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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25.8.12
페이지
216쪽
상세 정보
배우 헤이든 원이 첫 산문집을 출간했다. 드라마 ‘엄마 친구 아들’, ‘세자가 사라졌다’를 통해 국내 팬들에게 얼굴을 알린 그는 코로나 시국 방구석에서 영어를 독학해 할리우드에 입성한 이력까지 갖춘 이색적인 배우다.
그의 첫 산문집 『여유를 훔치는 방법』은 한 배우의 삶을 엿보는 책이 아니라, 한 인간의 사유와 고백이 담긴 책이다. 걷기와 사색을 좋아하는 그는, 어느 날 휴대폰을 내려놓고서야 비로소 눈에 들어오는 세상이 있음을 알게 된다. 무심코 지나치던 하늘의 색, 너무 가까이에 있어 보이지 않던 관계, 그리고 외부의 소리에 묻혀 들리지 않던 내면의 작은 목소리까지. 그리고 깨닫는다. 여유는 누군가가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훔쳐야 하는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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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를 훔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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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헤이든 원이 첫 산문집을 출간했다. 드라마 ‘엄마 친구 아들’, ‘세자가 사라졌다’를 통해 국내 팬들에게 얼굴을 알린 그는 코로나 시국 방구석에서 영어를 독학해 할리우드에 입성한 이력까지 갖춘 이색적인 배우다.
그의 첫 산문집 『여유를 훔치는 방법』은 한 배우의 삶을 엿보는 책이 아니라, 한 인간의 사유와 고백이 담긴 책이다. 걷기와 사색을 좋아하는 그는, 어느 날 휴대폰을 내려놓고서야 비로소 눈에 들어오는 세상이 있음을 알게 된다. 무심코 지나치던 하늘의 색, 너무 가까이에 있어 보이지 않던 관계, 그리고 외부의 소리에 묻혀 들리지 않던 내면의 작은 목소리까지. 그리고 깨닫는다. 여유는 누군가가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훔쳐야 하는 것이라고.
출판사 책 소개
★★ 정소민, 수호, 윤홍균, 고명환 추천 ★★
“여유는 그리 멀리 있지 않았다. 그저 지금 이 자리에서,
내가 마음만 먹으면 누릴 수 있는 가장 가까운 행복이었다”
배우 헤이든 원이 첫 산문집을 출간했다. 드라마 ‘엄마 친구 아들’, ‘세자가 사라졌다’를 통해 국내 팬들에게 얼굴을 알린 그는 코로나 시국 방구석에서 영어를 독학해 할리우드에 입성한 이력까지 갖춘 이색적인 배우다.
그의 첫 산문집 『여유를 훔치는 방법』은 한 배우의 삶을 엿보는 책이 아니라, 한 인간의 사유와 고백이 담긴 책이다. 걷기와 사색을 좋아하는 그는, 어느 날 휴대폰을 내려놓고서야 비로소 눈에 들어오는 세상이 있음을 알게 된다. 무심코 지나치던 하늘의 색, 너무 가까이에 있어 보이지 않던 관계, 그리고 외부의 소리에 묻혀 들리지 않던 내면의 작은 목소리까지. 그리고 깨닫는다. 여유는 누군가가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훔쳐야 하는 것이라고.
그래서 펜을 들었다. 스쳐 지나가는 작은 생각과 소리를 기록하기 위해. 침대 위에서, 산책길에서, LA행 비행기 안에서, 일터에서 문득 떠오른 생각과 느낀 바를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 써 내려갔고, 하루하루 적은 것들이 쌓여 이 책의 토대가 되었다.
“세상은 내가 바라보는 방식에 따라 완전히 다른 풍경이 된다”라는 그의 고백이, 그동안 놓치고 있던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운다. 이상과 현실의 괴리 속에서 무엇을 진정으로 원하는지 깨닫는 사유의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거대한 세계 속에서 흔들리던 그가 어떻게 중심을 잡고 삶의 균형을 되찾는지 알게 된다. 우리는 때로 누군가의 진솔한 고백에서, 자신을 돌아보는 용기를 얻는다. 이 책이 바로 그런 순간을 선사할 것이다.
“지금은 훨씬 많은 것을 가졌고, 능력도 있는 어른이 되었지만,
마음 한구석엔 어린 시절의 감정을 그리워한다. 왜일까, 무엇이 그리 좋았을까.
그 질문의 답을 이 책을 통해 찾게 되었다.” (작가 윤홍균)
매일매일 즐거움과 호기심으로 가득했던 어린 시절의 우리가 자라면서 잃어버린 것은 무엇일까. 『여유를 훔치는 방법』은 지금은 보이지 않지만 분명 우리 주변에 있는 '무엇'을 찾는 여정의 기록이다.
배우이자 작가인 헤이든 원은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순간을 놓치지 않고 집요하게 파고든다. 휘발될 뻔한 감정들을 붙잡아 종이에 옮긴 그의 글은 때로는 짧은 시 같고, 때로는 가까운 이에게 보내는 편지 같다. 불안과 두려움, 기쁨과 감사가 자연스럽게 섞여 있어 읽는 이의 사적이고도 내밀한 마음을 두드린다. 그리고 일상에 파묻혀 무뎌진 감각들을 다시 깨우며, 잊고 지낸 것들을 하나하나 불러낸다. 아침 공기의 서늘함, 비 오는 날 창가에 앉아 들었던 빗소리, 누군가의 한마디에 마음이 따뜻해지던 순간들, 풍족하지 않아도 부족함이 없던 그 시절의 우리.
여유는 거창한 무언가가 아니라, 스스로에게 내어주는 작은 틈새임을. 그저 잠시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우린 충분히 위로받을 수 있음을. 이 책을 읽는 모두가 알기를 진정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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