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O

매슈 블레이크 지음 | 문학수첩 펴냄

안나 O (잠든 살인자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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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5.7.7

페이지

504쪽

상세 정보

“잠에 대한 이야기지만 밤을 새워 읽게 만드는 소설(A. J. 핀)”이자 “심리 서스펜스의 정점에 놓인 작품(제프리 디버)”이라는 평을 받으며 첫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 40개국의 독자를 사로잡은 화제의 소설, 《안나 O》가 문학수첩에서 출간되었다. 잠이라는 오래된 수수께끼를 놀랍도록 서늘한 미스터리로 풀어내며, 기억과 진실의 모호한 경계에서 믿었던 모든 것을 뒤흔드는 이 소설은 넷플릭스 영상화가 확정되며 서사적 완성도와 대중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이야기는 법심리학자 벤 프린스가 미궁에 빠진 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한다. 4년 전, 스물다섯의 안나 오길비는 피로 얼룩진 옷을 입고 잠든 채 오두막에서 발견되었고, 옆 오두막에는 안나의 두 친구가 칼에 찔린 채 숨져있었다. 흉기에 남은 지문과 ‘내가 죽인 것 같다’는 메시지, 모든 증거가 그녀를 가리켰다. 문제는 그날 이후 안나가 잠에서 단 한 번도 깨어나지 않는다는 것.

생체 지표는 정상이지만 자극에는 전혀 반응하지 않는 깊은 수면. 안나는 ‘체념증후군’이라는 희귀 질환을 진단받고 수년 동안 깨어나지 않았다. 정치인의 딸이자 유망한 작가였던 그녀가 용의자로 지목되자 사건은 순식간에 세간의 관심을 끌게 되었고, 대중은 그녀를 ‘안나 O’ 혹은 ‘잠자는 공주’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4년 후, 안나의 오랜 구금에 의문이 제기되면서 법무부는 그녀를 정식으로 재판에 회부하고자 한다. 그러나 안나가 재판을 받을 수 있는 상태인지는 누구도 확신할 수 없었고… 반복된 실패 끝에 정부는 마지막 수단으로 수면 범죄 전문가 벤 프린스를 호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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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슈 블레이크 지음
문학수첩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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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에 대한 이야기지만 밤을 새워 읽게 만드는 소설(A. J. 핀)”이자 “심리 서스펜스의 정점에 놓인 작품(제프리 디버)”이라는 평을 받으며 첫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 40개국의 독자를 사로잡은 화제의 소설, 《안나 O》가 문학수첩에서 출간되었다. 잠이라는 오래된 수수께끼를 놀랍도록 서늘한 미스터리로 풀어내며, 기억과 진실의 모호한 경계에서 믿었던 모든 것을 뒤흔드는 이 소설은 넷플릭스 영상화가 확정되며 서사적 완성도와 대중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이야기는 법심리학자 벤 프린스가 미궁에 빠진 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한다. 4년 전, 스물다섯의 안나 오길비는 피로 얼룩진 옷을 입고 잠든 채 오두막에서 발견되었고, 옆 오두막에는 안나의 두 친구가 칼에 찔린 채 숨져있었다. 흉기에 남은 지문과 ‘내가 죽인 것 같다’는 메시지, 모든 증거가 그녀를 가리켰다. 문제는 그날 이후 안나가 잠에서 단 한 번도 깨어나지 않는다는 것.

생체 지표는 정상이지만 자극에는 전혀 반응하지 않는 깊은 수면. 안나는 ‘체념증후군’이라는 희귀 질환을 진단받고 수년 동안 깨어나지 않았다. 정치인의 딸이자 유망한 작가였던 그녀가 용의자로 지목되자 사건은 순식간에 세간의 관심을 끌게 되었고, 대중은 그녀를 ‘안나 O’ 혹은 ‘잠자는 공주’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4년 후, 안나의 오랜 구금에 의문이 제기되면서 법무부는 그녀를 정식으로 재판에 회부하고자 한다. 그러나 안나가 재판을 받을 수 있는 상태인지는 누구도 확신할 수 없었고… 반복된 실패 끝에 정부는 마지막 수단으로 수면 범죄 전문가 벤 프린스를 호출한다.

출판사 책 소개

★ 40개국 출간 화제작, 넷플릭스 영상화 확정!

두 사람을 죽이고 잠들어 버린 여자, 안나 O
그녀를 깨워야만 하는 심리학자, 벤 프린스

침묵 속에 갇힌 그날 밤의 진실
깨어나지 않던 살인자, 천천히 눈을 뜨는 비밀
세상을 깨울 단 하나의 악몽

“잠에 대한 이야기지만 밤을 새워 읽게 만드는 소설(A. J. 핀)”이자 “심리 서스펜스의 정점에 놓인 작품(제프리 디버)”이라는 평을 받으며 첫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 40개국의 독자를 사로잡은 화제의 소설, 《안나 O》가 문학수첩에서 출간되었다. 잠이라는 오래된 수수께끼를 놀랍도록 서늘한 미스터리로 풀어내며, 기억과 진실의 모호한 경계에서 믿었던 모든 것을 뒤흔드는 이 소설은 넷플릭스 영상화가 확정되며 서사적 완성도와 대중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이야기는 법심리학자 벤 프린스가 미궁에 빠진 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한다. 4년 전, 스물다섯의 안나 오길비는 피로 얼룩진 옷을 입고 잠든 채 오두막에서 발견되었고, 옆 오두막에는 안나의 두 친구가 칼에 찔린 채 숨져있었다. 흉기에 남은 지문과 ‘내가 죽인 것 같다’는 메시지, 모든 증거가 그녀를 가리켰다. 문제는 그날 이후 안나가 잠에서 단 한 번도 깨어나지 않는다는 것.

