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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믿고, 때론 밀어내고, 다시 받아들이며 자신을 마주하고 이를 글로써 풀어내고 있는 작가. 철학을 전공했으며 철학자 니체를 존경한다. 그리고 사랑엔 공식이 없다고 믿는다. 단지, 애틋한 마음과 보고 싶음과 상대방을 마주했을 때 튀어나오는 환한 웃음과 그 사람을 향해 달려가서 안기고 싶은 마음만 있을 뿐이라고 말한다. 글 덕분에 자신을 발견했고, 글로써 자신을 빚어가고 있다. 또한 글을 통해 누군가에게 자신의 품을 빌려주기도 한다. 그의 다정한 마음이 녹아든 따스한 글은 이미 수많은 독자들에게 입증되었다. 하지만 작가는 이에 자만하지 않고, 쉬지 않고 앞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간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글을 봐주기를, 좀 더 자신과 같은 상처를 가진 이들이 자신의 품에 안기기를, 바라고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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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찬 지음
시드앤피드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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