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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다 키우고 사회에 나와보니, 경력 단절된 53세 사회 초년생이다. 책을 좋아한다. 특히 그림책을 좋아한다. 언젠가 그림책을 쓸 것이다. 동네에 작은 북카페를 차리는 게 꿈이다. 퇴근길에 회식하고 잠깐 들러서 글 한 줄 쓰고 갈 수 있는 그런 북카페. 카페 이름도 이미 지어놨다. 책이 술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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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홍 외 8명 지음
북랩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