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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사람으로부터 도망쳐 책과 사람으로 돌아온 사람. 사서로 일하다 뛰쳐나와 모든 사람은 저마다의 모습으로 깨져 있다는 신념 아래 1인 출판사를 열었다. 그치지 않는 우울을 타고 느릿느릿 첫 책과 인생을 작업중이며, 읽고 쓰고 움직이는 사람으로 남고 싶다. 에세이 『취향은 슬픔』을 썼고, 여성창작지 『윤슬』, 파도시집선 『빛』, 잡지 『다시부산』 13호 등에 글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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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외 44명 지음
난다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