그때까지는 상식일 수 없었던 새로운 상식을 받아들여야 했다. 틀에 갇혀 있고 편견으로 가득했던 자신과 자주 마주했다. 모든 게 자연스러웠고, 뭘 해도 이상하지 않은 도시, 베를린이었다. 홍대보다 더 홍대 같고, 이상하고 또 이상해서, 결국 이상하지 않은 도시였다.

출판사 책 소개

불편하겠지만 꼭 당신들의 소파에서 자고 싶다

일러스트레이터 아방의 카우치 서핑

[카우치 서핑] 호스트가 서퍼에게 잠을 잘 수 있는 소파나 매트리스를 빌려주거나 방을 내어주기도 하며 함께 생활하는 것

유쾌, 위트, 낭만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아방이 드로잉북을 들고, 낯선 남자들의 소파를 빌려 베를린으로 떠났다. 그리고 그곳의 이야기와 그림을 책으로 펴냈다. 관광 명소나 거창한 예술을 찾는 누구나 하는 평범한 여행이 아니다. 인연이 되어준 몇몇의 서퍼들에게 짜릿한 일상과 미쳐도 괜찮을 수 있는 법을 배워왔다.
베를린의 소파를 빌리고, 그 주인들을 만나다

삶의 평탄함이 지겨워진 20대 후반의 여성. 그녀는 여행을 통해 자신을 박살내줄 무언가를 마주치고 싶어 안달이 났다. 부디 무사하고 싶지 않았다. 적당한 호텔의 침대를 빌릴 돈도 있었고 세 끼를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돈도 있었지만 그녀는 정말이지 그러고 싶지가 않았다. 뻔뻔하지만, 불편하겠지만, 꼭 얻어 자고 싶었고 얻어먹고 싶었다. 그것도 꼭 낯선 이들의 소파에서, 당신이 만들어주는 요리로. 그래서 무작정 알지도 못하는 베를린 사람들에게 구구절절 당신의 소파에서 재워달라는 메일을 썼고, 흔쾌히 소파를 빌려주겠다는 이들이 몇 있어 그녀는 베를린으로 떠날 수 있었다. 그리고 베를린 남자들의 소파를 전전하며 무려 한 달간 베를린을 누볐다. 모두가 위험천만한 짓이라며 말렸지만 그녀는 이 여정을 더 미뤄두었다가는 모든 것이 엉망이 될 것만 같았다.

베를린의 그들이기에 잘 미쳐도 괜찮다

카우치 서핑을 하는 호스트와 서퍼가 ‘베를린’에서 만난다면 어떤 모습을 할까. 아방이 만난 친구들 민, 피터, 마르코, 조, 스테판, 다빗, 아드리앙은 너무도 자연스럽게 베를린의 것을 드러내 보여주었다. 함께하자며 그녀에게 툭툭 던져주는 것들을 그녀는 즐거이 받아냈고 그것들은 너무도 당연하다는 듯 그녀의 오감을 건드렸다.
공원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 아티스트를 위한 작업실이 숨어 있는 옷 가게, 모두가 즐기는 전시장, 나이 든 사람들의 동네 페스티벌, 숲에서의 일렉트로닉, 유럽 최고의 클럽 등의 풍경을 마주하면서 그녀는 가지고 있던 시간과 공간과 생활에 대한 개념이 산산조각남을 경험한다. 그녀의 상식은 더이상 상식이 아니게 되었고, 매번 그때까지는 상식일 수 없었던 새로운 상식을 받아들여야 했다. 틀에 갇혀 있고 편견으로 가득했던 자신과 자주 마주했다. 모든 게 자연스러웠고, 뭘 해도 이상하지 않은 도시, 베를린이었다. 홍대보다 더 홍대 같고, 이상하고 또 이상해서, 결국 이상하지 않은 도시였다.
베를린의 호스트들은 역사를 공부하거나 약학을 전공하는 학생이기도 했고 동시에 클래식과 현대음악에 조예가 깊은 뮤지션이기도 했다. 주말엔 공연도 했다. 집에서는 수준급으로 요리를 만들어내는 요리사였고, 공기의 흐름과 밤의 냄새를 맡을 줄 아는 자였다. 그들의 하루만 25시간일 리는 없는데 그들은 다재다능했고 자유분방했다. 베를린과 그들의 소파에서 아침을 맞이하지 않았더라면 보다 더 좋은 영감을 받아 그림을 그릴 수 없었을 것이고, 보다 더 잘 미칠 수도 없었을 것이다.

아방이 던지는 낭만

이 책엔 아방의 작품이 총 50여 장 들어 있다. 그녀가 놓치지 않고 포착해 그려놓은 여행의 장면으로 우리는 그녀가 본 베를린을 상상함과 동시에 그녀의 모습까지 상상해볼 수 있다. 이에 더해 7명의 카우치 주인들의 인상기도 그려넣어 그들의 얼굴을 세세하게 들여다볼 수 있게 되었다. 러프한 선과 거침없는 색감에 매혹되는 것일까. 아방의 그림에 머물고 싶음과 동시에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기도 한다. 여정을 이어나가듯 이 책을 읽어나갈 수밖에 없게 하는 작가의 매력이 페이지 사이사이에서 통통 튀고 있다.
떠나고, 사람을 만나는 데에 ‘용기’가 필요한 자들에게 아방의 그림이 한 편의 낭만과 위트와 용기를 선물해주지 않을까 싶다. 유쾌한 글과 재치 있고 낭만적인 그림은 무언가를 망설이는 모두에게 그래도 한번쯤은 좋아하는 것에 미쳐도 괜찮다고 말한다. 아방이 그랬던 것처럼 일탈의 필요성에서 비롯된 ‘도전’이 필요한 자들에게 자극제가 되어줄 거라 믿는다.

스페셜 페이지 : 소파를 넘어 베를린의 아지트로 걸어들어가다

베를린만의 매력을 가지고 있는 곳은 넘쳐났다. 그중 특별했던 22개의 공간을 스페셜 페이지에서 정리해두었다. 작가가 가보았던 수많은 장소 중 매력적인 소품 가게나 갤러리, 베를린의 흔적이 가득한 카페를 주로 소개하고 있다. 그곳에서의 겪은 간단한 에피소드를 고백하기도 하며 그곳엔 어떤 매력이 있고, 어떤 사람들이 가면 좋을지, 간단한 팁을 제공해주기도 한다.
작가는 문을 여닫는 시간과 메뉴와 가격 등 구체적인 정보가 가득한 여행 서적에 의지하기보다는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발품을 팔아보기를 권유한다. 그 공간에 어떤 해가 내리쬐었고, 어떤 주인이 어떤 말과 표정으로 주문을 받았으며, 그곳에서 어떤 매력을 느낄 수 있는지 늘어놓았으니, 어떤 독자는 마음에 얽혀버린 한 문장 때문에 이 책을 들고 베를린행 비행기 티켓을 끊고 당장 짐을 챙기기 시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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