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창비교육 성장소설상 대상 수상작 『오늘의 의뢰: 너만 아는 비밀』이 출간되었다. 장난과 복수가 가득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벌어지는 위험한 의뢰에 맞서 청소년들이 그들만의 선한 의지로 연대하며 위기를 돌파하는 이야기가 흡인력 있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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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의뢰: 너만 아는 비밀 내용 요약
이 책은 평범한 일상 속에서 누구나 한 번쯤 겪게 되는 고민과 상처를 어루만지며, 그 속에 숨겨진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각자의 자리에서 말 못 할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며, 그들이 세상에 차마 꺼내지 못했던 비밀스러운 의뢰를 해결해 나갑니다. 이야기는 타인의 시선에 갇혀 자신의 진정한 가치를 잊고 지내던 이들이 어떻게 다시 스스로를 사랑하고 일어서게 되는지를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
오늘의 의뢰 :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비밀을 가진 아이들이 많아졌데요. 엄마와 아빠의 잔소리는 늘어나고, 친구들은 종종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곤 하죠. 이런 아이들의 비밀을 공감하고, 마음을 안아줄 수 있는 책을 찾아주세요!
오늘의 '안' 무모한 해결 : 네, 창비의 신간 『오늘의 의뢰 : 너만 아는 비밀』을 제안합니다. 창비교육의 성장소설상 부문 대상수상작인 이 책은 네 아이들의 질투와 복수, 우정과 용기를 모두 공감하고 배울 수 있답니다.
의아할지 모르겠지만, 나는 여전히 그림책과 동화책, 그리고 청소년문학을 좋아한다. 그림책에 대해서야 수십번 이야기해서 이미 아실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림책이야말로 읽는 환경에 따라 다른 이야기들을, 다른 세상을 만날 수 있는 책이라 좋아하고, 동화나 청소년문학을 좋아하는 것은 깔끔해서다. 어른들 책에서처럼 “열린결말”이라는 병나는 끝(?)을 만날 일도 거의 없고, 읽고나서 미칠 듯 찝찝한 주제를 만나지도 않는다. 그래서 마음이 복잡할 때면 청소년 문학을 읽곤한다. 사실 『오늘의 의뢰 : 너만 아는 비밀』은 아이에게도 흥미로울 것같아 시작했는데, 나 또한 무척 재미있게 읽었기에 초등고학년, 조금 넉넉히 중학생가량까지의 아이들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해주고 싶다.
『오늘의 의뢰 : 너만 아는 비밀』은 한 온라인커뮤니티에서 상호간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사이트가 열리며 시작된다. 문제를 올린 사람도, 의뢰를 해결하겠다는 사람도 서로를 모른 채 시작되기에 어른의 눈으로는 걱정과 우려가 가득한 시작. 실제 용기가 없어 고백하지 못하는 여학생의 신상털이나, 누군가의 시험을 망치게 해달라는 요청 등이 올라오는 게시판은 실제 생길까봐 겁부터 났다. 그러나 이것이 우리 아이들의 본심에 가까운 마음이라 생각하니 안타까움이 들기도 했고. 아무튼, 『오늘의 의뢰 : 너만 아는 비밀』은 이성에 대해 눈뜨기 시작하는 청소년들의 마음, 인정욕구, 열등감, 군중심리 등을 무척이나 상세히 다루고 있어 아이들의 심리상태나 상황을 여실히 만날 수 있다. 더욱이 익명에 기대어 평소보다 더 강하거나 더 못되게 말하는 인터넷의 폐단이나, 집단성에 숨어 타인에게 상처를 입히고도 죄책감을 가지지 않는 요즈음의 문제들을 자세히 살필 수 있어 더욱 큰 의미라는 생각이 든다.
청소년들이 『오늘의 의뢰 : 너만 아는 비밀』을 읽는다면, 분명 깊이 공감하고 자신이 가졌던 고민이나 생각을 잘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 등장인물들의 판단오류 등을 보며 무엇이든 깨닫고 배우기도 할테고.
나 역시 『오늘의 의뢰 : 너만 아는 비밀』을 읽는 내내 우리 아이들이 처한 현실, 우리 아이들이 겪는 세상에 대해 깊은 고민이 들었다. 또 아이들의 속마음을 알려고 노력하지 않는 어른들의 모습에서 회의를 느끼기도 했다. 그래서 『오늘의 의뢰 : 너만 아는 비밀』은 청소년기의 아이들도, 어른들도 꼭 한번 만나보길 추천드린다. 아이들의 마음을, 우리 아이들이 사는 세상을 더욱 가까이 만나게 하는 책, 『오늘의 의뢰 : 너만 아는 비밀』이다.
비밀리에 운영되는 ‘해결 사이트’.
서로의 정체를 밝히지 않고, 누군가 의뢰를 올리면 다른 누군가가 수락해 해결한다. 해결을 마친 사람은 새로운 부탁을 올릴 수 있다.
“전교 1등이 시험을 망치게 해 달라”, “문구점의 유리창을 깨 달라”, “좋아하는 아이의 정보를 알아내 달라”, 심지어 “개를 죽여 달라”까지… 사람들은 죄책감 없이 의뢰를 남긴다.
이야기는 해민과 도경의 평범한 학교생활과, 동시에 비밀 채팅방 ‘해결 사이트’를 오가며 전개된다. 전혀 무관해 보이던 두 이야기는 해민을 모함하려는 의도가 드러나면서 하나로 맞물린다.
익명성을 무기로 거래되는 욕망, 군중심리에 기대어 저지르는 부당함은 십대의 불안과 갈등을 그대로 비춘다.
흥미·재미·의미를 모두 담아낸 성장소설.
익명성의 위험성과 동시에 청소년의 가능성을 함께 품은 이야기.
무심히 던진 말이나 행동이 누군가에게 상처를 준 적이 없는지…
읽는 내내 나도 모르게 스스로를 돌아보게 된다.
책은 단순히 청소년들의 이야기 같지만, 사실은 우리 모두가 한 번쯤 마주한 고민을 담고 있다. 군중에 휩쓸려 외면했던 순간, 용기를 내지 못했던 순간을 떠올리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