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로 나를 찾다

숭례문학당 지음 | 북바이북 펴냄

글쓰기로 나를 찾다 (함께 쓰기로 인생을 바꾼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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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7.9.20

페이지

232쪽

상세 정보

<이젠, 함께 읽기다> <책으로 다시 살다>를 펴냈던 독서공동체 숭례문학당에서 이번에는 글쓰기로 인생이 바뀐 사람들의 이야기를 내놓았다. 회사를 그만두고 글쓰기 강사로 거듭난 사연, 작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직장인, 취업 경쟁에 뛰어드는 대신 글 쓰는 삶을 택한 청년 등의 삶이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24명의 필자들은 글쓰기를 통해 자신과 마주할 수 있었고, 내가 중심인 삶을 살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글쓰기 하나로 180도 달라진 그들의 인생 이야기를 보면 글쓰기에 도전하고픈 욕구가 샘솟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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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정

@yihwajungnsed

우선 TV로 또는 직접 방문하여 별 감흥없이 봐왔던 건물을 서적을 통해 접하여 건물이 하나의 예술작품이을 알았다. 고대부터 지금까지 건축물에 수 많은 사람이 각고의 노력을 하여 만들고 있었다는 것ㅇ을 알게 되었고 이제와 쓸데없는 것을 전공했고 차라리 건축학을 공부하여 지속적을로 살았다면 하고 후회를 한다. 그러면 죽기전에 내가 지은 집을 지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좋아하는 건축가 한 명쯤

장정제 지음
지식의숲(넥서스) 펴냄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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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네버

@yhkles

편집증처럼 "서점", "책", "책방" 글자만 보이면 읽고 싶다는 이 욕심 때문에 읽게 된 책이다. ㅎㅎ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이 책은 소설이라기보다는 경제서였다는 것.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있었다는 것~! 물론 책 소개에서처럼 읽기만 한다고 모든 것을 이해한 건 아니다. 이상하게 숫자만 들어가면 머리가 뱅뱅~, 두통이 밀려오는 나로서는 끝없는 재무표와 지표 등이 나오는데도 끝까지 읽었다는 데에, 그것도 아주 흥미롭게 읽었다는 사실에 큰 점수를 주고 싶다.



<서점을 살려라!>를 쓴 고지마 슌이치는 일본 대형 출판 유통회사인 토한에 입사 후 "임금님의 책"이라는 서점에서 기획실무실장을 맡았지만 안타깝게도 서점이 폐업하는 경험을 한다. 이후 "하루야 서점" 이사직을 맡으며 연속 적자에 시달리는 이 서점을 2년 반 만에 정상 궤도로 올려놓았다고 한다. 작가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서점을 살려라!>를 쓴다. 때문에 이 책은 단순한 사실도 아니고 완전한 픽션도 아니다. 대부분은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씌여졌지만 대부분의 인물 등은 허구이고 상황 등은 사실에 가깝다고 할 수 있겠다. 무엇보다 자신이 겪었던 두 서점을 하나의 서점, 책 속의 퀸즈북스로 대입하여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 눈여겨 볼 만하다.



연속 적자에 시달리는 퀸즈북스로 파견된 케이치는 이 서점을 정상으로 되돌려 놓기 위해 고군분투 한다. 원금을 갚아야 하는 은행에서 파견되었다는 것에서부터 켄이치는 불리한 입장이다. 서점 사람들은 케이치를 저승사자 쯤으로 이해하고 잘 협력하려고 하지 않는다. 하지만 켄이치는 차근차근 하나하나 이해시키고 대화를 통해 이 서점을 바꾸어 나간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기본"이다. 지금까지 해 왔던 관행은 자신들의 자리에서 머물러있을 뿐이다. 경영의 기초가 되는 경제 이론에서부터 고객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마케팅 이론, 심리 이론 등을 통해 어떻게 자신들이 변화해야 하는지가 이야기를 통해 펼쳐진다.



