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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독문과를 졸업하고 독일에서 독문학과 철학을 전공했다. 1985년 《문학사상》으로 등단해 시집 《난간》 《밤의 바다를 건너》 등을 냈다. 옮긴 책으로는 《유럽의 신비주의》 《나펠루스 추기경》 《방랑하는 천사》 등이 있다. 서강대에서 독일문화와 문예창작 등을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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