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자신의 귀를 잘랐을까?
편지를 통해 들여다보는 고흐의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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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05.6.20
페이지
312쪽
이럴 때 추천!
외로울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1999년 6월에 출간되어 지금까지 약 10만 부가 판매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반 고흐, 영혼의 편지>의 개정증보판이다. 테오의 편지를 포함한 40여 통의 편지와 그림들이 추가로 실려 있고, 편지에 언급한 그림이나 각 시기에 해당하는 작품들을 더했다. 60 페이지 가깝게 분량이 늘어났지만 가격은 9,800 원 그대로 유지했다.
태양의 화가, 영혼의 화가라 불리는 빈센트 반 고흐의 편지들을 묶은 책이다. 그는 지독한 가난, 고독, 예술에 대한 끝없는 집착, 발작, 요절 등으로 37년의 짧은 생애 동안 극적이고도 고통스런 삶을 살며 강렬한 작품을 남겼다.
이 책은 모두 7개의 장으로 나뉜다. 고흐는 처음 구필화랑에서 일하기 시작한 후로, 습작기간을 거쳐 자연의 색, 태양의 빛을 찾아다니며 거처를 여러 번 옮겼다. 이 책은 그 시기와 지역을 구분해 하나 하나 장으로 엮은 것이다.
고흐는 1872년 8월부터 세상을 떠날 때까지 동생 테오와 편지를 주고받았는데, 그가 테오에게 보낸 편지는 무려 668통이나 된다. 그 밖에도 어머니, 동료인 고갱, 베르나르, 라파르 등에게 띄운 편지가 이 책에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은 반 고흐의 고통스러웠던 인생유전 그리고 찬란했던 미술작품의 비밀을 그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들을 수 있게 해준다.
남긴 글9
김성호
"더 적극적인 사람이 더 나아진다. 게으르게 앉아 아무것도 하지 않느니 실패하는 쪽을 택하겠다."
김현정
동생 테오와 주고받은 편지들. 전에 읽은 <화가 반고흐 이전의 판 호흐 >라는 책에서도 고흐와 테오의 편지들을 읽었는데 그때는 화가로서가 아닌 인간으로서 고흐는, 어쩌면 동생과 가족에게 짐같이 느껴졌을까 싶기도 했다. 사람은 어쨌든 모두 혼자 살아가지 못하지만 미술 말고는 동생 테오에게 많은 의지를 한 건 사실이었다. 이 책은 고흐의 모든 편지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미술에 대한 그의 절절한 사랑만큼은 충분히 느껴진다.
yoon
아주 짙은 농도의 희망, 고통, 우울 등의 온갖 감정이 빈센트가 만들어낸 다양하고 섬세한 색만큼 편지에 잘 녹아있다. 이 농도 짙은 감정들 속에서도 드러나는 그의 투명하리만큼 맑은 영혼이 불투명한 유화물감으로 강하고 투명한 빛을, 다양한 색 속에 조화와 균형을, 어지러운 듯한 특유의 둥근 선에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그의 작품과 닮았다. 화가는 그림으로 말을 한다는데 정말 그렇네. 테오의 편지도 참 좋았다. 기술적인 위로가 아닌 진심을 담은 위로와 사랑이 가진 힘을 느낄 수 있었다. 그 힘이 어찌나 강한지 현재를 살고 있는 나도 많은 위로를 받았다. 정말 좋은 책이다. 이 책을 읽고 창문 너머를 바라보니 세상이 달라져있다. 그의 눈으로 본 세상은 어떤 색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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