결코 쉽지 않은 길처럼 보인다. 이 책은 문학 책이 아니므로 다소 어색한 장면들이 연출되기도 하지만 그보단 이 인물들의 자세가 가장 눈에 띄었다. 포기하지 않고 경청하며 조금씩 바꾸어나가는 이들이 있었기에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을까. 비단 서점에서뿐만 아니라 자신이 위치한 곳을 점검하고 더 나아갈 방법을 찾는 이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볼 만한 작품이다.

서점을 살려라!

고지마 슌이치 지음
현익출판 펴냄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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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네버

@yhkles

책 속에는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처음 슐레밀은 자신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일자리를 구하러 욘 씨를 찾아갔다가 기이한 회색 옷 입은 남자를 만나게 된다. 낌새가 좋지 않아 그 무리를 벗어나려는 와중에 쫓아온 남자에게 끝도 없이 나오는 금화자루(경제적 자립을 뜻한다)를 줄 테니 그림자를 팔라는 이야기를 듣고 그 자리에서 그림자를 팔아버린다. 하지만 슐레밀은 곧 후회한다. 그림자가 없는 것을 사람들이 경멸하고 비로소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생각하게 됐기 때문이다.



이후 많은 사람들이 슐레밀과 관계를 맺지만 책 속에선 한결같은 옳은 가치를 믿고 슐레밀을 지지해 주는 벤델과 같은 사람이나 처음엔 다른 이들처럼 사랑하면서도 슐레밀과의 이별을 택하지만 이후 슐레밀을 떠올리며 선행을 베풀며 사는 미나 같은 인물들이 등장한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이후의 이야기에서 백미는 다시 나타난 회색 옷 입은 남자에게서 또다른 제안을 받은 슐레밀의 선택이다.



자칫 너무 권선징악의 구성을 띠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마지막 선을 넘지 않는 슐레밀을 독자들은 어느새 응원하게 되는 것이다. 책 속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의 이름은 실제 작가인 샤미소의 주변 인물들 이름과 같다고 한다. 앞서 보낸 편지에서부터 중의적으로 재미를 선사한 샤미소는 책 구석구석 이런 요소들을 숨겨놓아 마치 미스테리 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이 들게 한다.



전체 이야기만 보면 아이들을 위한 전래동화처럼 생각된다. 하지만 여러 뜻으로 해석될 여지를 남겨둠으로써 이 작품을 해석하는 데 다양한 의견이 덧붙여지도록 한 것이 이 소설의 가장 큰 묘미가 된다. 때문에 책 뒷부분에 있는 해석도 꼼꼼하게 읽어 보길 추천한다.



*이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그림자를 판 사나이

아델베르트 폰 샤미소 지음
열림원 펴냄

2시간 전
0

플라이북

@fly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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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함께 읽기다> <책으로 다시 살다>를 펴냈던 독서공동체 숭례문학당에서 이번에는 글쓰기로 인생이 바뀐 사람들의 이야기를 내놓았다. 회사를 그만두고 글쓰기 강사로 거듭난 사연, 작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직장인, 취업 경쟁에 뛰어드는 대신 글 쓰는 삶을 택한 청년 등의 삶이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24명의 필자들은 글쓰기를 통해 자신과 마주할 수 있었고, 내가 중심인 삶을 살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글쓰기 하나로 180도 달라진 그들의 인생 이야기를 보면 글쓰기에 도전하고픈 욕구가 샘솟을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글쓰기는 어떻게 삶을 바꾸는가?
글을 쓰면서 자신과의 대화를 시작한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

