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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한국에 며칠이나 들어오니?” 해외 출장을 가는 게 아니라 한국 출장을 온다고 표현하는 게 차라리 어울릴 정도로 수년간 여러 나라에서 출장 생활을 하며 자의반 타의반 유목민이 되었다. 그렇게 낯선 곳으로의 이동에 익숙해지고 나니 여행이 특별한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일이 되어버렸다. 숙소도 정하지 않은 채로 항공권만 달랑 끊어 훌쩍 떠나기도 하고, 때로는 분 단위의 이동 시간을 포함한 여행 계획표를 만들어내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모습이 진짜냐는 의심을 사기도 한다. 평소 고산족 트레킹이 전부인 줄로만 알았던 치앙마이에서 생각지도 못한 치앙마이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난 이후에는 그 매력에 흠뻑 취해 치앙마이 전도사가 되어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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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수 외 1명 지음
알에이치코리아(RHK)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