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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글을 쓴다. 이 일에 낙관도 비관도 허용하지 않은 채 그냥 하고 있다. 아무것도 되지 않으면 좋겠지만 무엇인가 된다면 책과 관련되어 있겠지 생각한다. 미래는 그리 생각하지 않는다. 되는대로 살다보면 어딘가에 도착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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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외 44명 지음
난다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