최근 SNS나 블로그에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하며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들은 글을 쓰면서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고, 풍요롭고 행복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앞만 보며 치열하게 살다가 그 시간만큼은 잠깐 멈춰서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원하는지를 탐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숭례문학당은 글을 쓰며 행복하게 살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으로, 다양한 독서모임과 글쓰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함께 글쓰기를 하면서 평소 고민하던 것들에 대한 답을 찾거나 자신의 잃어버렸던 모습을 발견하기도 한다. 또 글을 쓰는 과정에서 깨달은 삶의 기준을 세상과 적절히 균형을 맞추며 살아간다.
필자들은 글쓰기를 시작한 이후 회사에서 느끼던 중압감이 해소됐고, 남에게 맞추기만 하던 태도를 버리고 자신을 위해 살게 되었으며, 사고의 폭이 넓어졌다고 말한다. 또 자신의 보수적인 생각을 벗어던지게 됐다고 이야기한다. 그밖에도 일하던 곳을 그만두고 글쓰기 강사로 거듭난 사연, 회사 생활을 하면서 작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직장인, 취업 경쟁에 뛰어드는 대신 글 쓰는 삶을 택한 청년, 자식과 소통하기 위해 교환일기를 쓰는 아버지 등 끊임없이 도전하고, 인생을 바꿔나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들의 이야기는 조금씩 다르지만 여러모로 닮았다. 그들은 글쓰기를 통해 자신과 마주할 수 있었고, 내가 중심인 삶을 살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글쓰기 하나로 180도 달라진 그들의 인생 이야기를 보면 글쓰기에 도전하고 싶은 욕구가 샘솟을 것이다.


글쓰기로 바뀐 삶, 24인의 인생 이야기

1장 ‘일과 삶의 균형을 잡아준 글쓰기’는 직장 생활을 하면서 무료함을 느끼거나 위기를 겪은 이들이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삶의 여유와 즐거움을 되찾은 이야기다. 갑자기 회사를 그만두게 된 후 글쓰기 강사로 다시 일어선 이야기, 조직에서의 책임감과 중압감을 글쓰기로 해소한 대기업 팀장, 박사과정을 포기하면서 생긴 열등감 때문에 글 앞에서 항상 주눅 들었지만 자신의 글을 쓰면서 자신감을 되찾은 편집자 등 사회생활을 하면서 겪는 다양한 고민을 담았다.
2장 ‘함께하면 더 즐거운 글쓰기’에서는 숭례문학당 글쓰기 프로그램과 모임에 참여하여 함께 쓰기를 실천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았다. 함께 쓰기로 글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난 번역가, 자녀들을 통해 대리만족해왔던 배움에 대한 갈망을 조금씩 풀어간 어머니, 다른 이들의 격려에 힘을 얻어 소설가 꿈을 이어나가는 프로그래머 등 글쓰기 모임을 통해 용기를 얻고, 자신감을 되찾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3장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은 글쓰기’는 매일 반복되는 생활에 소소하지만 특별한 행복을 가져다준 글쓰기에 관한 이야기다. 불우한 가정 환경을 이겨낸 한 젊은이의 인생을 글로 잘 표현해 사회행정대상을 받게 한 시청 공무원, 군대 간 아들과 시 편지를 주고받으며 서로의 진심을 깨달은 어머니, 글을 쓰면서 아이에게 삶을 강요했던 나날을 반성하고 평화로운 가정을 위해 노력한 사연 등을 읽다 보면 그들이 느낀 기쁨과 감동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4장 ‘나를 변화시킨 글쓰기’는 글을 쓰면서 자신이 어떤 사람이고 무엇을 원하는지를 깨닫고 삶의 태도를 바꾼 사람들의 이야기다. 집에서 반대하는 결혼을 감행하여 어머니와 갈등을 겪다가 뒤늦게 화해한 딸, 어린 시절 두렵게만 느꼈던 독서와 쓰기를 취미로 삼게 된 편집자, 서평 모임에 참여했다가 각자의 언어를 구축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새로운 인생을 기획하게 된 사연 등 자신의 내면과 외부 환경까지 바꾼 이들의 이야기를 솔직 담백하게 들을 수 있다.

자신에 대해 글로 솔직하게 표현해본 경험이 한 번이라도 있다면 이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공감하고 박수를 보낼 것이다. 또 아직 그런 글쓰기를 경험하지 못한 이라면 그들처럼 글쓰기를 통해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길 것이다. 글쓰기는 고통은 반으로 줄여주고, 기쁨은 배로 만들어준다. 글쓰기를 시작한다면 살아가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감을 가지고 힘차게 나아갈 수 있는 동력이 생길 것이다.

