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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대학원 노어노문학과에서 도스토옙스키를 전공으로 택해 도스토옙스키의 마지막 대작 《카라마조프의 형제들》과 성서의 상호 텍스트성에 관한 석사 논문을 썼다. 이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유학, 러시아문학연구소(일명 푸시킨 연구소)에서 도스토옙스키 연구의 권위자인 V. E. 베틀롭스카야의 지도를 받아 도스토옙스키 미학의 문제들을 정교회 콘텍스트 속에서 연구한 박사 논문을 썼다. 귀국 후에는 고려대학교와 부산대학교에서 러시아 문학과 역사 등을 주로 강의해 왔다. 현재 한남대 탈메이지교양융합대학에서 러시아 문화와 예술을 강의하고 있다. 러시아의 기독교 문화에 관심을 가진 연구자들과 함께 ‘러시아기독문화 연구회’를 만들어 매달 독회에 참여하고 있으며, 공동으로 《바흐친과 기독교: 믿음의 감정》과 《정교 신학 개론》을 번역했다. 현재 정교 영성의 보고인 《도브로토류비예》(총 5권) 완역 작업을 차근차근 진행 중이다. 번역서로는 《교회는 하나다》, 《러시아 신학의 여정 1, 2》, 《교리신학연구》, 《카라마조프 형제들》, 《구식의 지주들》이 있으며, 저서로는 《러시아 문화와 예술》(공저)이 있다. 앞으로 그동안 해 온 도스토옙스키 연구의 결과를 대중화할 계획이며, 《도브로토류비예》 완역을 남은 생의 사명으로 여겨 전력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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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선화 지음
책과나무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