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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5년 캐나다 온타리오주 출생. 1938년 하드보일드 작가 로스 맥도널드와 결혼해 아이를 낳은 뒤 엄마로만 사는 삶에 회의를 느끼던 밀러는 그녀가 평소 좋아하던 범죄소설을 한번 써보라는 남편의 권유를 계기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후 밀러는 1941년 심리학자 폴 프라이가 주인공인 『보이지 않는 벌레(The Invisible Worm)』를 완성해 성공적으로 데뷔한다. 1956년에는 『내 안의 야수』로 미국추리작가협회에서 최우수장편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치명적 공기(An Air That Kills)』(1957), 『엿듣는 벽』(1959), 『내 무덤에 묻힌 사람』(1960) 등 사람이 가진 양면성을 소재로 한 작품들을 주로 집필하며 ‘심리 서스펜스의 일인자’라는 명성을 얻었다. 20세기 여성 범죄소설가를 이야기할 때 마거릿 밀러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데, 2차세계대전 이후 이어진 그녀의 성공적인 행보는 후대 여성 서스펜스 작가들이 범죄소설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토대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1983년에는 미국추리작가협회로부터 그 공로를 인정받아 그랜드마스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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