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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처진 날들이 이어지면 글쓰기로 마음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웅크린 마음에 말을 걸듯 쓴 진심이 한 줄 한 줄 흘러나오자, 오래 붙잡혀 있던 마음도 숨을 되찾았습니다. 이 마법 같은 경험을 학생들과 나누고 싶은 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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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광호 외 17명 지음
서해문집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