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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시 『저 세상에서 하는 사랑이나 할까』 『휘어진 숲길을 오래도록 걸었다』 『어서 일어나 시가 될 시간이야』 『죽은 것들이 다시 죽지 않게 해주세요』, 파도시집선 『꿈』 『바다』 『여름』 『구원』에 글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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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외 44명 지음
난다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