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화를 내고 말았습니다

마스다 미리 지음 | 이봄 펴냄

오늘도 화를 내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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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얇은 책

출간일

2015.9.8

페이지

160쪽

이럴 때 추천!

에너지가 방전됐을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분노 #스트레스 #화

상세 정보

잠 못 이룰 정도로 화가 나 있는 여성들에게
마음 속 분노를 다스려주는 그림 에세이

삼십대 싱글 여성의 일상과 고민을 소박하게 고백해온 '수짱 시리즈'의 작가 마스다 미리가 이번에는 '여자의 분노'라는 감정을 들고 돌아왔다. <오늘도 화를 내고 말았습니다>는 마스다 미리가 서른두 살에 쓴 초기 작품으로, 자신이 겪어왔던 여러 가지 화나는 경험들을 짧은 에세이와 4컷 만화의 형태로 담아냈다.

그녀는 말한다. "화를 내는 일은 날마다 가볍게 찾아오는 것." 울컥 치밀어오르는 화, 때려주고 싶을 정도의 화, 폭발 직전의 화 등, 우리 일상엔 여러 종류의 화나는 상황이 여기저기 산재해 있다. 어른 여자라면 이 화를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 걸까?

'오늘도 화를 내고 말았습니다'라는 제목이 말해주듯, 마스다 미리에게도 화나는 일들이 무자비하게 펼쳐진다. 동창회에서 미인이 아니라고 찬밥 취급하는 동창 녀석들, 모처럼 쉬러간 오사카 고향집에 갔더니 나를 가만히 두지 않는 가족들, 프리랜서라고 우습게 보고 변변찮은 집만 보여주는 부동산 업자, 이른 아침부터 전화를 걸어 귀찮게 하는 텔레마케터들, 친구의 진심 어린 응원을 의심하는 나 자신까지… 화를 부르는 일들이 쉴 새 없이 쏟아지는 게 우리 일상을 꼭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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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3

차님님의 프로필 이미지

차님

@chanim

✏️
얼마전 전철에서 있었던 일이다. 앞 전철에 사람이 압사할 것처럼 가득 타서 다음 전철을 기다렸다.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기에 다음 전철에서는 무조건 앉을 거라 확신했는데, 뒤에서 밀고 들어오는 사람들에 밀려 전철 중간까지 갔다. 앉을 자리를 잡아 엉덩이를 밀었는데, 글쎄 왠 할아버지가 왼쪽 어깨를 밀었다. “뭐 흘리셨어요?”하고 물으며 일어났더니, “아니 내가 앉으려고.”했다. 하하. 정말 어이가 없었다. 세상에. 너무 당황스러워서 화도 안 났다. 그렇게 떠밀려 전철 어딘가 봉을 잡고 집에 왔다.

📝
p. 5
화를 내는 것이 몸에 나쁘다고 하지만, 화를 쌓아두는 것도 몸에 나쁠 것 같다. 화를 내지 않고 싱글벙글 웃으면서 사는 것이 가장 좋은 줄은 알지만, 아마 이 세상에서는 불가능하지 않을까.
요전에 길에서 어떤 아저씨가 들고 가는 우산(힘껏 흔들던) 끝이 내 손등을 쳐서 무척 아팠다. 그런데 사과도 하지 않아서 엄청 화가 났다. 화가 났지만 “사과하세요”라고 해봐야 좋은 전개가 될 것 같지는 않아서 그냥 손을 문지르며 참았다.

오늘도 화를 내고 말았습니다

마스다 미리 지음
이봄 펴냄

2개월 전
0
솔님의 프로필 이미지

@solevgl

마스다미리작가의 책을 네권정도 빌리고 아침출퇴근길에 가볍게 읽기시작했다. 책자체는 가볍지만 내용은 과연 가벼울까? 나는 작가분처럼 다른사람의 생각을 배려하는 사람은 아니다. 나는 나의 분노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화나는 상황이올때 두세번정도는 참고 똑같은일로 또 화가나는경우엔 모든화를 쏟아붓는 한마디로 다혈질의 성격. 그렇다고 그대로 끝나는게아니라 몇일동안은 그 일로 마음이 골골거린다. 화내지않았으면? 이라는 물음에 몇일은 골골. 어떨때 어떻게 화를내야되는지 나만의 기준이 필요하다. 그 기준의 기반을 세워줄수있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

오늘도 화를 내고 말았습니다

마스다 미리 지음
이봄 펴냄

읽었어요
2017년 6월 1일
0
Sarinaa_dayo님의 프로필 이미지

Sarinaa_dayo

@ptgkfbcvzsoh

그냥 그런 책

오늘도 화를 내고 말았습니다

마스다 미리 지음
이봄 펴냄

읽었어요
2015년 10월 3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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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삼십대 싱글 여성의 일상과 고민을 소박하게 고백해온 '수짱 시리즈'의 작가 마스다 미리가 이번에는 '여자의 분노'라는 감정을 들고 돌아왔다. <오늘도 화를 내고 말았습니다>는 마스다 미리가 서른두 살에 쓴 초기 작품으로, 자신이 겪어왔던 여러 가지 화나는 경험들을 짧은 에세이와 4컷 만화의 형태로 담아냈다.

