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영혼의 연대기

배수찬 지음 | 통나무 펴냄

2030, 영혼의 연대기 (왜 그들은 윤석열을 선택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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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5.5.8

페이지

280쪽

상세 정보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 서리가 내린다는 옛말이 있었다. 이제는 이대남이 한을 품으면 윤석열 같은 괴물을 대통령으로 뽑는다는 말이 생겨났다. 현재 우리 사회 20대 남성들의 정치의식은 70대 노인층과 동일하다고 한다. 보통 일이 아니다. 도대체 그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가? 이 책은 그 문제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은 1999년부터 2025년까지 대한민국 청년들의 영혼을 할퀴고 간 열 가지 젠더정치 이슈들을 복기한다. 초고속 인터넷과 야동의 탄생, 군가산점 폐지와 여혐, 노무현과 일베의 고인모독, 메갈리아와 남혐, 문재인 정부와 페미니즘,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 박원순 사망사건, 이준석 현상, 윤석열 당선, 딥페이크 성범죄 문제가 그것이다.

이 책은 기성세대들을 온라인 세계로 안내하는 계몽서다. 나이 들었다고 자동으로 어른 대접을 해주는 시대는 끝났다. 누구든 영원히 배워야 하는 시대다. 청년들과 대화하고 싶다면, 최소한 그들을 이해하려고 시도라도 해보고 싶다면, 스스로 깨어날 각오를 해야 한다. 온라인 문화의 짙은 그늘, 청년 남성들의 좌절의 깊이를 체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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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영혼의 연대기

배수찬 지음
통나무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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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 서리가 내린다는 옛말이 있었다. 이제는 이대남이 한을 품으면 윤석열 같은 괴물을 대통령으로 뽑는다는 말이 생겨났다. 현재 우리 사회 20대 남성들의 정치의식은 70대 노인층과 동일하다고 한다. 보통 일이 아니다. 도대체 그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가? 이 책은 그 문제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은 1999년부터 2025년까지 대한민국 청년들의 영혼을 할퀴고 간 열 가지 젠더정치 이슈들을 복기한다. 초고속 인터넷과 야동의 탄생, 군가산점 폐지와 여혐, 노무현과 일베의 고인모독, 메갈리아와 남혐, 문재인 정부와 페미니즘,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 박원순 사망사건, 이준석 현상, 윤석열 당선, 딥페이크 성범죄 문제가 그것이다.

이 책은 기성세대들을 온라인 세계로 안내하는 계몽서다. 나이 들었다고 자동으로 어른 대접을 해주는 시대는 끝났다. 누구든 영원히 배워야 하는 시대다. 청년들과 대화하고 싶다면, 최소한 그들을 이해하려고 시도라도 해보고 싶다면, 스스로 깨어날 각오를 해야 한다. 온라인 문화의 짙은 그늘, 청년 남성들의 좌절의 깊이를 체감해야 한다.

출판사 책 소개

보수화된 2030, 그들의 심연을 들여다본다! 우리 사회 젠더이슈의 심층을 분석하고, 페미니즘 진영에 일대 토론을 제안한다!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 서리가 내린다는 옛말이 있었다. 이제는 이대남이 한을 품으면 윤석열 같은 괴물을 대통령으로 뽑는다는 말이 생겨났다. 현재 우리 사회 20대 남성들의 정치의식은 70대 노인층과 동일하다고 한다. 보통 일이 아니다. 도대체 그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가? 이 책은 그 문제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은 1999년부터 2025년까지 대한민국 청년들의 영혼을 할퀴고 간 열 가지 젠더정치 이슈들을 복기한다. 초고속 인터넷과 야동의 탄생, 군가산점 폐지와 여혐, 노무현과 일베의 고인모독, 메갈리아와 남혐, 문재인 정부와 페미니즘,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 박원순 사망사건, 이준석 현상, 윤석열 당선, 딥페이크 성범죄 문제가 그것이다.