생체 지표는 정상이지만 자극에는 전혀 반응하지 않는 깊은 수면. 안나는 ‘체념증후군’이라는 희귀 질환을 진단받고 수년 동안 깨어나지 않았다. 정치인의 딸이자 유망한 작가였던 그녀가 용의자로 지목되자 사건은 순식간에 세간의 관심을 끌게 되었고, 대중은 그녀를 ‘안나 O’ 혹은 ‘잠자는 공주’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4년 후, 안나의 오랜 구금에 의문이 제기되면서 법무부는 그녀를 정식으로 재판에 회부하고자 한다. 그러나 안나가 재판을 받을 수 있는 상태인지는 누구도 확신할 수 없었고… 반복된 실패 끝에 정부는 마지막 수단으로 수면 범죄 전문가 벤 프린스를 호출한다.

‘잠든 사이 저지른 살인은 유죄일까, 무죄일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수면 중 범죄와 체념증후군이라는 미스터리한 현상을 깊이 파고든 끝에 완성된 이 작품은, 한 여자의 침묵을 두고 법과 언론 그리고 사회가 각자의 판단과 해석을 덧씌우는 과정을 집요하게 추적한다. 모든 진실을 삼켜버린 채 4년 동안 잠들어 있는 여자, 안나 오길비. 그녀는 잠든 살인자인가 아니면 침묵 속에 갇힌 피해자인가? “연속되는 반전이 숨 돌릴 틈을 주지 않는”(퍼블리셔스 위클리) 서스펜스의 끝에서 눈꺼풀 아래 감추어져 있던 비밀이 드러난다.

“우리 둘 다 꿈이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 알고 있죠”
진실로 지금 깨어있는 이는 누구인가
심리 스릴러, 그 이상의 스릴러

인간은 평균 33년을 잠으로 보낸다. 그러나 꿈이 아닌 잠들어 있는 동안의 현실을 인식하는 이는 아무도 없다. 몸과 마음이 멀찍이 떨어져 삶에 커다란 구멍을 만드는 시간. 하지만 어떤 이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행동을 자면서 해낸다. 체념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 안나의 과거를 조사하던 벤은 그녀가 몽유 증상을 앓고 있었다는 점을 발견한다. 그리고 안나가 살인자가 되었던 ‘그날’에 집중하는 대신 몽유 증세를 일으켰던 사건들, 그녀의 삶 곳곳에 새겨진 체념의 순간들을 수집하기 시작한다. 벤은 안나가 즐겨 듣던 음악, 익숙한 향, 사랑하던 대상을 통해 그녀가 잃어버린 희망을 돌려놓고자 하고, 무의식 너머에 갇혀있던 안나는 점점 의식으로 손을 뻗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래도 아직 다른 걱정거리가 있었다. 그녀를 잠에서 깨우는 것이 감옥 문을 잠그는 결과를 낳지 않을까. 치료하고 싶은 것이지 벌을 주려는 게 아니라는 맹세를 배신하는 꼴이 되지 않을까.
(…)
나는 침대 옆에 서서 안나를 내려다보며 간병인에게서 걸려왔던 전화를 다시 떠올렸다.
그 말이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다.
“환자가 방금 눈을 떴습니다.”(243p)

그러나 안나의 상태가 호전될수록 드러나는 그녀의 과거는 벤이 전혀 예상하지 못한 그림이었다. 나아가 4년 전의 사건, 그보다 훨씬 이전부터 엮여있던 자신과 안나의 관계를 감각하면서 사건은 기이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고… 마침내 잠들어 있던 자와 깨우려던 자의 위치가 조금씩 변하기 시작한다.

안나를 잠에서 깨우면 모든 전말이 밝혀지리라는 기대는 그녀가 눈을 뜨는 순간 무너지고, 그제야 독자들은 눈꺼풀 아래 있던 안나의 눈동자에 더 깊은 비밀이 깃들어 있음을 알게 된다. 나아가 안나와 벤, 환자와 의사, 피의자와 피해자라는 이분법적인 관계를 일제히 무너뜨리면서 이 책은 ‘심리 스릴러’라는 단어에 담기지 않는 또 하나의 장르적 지점을 개척해 낸다. 잠 깨어있던 독자를 잔혹한 악몽 한가운데로 이끄는 소설, 《안나 O》를 통해 가장 우아한 방식으로 무너져 내리는 진실을 확인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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