[저자 소개]

권용균
정신없이 살다 뒤를 돌아보니 ‘나’라는 허상을 발견했다. 허우적대며 소설을 읽기 시작하자 빠져
나올 수 없는 세계에 발을 들여놓았다는 걸 깨달았다. 그러나 빠져나오고 싶지 않았다. 추천해 주는 대로 읽고, 떠오르는 대로 쓰면서 이제는 ‘자아’라는 게 뭔지 조금씩 깨달아간다. 직장에 있는 시간 외에 남은 시간은 모조리 글에 쏟아붓는 중이다.

권정희
수영선수, 자기주도학습사, NIE 강사, 논술 강사, 독서지도사를 거쳐 지덕체(智德體)를 겸비한 숭례문학당 강사로 활동 중이다. 중?고등학교, 도서관 청소년 독서토론 진행과 독서토론 리더 강의, 서평 글쓰기 수업을 하고 있다. 현재 세 명의 강사들과 ‘필사’에 관한 책을 쓰고 있다. 읽기와 쓰기를 통해 내가 누구인지 알 수 있었기 때문에 꿈을 찾지 못한 이들의 멘토가 되길 자청한다.

김선화
숭례문학당을 만나 진정한 독서와 글쓰기를 경험하게 된 대학 강사. 세상 모든 사람들이 비경쟁 독서토론을 경험해야 가정이 변하고 사회가 변한다고 생각하는 토론 리더. 어떤 일이라도 지지해주는 남편과 엄마 없이도 씩씩한 아들과 함께여서 다양한 학습모임으로 학당 라이프를 만끽하는 중이다.

김수환
20대 초반부터 정말 좋아하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며 7년 동안 헤맨 결과가 ‘글쓰기와 책’이라는 사실에 놀라면서 어느덧 서른 살이 되어버린 청년이자 독서토론 강사. 문학?영화 비평가와 에세이스트를 꿈꾸며 숭례문학당 동료들과 글쓰기와 책 관련 모임을 가지며 내공을 쌓고 있다.

김승호
금융회사에서 반복되는 직장생활에 지친 40대 후반의 남자가 ‘글쓰기’ 강좌에서 우연히 숭례문학당을 알게 된 후 꺼져가던 마음에 불씨가 되살아났다. 이후 골프채와 술을 멀리하고, 독서?글쓰기?독서토론을 가까이하며 주경야독하고 있다. 인생 후반기 레이스에는 전방위 ‘독서운동가’로 변신하겠다는 꿈을 꾸며 하루하루를 유쾌하게 살고 있다.

김인경

빨리 읽지도 많이 읽지도 못하지만 책 읽기를 좋아한다. 만족스럽진 않지만 매일 뭔가를 끼적인다. 회사원과 강사 생활을 거쳐 읽고 쓰고 운동하는 삶을 택했다. 100일 동안 마감을 어기지 않고 매일매일 글을 쓴 자랑스러운 경험을 토대로 수필, 서평, 창작 등 다양한 글쓰기에 도전 중이다. 대학에서 영어를 전공했으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김한영
아이들 초등학교 시절에 도서관 도서도우미 활동을 하며 만난 인연들과 15년 가까이 독서토론 모임을 이어오고 있다. 평생 읽기만 하다가 뒤늦게 글쓰기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전직은 수학학원 강사, 남은 삶은 독서 코칭 전문가가 되어 책과 토론, 글쓰기로 세상과 뜨겁게 소통하기를 꿈꾼다.

김혜연
12년 차 직장인. 긴 성인 사춘기를 ‘뛰고, 읽고, 쓰며’ 이겨냈다. 특히, 다시 깨어난 글쓰기 세포로 하루하루가 즐겁고도 괴롭다. 먼 훗날 천진난만한 글쟁이 할머니로 늙고 싶다. 조금 더 욕심을 내서 한 가지 꿈을 더 보태자면, 서평가로 세상과 소통하고 싶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글을 쓸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얻기 위해 투쟁하며 살 것이다.

김혜정
호기심이 많아 한 곳에 머무를 수 없다. 내게 주어진 역할극이 끝나지 않아 몸은 매여 있지만 읽고 쓰며 활개를 폈다. 최근에는 망설이던 그림을 시작했다. 출판의 기회를 준 100일 글쓰기 프로그램에도 다시 참여하고 있다. 다이어트에 끝이 없듯, 나의 담금질도 현재 진행형이다.

