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살의 정리법

사카오카 요코 지음 | 이아소 펴냄

마흔 살의 정리법 (새로운 인생을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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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2.9.10

페이지

204쪽

상세 정보

40대 이후 중장년을 위한 정리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는 오랫동안 인테리어 코디네이터로 일하면서 마흔 이후의 정리법은 20대나 30대와 달라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마흔 이후에는 집 안을 깔끔하게 정리하거나 집 안 곳곳에 수납을 잘하는 요령을 익히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40대는 인생 2막을 준비해야 하는 시점으로, 집 안에 쌓인 물건을 버리고 정리하면서 지나온 삶을 돌이켜보고 앞으로의 인생을 결정해야 하는 시기이다. 그 시기에 필요한 정리법은 따로 있다는 의미이다. 이 책은 단순한 정리정돈 노하우보다 더 근원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책에서 알려주는 새로운 정리법을 통해 독자는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를 알아내고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길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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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나를 가장 혼돈에 빠뜨렸던 만화를 말하라면 단연 『오즈의 마법사』다. 사자는 왜 용기가 없으며, 지능이 뭐길래 허수아비는, 그게 그토록 갖고 싶을까. 심장이 없어도 잘만 걸어다니고 살고 있으면서 양철나뭇꾼은 왜 심장이 갖고 싶을까. 그러나 그 의미가 무엇인지 명확히 몰랐던 그 시절에도 서로를 응원하며 나아가는 그들의 모습은 눈물범벅이 되게 했다.

그렇게 까맣게 잊고 살던 『오즈의 마법사』를 다시 떠올리게 한 것은 『위키드』때문이었다. 『오즈의 마법사』의 앞선 이야기로 알려진 『위키드』가 소위 대박을 터트리며 『오즈의 마법사』까지 덩달아 급부상했던 것. 덕분에 우리아이도 『위키드』와 『오즈의 마법사』를 읽고 싶어하여 동화로 수십년만에 다시 만났다. 그런데 동화책을 읽던 아이가 내게 묻는다. “엄마, 그런데 왜 갑자기 모든 것이 다 해결이 되었어?”그때서야 느꼈다. 우리는 『오즈의 마법사』를 만화 혹은 아이들이 읽기 좋게 간추려진 동화로 만나다보니 진짜 매력을 만나지 못한 것은 아닐까 하고.

우리는 『오즈의 마법사』를 알지만, 진짜 『오즈의 마법사』를 알지는 못했던 건 아닐까.

마음시선에서 퍼플에디션으로 출간된 『오즈의 마법사』는 “농축액 오즈의 마법사”가 아닌, “완벽한 서사의 오즈의 마법사”다. 그래서 뜬금없이 심장이나 마음을 찾아 떠나지도 않고, 갑자기 용기를 얻지도 않는다. 한걸음한걸음 부지런히 걸어 왜 그것을 가지고 싶어했고, 그것이 어떤 의미를 지니며, 그것을 얻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과 희생이 따르는지를 생각하게 한다. 마치 우리의 인생처럼 말이다. 사실 삶은 대충 살아도 살아는 진다. 그러나 나에게 주어진 지식을 올바르게 사용하고, 나의 심장이 부끄럽지 않게 뛰고, 하루하루를 제대로 살아내리라는 용기를 내야만 “제대로”살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용감하지는 않아도 여느짐승만큼은 용감해진것같아.
나역시 아주 흡족해.


새 마음을 얻어서 무척기뻐.
정말이지 그게 내가 세상에서 바랐던 단 한가지였거든.


너한테는 두뇌가 필요없어. 너는 날마다 무언가를 배우고 있으니까.
너는 이 세상에 오래살면 살수록 더 많은 경험을 얻게 될거야.


분명 어린시절에도 만났던 저 문장들. 특별할 것도 없는 저 문장들이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나니, 결코 쉽지않은 문장이었음을 깨닫는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다는 것. 두려움에 맞설 용기를 내는 것. 나의 지식을 타인을 위해 쓰는 것. 경험으로 차곡차곡 배워가는 것. 생각해보니 그들이 바란 것들은 결코 쉬이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무던히 노력하지 않고서는 결코 얻을 수 없는 것들이다. 그래서 이 보랏빛 책이 더욱 보석처럼 느껴진다. 마흔의 나는, 과연 진짜 용기와 진짜 지식과 진짜 마음을 가졌는가 하고.

솔직히 그저 예뻐서, 『오즈의 마법사』가 탐이 나기도 했었다. 마음이 홀릴만큼 예쁜 보라색에 고전느낌 팍팍나는 일러스트까지. 그러나 『오즈의 마법사』 퍼플에디션은 단순히 예쁨을 넘어 최적의 몰입을 주는 번역과 배열 등으로 『오즈의 마법사』를 제대로 느끼게 하는 시간을 선물해주었다.

