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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생으로, 1993년 <한겨레신문>에 입사했다. 사회부?경제부 사건 현장에서 컸다. 조계종 사태, 성수대교 및 삼풍백화점 붕괴, 지존파 사건, 현대그룹 ‘왕자의 난’, 대우그룹 해체…. 신랑이 얼마나 자주 집을 비웠던지, 새색시 아내가 사건이 터지면 “이건 며칠짜리”라고 맞추는 신통력을 얻었다. 사회부 사건팀장(2002~2003)으로 후배들과 함께 “인생에서 가장 즐겁게 일했던 한때”를 보냈다. 당시 팀원 중에는 취재기자로 <한겨레>에 복귀해 종로경찰서 출입기자를 맡았던 소설가 김훈이 있었고, 그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정치부에서 한나라당반장-청와대출입기자(이명박정부)를 거쳐, 부장까지 맡았다. 대구에서 태어나 고등학교까지 다녀, ‘한겨레 기자’로서는 드물게 그쪽 정서에 익숙하다. 두 번의 대선 취재를 치렀는데 하필이면 그때마다 이명박, 박근혜가 당선됐고, 2016년 국제에디터로 보직이 바뀌자 이번에는 트럼프가 이겼다. 그래서 이번 대선에서 취재 현장으로부터 비켜나 있게 된 것을 ‘역사적 다행’이라 여긴다. 육사에서 병역의무를 마쳤다. 경비중대 소속이었다가 행정병으로 보직이 바뀌었는데, 그의 말에 따르면, 당시 부친은 민정수석이 아니었고 본인은 “코너링 솜씨”가 좋기는커녕 운전면허도 없었다고 한다. 대학원 재학 중 신문사에 들어오는 바람에 수료에 그쳤고, 논문 쓴 적이 없으니 논문 표절한 적도 없다는 게 그의 이야기다. 음주운전?탈세?전과 역시 없다. 교회에 다니며, 아내, 1남 1녀와 함께 산다. 워싱턴특파원(2009~2012)을 지냈고, 2017년 4월부터 논설위원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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