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어쩌면 그렇게

이충걸 지음 | 예담 펴냄

엄마는 어쩌면 그렇게 (나의 친구, 나의 투정꾼, 한 번도 스스로를 위해 면류관을 쓰지 않은 나의 엄마에게)

마음은 그게 아닌데 표현이 서툰 이들에게
함께 있을 때 더 잘하게 만드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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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3.4.19

페이지

352쪽

이럴 때 추천!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 이별을 극복하고 싶을 때 읽으면 좋아요.

#사랑 #엄마 #투정

상세 정보

이충걸 에세이. 10년 전, <어느 날 '엄마'에 관해 쓰기 시작했다>는 고백이었다. 누구의 엄마든, 엄마를 구전하는 이야기로 내버려두어서는 안 된다는 걸 깨닫게 한 작은 혁명이었다. '어머니라는 우주를 조촐하게 기록한 아들의 글'은 낯선 이미지와 생경한 언어들을 조합한 「지큐 코리아」 이충걸 편집장 특유의 미문으로 한 시대를 풍미한 에세이가 되었다.

그 후 10년이 흘렀다. 독자들은 책과 함께 나이를 먹어갔다. 그리고 가끔 이 사랑스러운 모자(母子)가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지 궁금해했다. 우리의 엄마가 그렇듯, 조금 더 늙고 조금 더 아프실 엄마와 100년이 흘러도 철들지 않을 것 같은 아들은 어떻게 서로의 삶을 보듬고 있을까.

이 책은 그 마음에 대한 화답이다. 2002년에 나왔던 <어느 날 '엄마'에 관해 쓰기 시작했다>의 개정증보판으로 '지금'의 모습이 담겨 있다. 지난 10년간 '엄마 병'은 열 가지가 넘게 생기고 아픈 엄마를 업고 응급실에 달려가는 일이 잦아졌지만, 아들은 남은 시간이 길지 않다는 생각에 붙잡혀 울고 있지만은 않았다.

함께 시장에 가고, 텔레비전을 보고, 예쁜 옷을 사드리고, 작아서 못 입겠다 하시면 가차 없이 화를 내며 여전히 곁에 있다. 그리고 엄마의 이야기가 여전히 전개되고 있음을 증명하기 위해 이 책을 기록했다. 엄마의 좋은 시절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되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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