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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얇은 책
출간일
2016.5.11
페이지
176쪽
상세 정보
한 해에 수백 종 이상의 고양이 관련 책들이 쏟아지는 일본에서, 이 코믹에세이는 지난해 12월 <제19회 일본 문화청 미디어예술제> 만화 부문 심사위원회 추천작으로 선정되었다.
《고양이와 할아버지》는 한적한 어촌을 수묵담채화와 유사한 그림체로 묘사해, 한 편의 풍경화를 보는 듯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시간이 멈춘 듯한 항구, 마을 곳곳에 피어있는 꽃들, 그 사이를 혼자 분주히 움직이는 우체부…. 마을의 한적함과 그 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일상을 계절이 바뀌는 과정을 통해 담백하게 표현하고 있다. 그 가운데 고양이들은 고즈넉한 풍경 속에 자연스럽게 어울려 기지개를 펴고 있고. 이런 서정성 때문에 평단이나 독자들에게 조용하지만 굳건한 지지를 받고 있는 중이다.
작품 묘사가 서정적이라고 해서 내용까지 무미건조한 건 아니다. 사계절 제철에 먹을 만한 먹거리와 시골 동네에 꼭 한 명씩 있을 법한 캐릭터, 실제 고양이들이 하는 행동들의 정확한 묘사는 독자로 하여금 시골에서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할아버지로 자연스럽게 감정이입을 하게 한다.
남긴 글7
여온
장년고양이와 할아버지의 소소한 일상
d
고양이와 할아버지가 같이 앉아있고 산책하고 코타츠에서 자고 그런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다. 할아버지의 미간 사이 점을 자꾸 점으로 인지 못하고 사냥하려 드는 타마ㅋㅋㅋㅋㅋㅋ #고양이 #할아버지 #힐링 #귀여움
Minimins
내가 잠시 자취하던 방을 빼면서 함께 살게된 언니의 집에 고양이 두마리가 있었다. 일년이 넘는 시간동안 함께하며 이제는 그 고양이들이 보고파 찾아가기를 몇년 그들이 떠올라 기분좋으면서도.. 2,3권으로 갈수록 할아버지의 과거회상에서 시대상이 반영되며 전범국가라는 의식을 찾아볼수 없는 모습에 불편해졌다. 청년들이 죽는것은 "적국" 때문인데... 라는 대사는 1945년. 아마도 일본인 대다수의 평범한 사람들이 그럴것이라는 생각에 더욱 화가난다. 가볍게 읽으려 펼쳤다가 불편한 마음을 거둘수가 없다. 책 자체에 대한 실망은 결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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