류경희
글쓰기를 하고 싶다는 삼삼함에서 벗어나 몸이 축나더라도 글쟁이로 살아보고 싶은 욕망쟁이. 온·
오프라인에서 독서토론 리더로 활동 중이며, 공공도서관 및 교육청, 평생학습관 등에서 독서토론과 글쓰기 수업을 하고 있다. 현재 서평 글쓰기를 꾸준히 하고 있으며, 독자 없는 소설을 쓰거나 그림책 관련 글을 쓰고 싶다는 욕망을 키우고 있다.

민정선
아이를 키우면서 취향을 발견해가는 중인 워킹맘으로, 긴박한 수술실에서 일하는 16년 차 간호사이자, 주말이면 여행하는 것을 낙으로 삼는 호기심 많은 여행자다. 역사 기행이 좋아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까지 취득했다. 읽고, 쓰고 걷는 것에 취해 한 달에 25권의 책을 읽고 10회 이상의 토론을 즐기고 있다.

박찬호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하고 글을 쓰며 세상의 중심에서 자신의 참모습을 발견하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라고 믿으며 16년간 고등학교에서 문학과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다. 한 권의 책을 읽고 서평을 쓰는 숭례문학당의 ‘서평 독서토론’ 모임 참여를 계기로 고등학생들의 독서토론 모임 ‘숭실북포럼’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토론대회 심사위원, 은평구 토론대회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손문숙
‘나’를 찾고 인생 후반전의 꿈을 위해 글쓰기와 독서토론 공부를 시작한 워킹맘. 26년 차 교육행정
공무원이며 교원대학교 교육정책전문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있다. 숭례문학당에서 글쓰기 입문 과정, 100일 글쓰기 프로그램, 온라인 서평 쓰기 과정에 참여했다. 현재 독서토론 심화 과정을 마치고 ‘책통자(책을 통한 자기표현) 아이들’ 독서토론 강사로 재능 기부 중이다.

우부경
소설가를 꿈꾸는 IT 프리랜서. 이성과 감성 사이에서 항상 감성의 손을 드는 문학 옹호주의자다. 비석에 새길 이름 석 자 앞에 ‘소설가’를 꼭 넣기를 소망한다. 사람이 아닌 문학에서 위로를 받았듯 치유와 공감이 되는 소설을 쓰기를 열망한다. 숭례문학당 독서토론 리더로 활동하며 ‘소설가의 꿈’ ‘새벽, 읽거나 쓰거나’ ‘하루키 전작 읽기’ ‘2주 원고지 30매 쓰기’ 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이승은
김포대학교 국제교류처 한국어 강사, 성프란시스대학 인문학 과정 문학 담당교수. 독일 현대소설을 전공한 후 외국 학생들에게 15년 동안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갱년기의 위기를 독서토론으로 극복한 후, 책과 토론을 통해 다양한 사람과 만나고 있다. 『야생의 낙원』 등 다수의 책을 번역했으며, 현재 매일 글쓰기를 실천하려고 노력 중이다.

이정순
낮에는 출판사에서 책을 만들고, 밤에는 학당에서 책을 읽고 토론하며 책에 강렬한 애증을 느끼는 주경야독 직장인. 사회에 기부할 수 있는 재능 하나 만들어볼까 하는 생각으로 독서토론 리더와 심화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숭례문학당에서 ‘책통자’ 교사로 참여 중이며, 학습모임인 ‘주경야독 북클럽’, ‘『토지』 함께 읽기’ 운영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진희
숭례문학당을 만나 서평 강사가 됐다. 현재 숭례문학당에서 ‘고전문학북클럽’, ‘카뮈처럼 쓰기’, ‘3일 포토에세이’, ‘작가란 무엇인가’ 등의 프로그램과 학교와 도서관에서 독서토론과 함께 글쓰기 입문, 서평 쓰기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당신은 가고 나는 여기』에 공저자로 참여했으며, 서평 쓰기 고급반 수업을 들으며 3일 1서평을 꾸준히 쓰고 있다.