이 책은 기성세대들을 온라인 세계로 안내하는 계몽서다. 나이 들었다고 자동으로 어른 대접을 해주는 시대는 끝났다. 누구든 영원히 배워야 하는 시대다. 청년들과 대화하고 싶다면, 최소한 그들을 이해하려고 시도라도 해보고 싶다면, 스스로 깨어날 각오를 해야 한다. 온라인 문화의 짙은 그늘, 청년 남성들의 좌절의 깊이를 체감해야 한다.

이 책, 위기의 시대를 향한 외침!!

2025년 4월 4일, 윤석열이 마침내 파면되었다. 2022년 3월 9일 윤석열을 당선시킨 대선 자체가 비극이었다. 3년 남짓의 윤석열 강점기가 끝나고 새 시대가 열리려고 한다. 그러나 미래의 색깔은 여전히 불확실하다. 겉보기 풍요 속에서 대한민국이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는 느낌은 널리 공유되고 있다. 방향을 바로잡을 시간이 많지 않다.

한국 정치위기의 근원을 밝히는 계몽서!!
이대남의 정치의식은 70대 노인층과 동일하다!!


2010년대 중반 이후 페미니즘 담론이 사회의 주류로 등장했다. 청년 보수화, 이대남 담론이 곧이어 나타났다. 2022년 대선은 두 담론의 거대한 충돌이었다. 3년이 지났고, 청년 남성들의 일시적 승리감은 좌절로 바뀌었다. 기성세대들은 여전히 충돌의 의미를 모른 채 당황하고 있다. 그들은 청년들과 대화할 시도조차 못하고 있다.

그 충돌을 이해하려면 분석해야 한다. 분석은 핵심적이고 간결해야 한다. 이 책은 짧게는 스마트폰 시대가 시작된 2010년 이후, 길게는 인터넷 시대가 열린 1999년 이후 한국사회에서 발생한 젠더 이슈의 심층을 분석한다. 2030 청년들의 영혼을 둘러싼 전쟁을 개관한다. 그들의 내면에서 벌어진 사태를 단도직입적 언어로 해명한다.

초고속 인터넷은 밀레니얼 세대를, 스마트폰은 Z세대를 길러냈다. 그들의 다수는 86세대의 자녀들이다. 86세대는 MZ들의 온라인 개인주의를 정치적 보수화로 해석했다. 호통과 훈계로 자녀들과 조카들을 바로잡으려다 망신만 당했다. 온라인 세계에서 성장한 청년들은 오프라인 세계의 불합리와 정치권력의 구조를 따를 생각이 애초부터 없었다.

이 책은 기성세대들을 온라인 세계로 안내하는 계몽서다. 나이 들었다고 자동으로 어른 대접을 해 주는 시대는 끝났다. 누구든 영원히 배워야 하는 시대다. 청년들과 대화하고 싶다면, 최소한 그들을 이해하려고 시도라도 해보고 싶다면, 스스로 깨어날 각오를 해야 한다. 온라인 문화의 짙은 그늘, 청년 남성들의 좌절의 깊이를 체감해야 한다.

86세대, 페미니스트, MZ 부모들의 필독서!!
대한민국 청년 남성은 왜 보수화되었는가?


2015년 ISIS에 가입하려고 시리아로 입국했다가 실종된 김모군, 2017년 미국 샬러츠빌 극우 테러의 주인공 제임스 필즈는 모두 1997년생이다. 스마트폰 대중화와 함께 사춘기를 경험한 인류 최초의 세대다. 2000년대생들은 모두 같은 환경에서 자라났다고 봐야 한다. 그들과 경험을 공유하지 못한 세대가 그들을 이해하려면 거듭나야 한다.

최고의 화려함만이 승리로 인정받는 SNS 자본주의 시대. 청년 남성의 보수화, 페미니즘 혐오는 트렌드가 되었다. 가난한 청년들도 오프라인 현실을 잊게 해 주는 강력한 무기를 갖고 있다. 손가락 터치만으로 도파민이 터지는 온라인 세계로 빠져들 수 있다. 일부는 온라인 세계의 환상을 오프라인에서 실현하려고 한다. 그때 위험이 시작된다.

