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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같이 생긴 외모 덕분에 별명이 대부분 만화 주인공이었다. 직장을 그만두고 나서 언제부턴가 ‘무슨 일을 하느냐’는 질문에 머뭇거리며 변명 같은 대답을 하며 살았던 것 같다. 하지만 이제 더는 자신에게 변명하지 않을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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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용 외 1명 지음
이숲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