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품과 손

김선작 지음 | 슬로디미디어 펴냄

할머니의 품과 손 (도시 노인으로 살다 간 할머니가 내게 가르쳐 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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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5.4.10

페이지

2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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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여 년간 정을 나눈 할머니의 노화와 죽음을 겪으며 써 내려간 에세이다. 제 할머니는 인생의 황금기에 상경하여 오십여 년을 도시에서 살다 간 사람이다. 도시 노인의 늙음과 죽음을 관찰자와 당사자의 시선에서 바라보며 이 글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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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품과 손

김선작 지음
슬로디미디어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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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여 년간 정을 나눈 할머니의 노화와 죽음을 겪으며 써 내려간 에세이다. 제 할머니는 인생의 황금기에 상경하여 오십여 년을 도시에서 살다 간 사람이다. 도시 노인의 늙음과 죽음을 관찰자와 당사자의 시선에서 바라보며 이 글을 썼다.

출판사 책 소개

할머니의 마지막을 함께한 손녀가 기록한
현시대의 삶과 죽음에 대하여

나는 떠나는 할머니의 귀에 대고 말했다.
그것은 사는 동안 매일 나눠야 했던 소중한 말들이었다.


《할머니의 품과 손》은 삼십여 년간 정을 나눈 할머니의 노화와 죽음을 겪으며 써 내려간 에세이입니다. 제 할머니는 인생의 황금기에 상경하여 오십여 년을 도시에서 살다 간 사람입니다. 도시 노인의 늙음과 죽음을 관찰자와 당사자의 시선에서 바라보며 이 글을 썼습니다. ‘오랜 준비 끝에 맞는 이별이라면 조금은 가볍지 않을까, 조금은 수월하지 않을까’를 생각했던 저는 이 과정을 겪으며 세상에 후회 없는 이별은 없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그 시간을 기억하고 기록하며 할머니와 아주 천천히 이별하고 있습니다.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나는 할머니의 노화를 가장 가까이에서 목격한 사람이다.
한 사람이 저물어 감을 보며 오래도록 이별을 준비했다.
나의 할머니는 자녀 여섯과 손녀 둘을 자기 손으로 키워 낸 사람이다.
도시에서 늙도록 살다 간 노인이다. 그리고 나를 이루고 있는 것들을 만들어 준 사람이다.
할머니의 부재를 그대로 바라볼 수 있을 때, 비로소 할머니가 남긴 것들을 쓸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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