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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강이 흐르는 작은 도시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크레파스와 스케치북만 있으면 어디든 철푸덕 앉아 그림을 그리곤 했습니다. 그러다가도 친구들이 부르면 쪼르르 달려가 공기 놀이, 고무줄 놀이를 하며 땀에 흠뻑 젖도록 뛰어놀았습니다. 친구들과 놀다 보면 가끔 실수도 하는데, 어린 맘에 먼저 사과하기가 부끄럽고 어려웠습니다. 지금은 큰 소리로 “친구야, 미안해!”라고 먼저 사과할 줄 아는 용기 있는 어른이 되었습니다. 쓴 책으로는 《여름! 덥다, 더워!》, 《기다려요》를 쓰고 그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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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경 지음
길벗어린이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