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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으로 둘러싸인 도시에서 태어나 늘 수평선을 상상하며 살았다. 대구를 떠나 베를린을 거쳐 서울에 살고 있으나, 동경하는 바다를 일상으로 삼아본 적은 아직 없다. 도착하지 못한 사람들, 정착하지 못한 삶에 관심을 두고 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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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외 44명 지음
난다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