그녀는 말한다. "화를 내는 일은 날마다 가볍게 찾아오는 것." 울컥 치밀어오르는 화, 때려주고 싶을 정도의 화, 폭발 직전의 화 등, 우리 일상엔 여러 종류의 화나는 상황이 여기저기 산재해 있다. 어른 여자라면 이 화를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 걸까?

'오늘도 화를 내고 말았습니다'라는 제목이 말해주듯, 마스다 미리에게도 화나는 일들이 무자비하게 펼쳐진다. 동창회에서 미인이 아니라고 찬밥 취급하는 동창 녀석들, 모처럼 쉬러간 오사카 고향집에 갔더니 나를 가만히 두지 않는 가족들, 프리랜서라고 우습게 보고 변변찮은 집만 보여주는 부동산 업자, 이른 아침부터 전화를 걸어 귀찮게 하는 텔레마케터들, 친구의 진심 어린 응원을 의심하는 나 자신까지… 화를 부르는 일들이 쉴 새 없이 쏟아지는 게 우리 일상을 꼭 닮았다.

출판사 책 소개

잠 못 이룰 정도로 화가 나 있는 자신에게 질문한다.
그 화에 슬픔은 있니?


인생에 웃을 일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어른의 일상은 만만치 않은 법. 숨넘어가도록 웃은 적이 언제였을까 싶을 정도로, 우리 일상은 지루한 일, 슬픈 일, 놀랄 일, 화나는 일들로 범벅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건 ‘화나는 일’ 아닐까? 하다못해 아침에 눈뜨기만 때만 해도 그 빽빽한 지하철을 타고 출근할 생각을 하면 화부터 나니 말이다!
삼십대 싱글 여성의 일상과 고민을 소박하게 고백해온 ‘수짱 시리즈’의 작가 마스다 미리가 이번에는 ‘여자의 분노’라는 감정을 들고 돌아왔다. <오늘도 화를 내고 말았습니다>는 마스다 미리가 서른두 살에 쓴 초기 작품으로, 자신이 겪어왔던 여러 가지 화나는 경험들을 짧은 에세이와 4컷 만화의 형태로 담아냈다. 그녀는 말한다. “화를 내는 일은 날마다 가볍게 찾아오는 것.” 울컥 치밀어오르는 화, 때려주고 싶을 정도의 화, 폭발 직전의 화 등, 우리 일상엔 여러 종류의 화나는 상황이 여기저기 산재해 있다. 어른 여자라면 이 화를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 걸까?
‘오늘도 화를 내고 말았습니다’라는 제목이 말해주듯, 마스다 미리에게도 화나는 일들이 무자비하게 펼쳐진다. 동창회에서 미인이 아니라고 찬밥 취급하는 동창 녀석들, 모처럼 쉬러간 오사카 고향집에 갔더니 나를 가만히 두지 않는 가족들, 프리랜서라고 우습게 보고 변변찮은 집만 보여주는 부동산 업자, 이른 아침부터 전화를 걸어 귀찮게 하는 텔레마케터들, 친구의 진심 어린 응원을 의심하는 나 자신까지…… 화를 부르는 일들이 쉴 새 없이 쏟아지는 게 우리 일상을 꼭 닮았다.
‘이렇게 말해버렸으면 좋았을걸’, ‘저렇게 반론했으면 좋았을걸’ 하면서 분노하는 우리에게 알려주는 그녀만의 비법이 하나 있다. 잠을 못 이룰 정도로 화가 날 때면 속으로 이렇게 질문해보라는 것. “그 화에 슬픔은 있니?” 슬픔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면, 그렇게 대단한 화가 아니라는 말이다.
어른이 됐다고 해서 화를 다스리는 기발한 방법이 저절로 생겨나진 않는다. 그저 때로는 이불을 뒤집어써가며 꾹 참고, 때로는 속으로 한참 씩씩거리고, 때로는 다짐하거나 반성하면서 배우고, 때로는 그냥 웃어넘기는 식으로 다양하게 화를 다스려가면 된다. 홧김에 벽에다 핸드폰을 던져버리고 조각난 액정화면을 보면서 후회하는 방법보다는 훨씬 현명한 방법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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