계엄과 내란사태는 잠재된 위기를 폭발시켰다. 탄핵 반대를 외치는 청년들은 한줌의 예외적 개인들이 아니다. 그들의 잘못된 생각을 교정하고 싶어도, 그들은 교정받기는커녕 같이 있는 것조차 거부한다. 남은 방법은 하나뿐이다. 기성세대 쪽에서 온라인 세계로 들어가 그 냄새를 직접 맡아보아야 한다. 안 그러면 대화는 영원히 불가능하다.

과시적 자본주의, 페미니즘, 인터넷 남초 커뮤니티,
한국 사회 젠더이슈의 심층을 분석한다!!


이 책은 1999년부터 2025년까지 대한민국 청년들의 영혼을 할퀴고 간 10대 젠더정치 이슈들을 복기한다. 초고속 인터넷과 야동의 탄생, 군가산점 폐지와 여혐, 노무현과 일베의 고인모독, 메갈리아와 남혐, 문재인 정부와 페미니즘,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 박원순 사망사건, 이준석 현상, 윤석열 당선, 딥페이크 성범죄 문제가 그것이다.

이 모든 이슈들의 중심에는 (1) 페미니즘, (2) 온라인 커뮤니티가 놓여 있다. 1998년 김대중 정부가 출범하고 1999년 초고속 인터넷이 보급된 것은 의미있는 역사적 우연이었다. 김대중 정부는 페미니즘에 친화적이었고, 초고속 인터넷 보급은 반페미니즘 성향의 남초 온라인 커뮤니티를 가능하게 했다. 분석은 여기서 시작해야 한다.

페미니스트들은 구조적 성차별의 역사, 일상 속의 성폭력 위험을 강조한다. 86세대는 양심의 명령에 따라 이러한 페미니즘을 지지했다. 그러나 동시에 과시적 자본주의 하에서 패배한 청년 남성들의 숫자는 늘어만 갔다. 도태된 남성들의 목소리는 외면당했다. 그들의 목소리가 온라인 하수도의 남초 커뮤니티를 채우기 시작했다.

2000년대는 페미니즘 전쟁의 진영이 갖춰지던 시기였고, 2010년대는 페미니즘을 둘러싼 온라인 내전이 시작된 시기였다. 스마트폰이 구현한 극단적 개인주의는 모두의 영혼에 자기만의 현실을 탑재시켰다. 비슷한 대체현실을 공유한 사람들의 연대가 성립했다. 페미니즘을 혐오하고 윤석열 탄핵을 반대하는 극우 청년들은 그렇게 성장해 갔다.

저자는 86세대와 페미니스트의 통절한 반성을 촉구하며,
한국 페미니즘 진영에 일대 토론을 제안한다!!


자기들만의 현실에서 살아간 것은 86세대와 페미니스트들도 마찬가지다. 그들의 상당수는 아직도 계엄과 내란사태를 예외적 광란으로만 여긴다. 윤석열이라는 괴물의 탄생에 청년들의 분노가 놓여 있음을 알려고 하지 않는다. 86세대의 일방적 페미니즘과 위선에 대한 기억이 불행한 청년들의 분노에 연료를 제공했음을 인정하지 않는다.

계엄이 실패로 끝났는데도 탄핵반대를 외치는 청년들은 사라지지 않았다. 윤석열의 내란은 끝나지 않았고, 정신적 내전은 여전히 진행중이다. 자신을 도태된 존재로 여기는 청년 남성들, 온라인에서 조롱과 증오를 쌓아올린 청년들은 스스로 상처를 치유할 능력이 없다. 기성세대와 여성계에서 먼저 희생하고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1974년생인 저자는 2017년 대학교수라는 기득권을 버리고 무전제의 독일유학을 떠났다. 저자도 처음에는 2022년 윤석열 당선을 일종의 트라우마로 체험했다. 그러나 인터넷 커뮤니티와 유튜브를 탐구하면서 스스로 계몽되었다. 곧바로 그는 시대의 문제를 외면할 수 없어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이 책을 쓰게 되었다. 통나무출판사는 시대를 통찰하는 저자의 혜안과 용기에 경의를 보내며 그의 목소리를 여기 담아낸다. 이 책의 탄생은 역사의 필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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