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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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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녘의 보배로운 섬, 진도에서 생명을 시작했다. 어머니의 뱃속에서 배를 타고 서울로 올라왔다. 서울에서 태어났고 서울에서 살았지만, 그래도 생명이 시작된 곳이니 “내 고향은 진도”라고 우긴다. 나이 서른을 눈앞에 두고 처음, 바다 건너 인도로 여행을 시작했다. 첫 여행에서 돌아온 후 넥타이를 풀고, 어린 시절부터의 꿈이었던 ‘시인의 길’로 들어섰다. 프리랜서 글쟁이의 가시밭길 틈틈이 배낭을 메고 지구별 세상의 꽃길을 들락거렸다. 인생길, 여행길에서 얻은 이야기들을 이리저리 꿰어 《나눔, 나눔, 나눔》 《제 친구들하고 인사하실래요?》 《사랑을 만나러 길을 나서다》 《따뜻한 슬픔》 《나는 세상을 떠도는 집》 《정당한 분노》 등 열 권의 책을 펴냈다. 꿈이 뭐냐고 묻는 젊은 여행자에게 “생의 마지막 여행도 딸딸이 트렁크 끌지 않고 배낭 메고 하고 시포요”라고 대답하는 철딱서니 없는 아저씨다. 글 쓰고 사진 찍어서 쌀 사고 남은 돈이 있으면, 한 푼이라도 싼 비행기 표 찾는다고 밤새 인터넷 뒤지며 다음 여행의 음모를 꾸민다. 진짜 여행은 사람을 만나는 여행이라고 중얼거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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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책

나를 미치게 하는 바다 - 한국 대표 사진작가 29인과 여행하는 시인이 전하는 바다와 사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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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준 지음

예담 펴냄

사랑을 만나러 길을 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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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준 지음

예담 펴냄

제 친구들하고 인사하실래요? (오후 4시의 천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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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준 지음

그린비 펴냄

기쁨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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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준 지음

샨티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