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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미는 <빨간 피터>로 알려진 연극계의 거목, 고 추송웅의 막내딸로 홍익대학교 불문과를 졸업하고 극단 무천의 <로리타>로 배우생활을 시작하였다. 연극 <비람분다 문열어라>로 백상예술대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추상미는 장윤현 감독의 <접속>을 통해 본격적으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 이 영화에서 지적이고 당찬 방송작가 역을 맡아 좋은 연기를 보여준 추상미는 이후 여러 편의 드라마와 CF에서 지적인 캐리어 우먼을 연기하며 많은 인기를 얻게된다. 그녀가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영화 <퇴마록>은 흥행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선과 악의 양면성을 모두 지닌 추상미의 매력은 결코 가볍게 평가되지 않았다. 2002년 작 <생활의 발견>에서는 과감한 노출로 몸을 아끼지 않는 연기를 보여준 추상미는 2004년 저예산 독립영화 <미소>와 장윤현 감독의 섹시 코미디 <누구나 비밀은 있다>에 출연, 폭넓은 연기력을 선보였다. 2007년 11월 5일 뮤지컬 배우 이석준씨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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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외 9명 지음
씨네21북스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