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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사랑, 사람을 좋아합니다. 우려낸 차 한 잔을 보온병에 담아 따뜻함을 유지하길 좋아합니다. 모든 사람과 잘 지내길 바라는 무리한 희망사항을 가질 때도 있습니다. 인연은 순간의 만남이 아닌 헤어짐 이후에 시작된다는 말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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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경 지음
빌리버튼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