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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어주는 누군가를 지켜보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라는 사람들, 의 언저리를 어슬렁거리는 것이 특기이다. 음식 만들기는 젬병이고 음식 먹기는 염병할 정도로 잘하는 나로서는 썩 괜찮은 특기라 생각한다. 하여, 오늘도 내 앞에 놓인 음식을 맛나게 먹고 있다. 따듯한 밥을 차려준 이를 위한 나의 군침 섞인 한마디, 당신은 참으로 복 받을 것이외다! 여성학을 공부하고 페미니스트 저널 《이프》의 편집장을 지냈다. 저서로는 『넌 나의 귀여운』 『남자는 초콜릿이다』 『20세기 여성사건사』(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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