긴 여름밤, 『오즈의 마법사』를 통해 부디 당신만의 오즈를 여행할 수 있기를 응원한다. 당신 안의 용기를 잃은 순간, 지식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 순간, 마음을 닫아버렸던 순간들을 찾아 안아주고, 응원해줄 수 있기를. 눈치챘는지 모르겠지만 당신의 글린다는, 바로 당신이니까.

오즈의 마법사

라이먼 프랭크 바움 지음
마음시선 펴냄

23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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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이후 중장년을 위한 정리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는 오랫동안 인테리어 코디네이터로 일하면서 마흔 이후의 정리법은 20대나 30대와 달라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마흔 이후에는 집 안을 깔끔하게 정리하거나 집 안 곳곳에 수납을 잘하는 요령을 익히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40대는 인생 2막을 준비해야 하는 시점으로, 집 안에 쌓인 물건을 버리고 정리하면서 지나온 삶을 돌이켜보고 앞으로의 인생을 결정해야 하는 시기이다. 그 시기에 필요한 정리법은 따로 있다는 의미이다. 이 책은 단순한 정리정돈 노하우보다 더 근원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책에서 알려주는 새로운 정리법을 통해 독자는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를 알아내고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길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앞으로 어떻게 살고 싶은지를 스스로에게 묻고,
넘치는 물건과 인간관계를 정리하여,
새로운 인생을 사는 법

마흔 이후의 정리법은 달라야 한다!

시중에 정리법에 관한 책이 많이 나와 있다. 이 책은 다른 정리법 책처럼 단순한 정리 테크닉이나 수납 노하우를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이 책의 목적은, 당신은 앞으로 어떤 인생을 살고 싶은지, 그렇게 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를 스스로에게 묻고, 불필요한 것은 내다버리고 새로운 삶을 살도록 도와주는 데 있다.
20대나 30대에게 필요한 정리법은 집 안 곳곳 빈틈에 물건을 잘 수납하는 요령을 알려주는 정도로 충분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마흔 이후의 정리법은 그와 달라야 한다. 40대는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을 돌이켜보고, 앞으로 살아갈 인생을 직시한 다음 마음을 정리하는 지점에 와 있는 것이다.
물론 이 책에서도 치우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정리법은 다룬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물건 치우는 법을 전제로 머리와 마음을 정리하는 것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는 이 정리법에 ‘노전 정리’라는 이름을 붙였다. ‘老前(노전)’이라는 단어는 저자가 만들어낸 말로 노후에 대비되는 개념이다. 현재 저자는 ‘노전 정리’의 필요성과 방법을 알리는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데, 실제로 노전 정리를 통해 삶의 활기를 되찾았다거나 생활 자체가 가뿐해졌다는 사람들이 많다. 본문에서 다양한 사례를 만나볼 수 있다.

버리고 정리함으로써 새로운 삶의 에너지를 얻는다
저자는 “쓰는 것과 쓸 수 있는 것은 다르다.”라고 강조한다. ‘이건 아직 쓸 수 있는데…’가 아니라 정말로 쓸 것이냐 아니냐 중에서 취사선택해야 한다는 말이다. 노전 정리란, 물건 하나하나를 놓고 그 물건에 대해 나의 머리와 마음에게 질문을 던져서 답을 얻어내는 작업이다.
정리를 하고 나면 사람들은 대체로 물건을 찾느라 시간 낭비를 하는 일이 없어졌다거나 청소하기가 쉬워졌다며 기뻐한다. 그러나 노전 정리에는 그보다 더 중요한 의미가 있다. 자신의 인생과 조심스럽게 다시 한 번 마주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나는 지금 48살이다. 10년 전 또는 20년 전에 이것을 샀을 때의 내가 아니다. 그래도 정말 이 물건을 쓸 것인가?” 중요한 것은 그 물건을 깔끔하게 수납하는 노하우가 아니라 이런 물음을 던지는 것이다.
이처럼 자기 자신과 대화를 거듭해 가는 동안에 자연스럽게 마음이 정리되는 효과를 얻게 된다. 그래서 노전 정리 작업을 마친 사람들은 대부분 앞날을 향해 긍정적인 자세를 갖게 된다고 한다.
어떤 사람이 정리를 하다가 학교 다닐 때 썼던 노트가 나왔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버릴 수가 없었다고 한다. 그 문제를 오래 생각하던 중에 다시 한 번 공부를 하고 싶다는 의욕이 솟아나, 대학원에 들어갈 것인지 아니면 통신대학에 들어가 본인 리듬에 맞춰 공부할 것인지를 고민하게 되었다고 한다. 또 어떤 사람은 오랫동안 치지 않고 처박아둔 기타를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하다가 이제 시간도 좀 있고 하니 다시 기타를 시작해봐야겠다는 마음을 냈다고 한다.
이처럼 노전 정리를 하면 새로운 삶을 향한 에너지가 솟아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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