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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제라르 라브뤼니. 1808년 파리에서 태어나, 로망주의가 격동했던 프랑스에서 독특한 문제의식과 서정성 가득한 문체를 완성했다. 19세의 젊은 나이에 괴테의 <파우스트>를 처음으로 프랑스어로 번역 소개하였고, 그 유려한 번역에 괴테가 깊이 감동했음은 유명한 일화이다. 이로써 문단의 주목을 받은 그는 로망주의의 총아(위고, 고띠에, 보렐)들과 교류하면서 본격적인 문학 활동을 시작했다. 군의관인 부친의 희망이었던 의사로서의 길을 포기하여 평생 부친과 갈등을 겪으면서도 다양한 독일 문학작품 번역, 문학잡지 창간, 극작품 창작, 신문 기고 등의 다양한 문학 활동을 했다. 33세인 1841년에 첫 정신병 발작을 겪었고, 10년의 잠복기가 지난 뒤 다시 정신적 위기로 입원과 퇴원이 이어진다. 1842년에 행해진 장기간의 동방여행과 기회 있을 때마다 끊임없이 떠돌아다녔던 그의 편력은 <동방여행기>와 여러 산문에서 주옥같은 이야기로 나타난다. 1852년 초, 두 번째 정신병 발작 이후, 필생의 작품들을 책으로 엮는 동시에 걸작들을 새롭게 발표하였고, <불의 딸들>에 이르러 그의 문학 절정을 이루었다. 1855년 1월의 새벽에 비에이유-랑테른가에서 목을 맨 시체로 발견되었다. '신비주의와 제교 통합주의(諸敎 統合主義 syncretisme)'로 일컬어지는 그의 작품 세계는 자살이라는 비극적인 결말로 인해 한동안 편견과 망각 속에 놓여 있다가 20세기 이후 앙드레 브르똥, 프루스트, 앙토넹 아르토에 의해 새롭게 발굴되었다. 오늘날에는 루소, 스탕달, 프루스트와 함께 프랑스 최고의 산문가 중의 한 작가로 손꼽힌다. 주요 작품으로 <몬테네그로 사람들>, <라마잔의 밤>, <동방 기행>, <실비>, <오렐리아>, <불의 딸>, <보헤미아의 작은 성들>, <콩트와 해학>, <환상 시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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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이 바실리예비치 고골 외 25명 지음
민음사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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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이 바실리예비치 고골리 외 25명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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