이효임
자신의 소심함, 느림, 둔함을 신중함, 꼼꼼함, 정확함이라 믿으며 이 특기를 발휘해 일하는 편집자. 유능한 편집자가 되고 싶어 혼자 책 읽고 끄적이다가 독서공동체에 들어가 함께 읽고 쓰고 토론
하면서 유능함보다 중요한 것들을 알아가는 중이다. 요새는 영화 리뷰 모임에 참여하며 종합 인문학의 맛을 음미하고 있다.

장영미
책 읽고 글쓰기를 좋아하는 초등학교 교사. 취미는 아이들의 글을 모아 문집 만들기다. 숭례문학당의 독서토론 리더반, 심화반을 수료하고 서평 독서토론 모임에 참여하고 있다. 세상에 존재하는 가장 아름다운 발명품은 책이며, 가장 의미 있는 놀이는 글쓰기라 생각한다. 일 년에 한 편씩 소설
을 써서 언젠가 단편집 한 권을 내고픈 꿈을 갖고 있다.

정은정
초등학교 1학년 딸을 보살피는 엄마 역할이 가장 큰 임무라고 생각하며 생활하고 있다. 읽고 쓰는 행위가 나를 가장 편안하게 해준다는 것을 알게 되어 어디 읽고 쓸 일이 없는지 기웃거리고 있다. 현재는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의 독서토론, 논술을 지도하고 있다. 가끔 성인과의 독서토론 모임과 글쓰기 코칭도 하며 아주 행복한 마음으로 살고 있다.

조경혜
성장하는 두 아이와 남편을 뒷바라지하면서 일찍이 ‘경단녀’가 되었다. 외국어 공부를 즐겨 여러 언어를 섭렵했지만 나이가 들수록 모국어에 갈증을 느꼈다. 2016년부터 『황석영의 한국명단편 101』, 『레 미제라블』, 『토지』 등 온·오프 다수의 책 읽기 모임에 참여하여 독서토론과 독후감 쓰기를 즐기게 되었다. ‘100일 함께 쓰기’는 600일을 넘기고 계속 진행 중이다. 현재 영화 리뷰 모임과 건축답사 모임에 참여하여 글쓰기를 위한 영감을 받고 있다.

지영아
공대를 졸업하고 건설회사에 입사해 수치를 중시하는 세상에 살던 중 숭례문학당을 만났다. 글을 쓰면 마음이 편해지고, 책을 읽으면 마음에 힘이 생겼다. 읽고 쓰는 삶에 끌려 과감히 직장을 포기. 일주일에 4일은 책을 읽고, 3일은 일을 하는 반자유인의삶을 살고 있다. 현재 600일째 매일 글을 쓰고 있으며, 서평 집중 조교, 소소한 이야기 모임 운영자로 활동하면서 글의 매력에 푹 빠져 지낸다.


홍도의
읽기를 좋아하는 29년 차 지방행정공무원. 오랜 갈증을 해소하듯 2016년 하반기부터 글쓰기를 생활화하고 있다. 숭례문학당의 ‘100일 글쓰기’ 프로그램을 세 차례나 마쳤다. 고전문학 토론모임에 참여하고, 『황석영의 한국명단편 101』 함께 읽기에 동참하는 등 읽고 쓰며 토론하는 즐거움을 만들어가는 중이다. 현재 지향하는 가장 큰 목표는 1000일 매일 쓰기다.

황명구
낙천적이고 노는 것을 좋아했던 아버지와 성실한 어머니 성격을 함께 물려받았다. 90년대 후반 IMF가 터지면서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불안한 시기에 세상 사는 지혜를 얻고자 책을 읽기 시작했다. 독서와 글쓰기를 하면서 정신적으로 단단해졌고, 그 인연으로 ‘서평 독서토론’, ‘『토지』 읽기’ 등의 모임에도 참여했다. 대기업에서 협력사 컨설팅 업무를 맡고 있으며, 책 읽기와 글쓰기를 여전히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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