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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태어나 1995년 ≪시와시학≫에 등단했다. 서부 아프리카의 사하라, 스페인 카나리아섬에서 십여 년 머물렀고, 틈틈이 여행길에 오르며 사진을 좋아한다. 이십 년만에 귀향, 부산 원도심에 글쓰 기공동체 <백년어서원>을 열었다. 시집 <길의 길>, <당신의 옹이에 옷을 건다>, <붉은 사하라>, <젯밥과 화분>, <몰락경전>. 산문집 <씨앗을 지키는 새>, <백년어>, <유쾌한 달팽이>, <참죽나무 서랍>, <쿠바, 춤추는 악어>. 사진에세이집 <하늘이 보이는 쪽창>, <지붕 밑 푸른 바다>, <당신은 나의 기적입니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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