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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시나리오 작가. 오랫동안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영화 기획자, 연극 연출가, 화가, 퍼포먼스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전방위 예술가다. 자연에서 받은 영감으로 하이쿠를 만들고 한지 작업을 했으며 그 작품을 모아 팔레 드 서울, 아프리카나, 컨포라리 나무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성북동으로 거처를 옮긴 후, 현재 성북동에서 활동하는 젊은 작가들과 다양한 형태의 작업을 하고 있다. 최근엔 아침저녁으로 도시를 산책하며 일상의 유유하고 고독한 장면을 사진으로 길어 올리는 채집 활동을 하고 있다. 칼날 같은 명랑함이 배인 사진으로 이번 책의 든든한 안내자 역할을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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