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한 미드 수사물에 지친 이들에게
마지막까지 심장이 쫄깃한 독일 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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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두꺼운 책
출간일
2011.6.20
페이지
416쪽
이럴 때 추천!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의 작가 넬레 노이하우스의 장편소설. 2007년 크리스마스 시즌 당시, 자비출판임에도 '해리포터 시리즈' 보다 더 많이 판매된 작품으로도 유명한 이 책은 독일 작은 마을 타우누스를 배경으로 한 '타우누스 시리즈' 중 두 번째 작품이다. 도로 확장 계획을 반대하던 환경운동가의 죽음과 그 이면에 자리한 인간 욕망의 심연을 그린다.
월드컵 열기로 뜨거운 6월의 어느 날, 동물원 우리에서 사람 손이 발견된다. 피해자는 인근 고등학교 교사이자 도로 확장 건설을 반대하던 환경운동가 파울리. 학생들에게는 영웅으로 칭송받던 그이지만, 성적 문제로 그를 협박하던 학생부터 땅 문제로 다투던 전부인, 도로 확장을 추진하던 시의원들과 건설회사 대표까지 그의 죽음을 바라던 이 또한 너무나 많았다.
수사가 진행될수록 수상한 인물은 늘어만 가는 가운데, 형사 피아는 유력 용의자인 동물원장 산더와 재벌가 미청년 루카스로부터 동시에 구애를 받으면서 객관성을 잃기 시작하고, 급기야 수사반장 보덴슈타인으로부터 수사에서 손을 떼라는 강력한 경고까지 받게 되는데…. 작가는 실제로 타우누스 지역에서 이슈가 되었던 도로 확장 문제라는 시사적 주제로 독자의 흥미를 더하고 있다.
사회적인 문제를 다룬다고 해서 이 작품의 분위기가 시종일관 무거운 것만은 아니다. 2006년 독일 월드컵 기간을 배경으로 선택한 작가는 어떻게든 경기를 보기 위해 조바심치는 벤케 형사를 통해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하며, 경찰 내에서는 카리스마 수사반장으로 통하지만 가정에서는 딸에게 홀대받고 예민해져만 가는 아내를 두고 고민하는 보덴슈타인을 통해 인간적인 형사의 일상을 보여준다.
남긴 글6
주노
스릴러의 가장 재미있는 점은 범인이 누구일까? 누군가가 죽지는 않을까? 저 사람은 먼가 속이고 있는건 아닐까? 먼가 반전이 있을것 같은데? 란 생각을 하면서 읽다보면 시간 가는줄 모르고 본다는 점이다. 이책의 가장 큰 단점은 그런점들이 없다는것이다. 피아라는 경찰에 너무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느낌이 들었으며, 등장인물간의 관계가 정신없이 얽혀 있어서 그걸 생각하면서 읽다보면 어이없게 범인이 추리되고, 잡히고 끝나버린다는 점이다. 스릴러 소설이라고 하기에는 먼가 허무한 소설...
Yuri Lee
매력적인 등장인물들 사랑하고 싶게 만드는 내용 역자후기 참 와닿는다 '인간의 욕망 이해와 인정의 부재 ...'
책스타
전편보단 훨씬 잘 읽히고 이해가 잘 됐다. 그래도 이름들이 너무 어려워서 누가 누군지 이해하기 힘들었다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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