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의 심리 처방전

김은미 지음 | 믹스커피 펴냄

오십의 심리 처방전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던 오십의 마음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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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5.8.20

페이지

240쪽

상세 정보

오십이라는 나이가 되면 세상을 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좀 더 너그러워져야 하는 것은 사실이다. 세상이 내 마음대로 돌아가지 않고, 내 의지대로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경험으로 안다. 때로는 의지를 갖고 대했던 삶의 자세를 존중해야 하고, 성실함으로 일관했던 생활 태도를 존중할 수 있어야 한다. 사람들에게는 각각의 재능이 있다. 그러므로 그 재능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져야 한다. 자신은 물론이고 타인을 너그럽게 바라보는 시선과 경청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저자는 경청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잘 듣는 것, 온몸으로 듣는 것. 이야기 내용에만 관심을 기울이는 게 아니라 말하는 이의 표정, 몸짓, 목소리 톤, 말의 빠르기 등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상대방의 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한다. 50대는 귀 기울이는 태도가 필요한 때다. 아직은 고집이나 아집에 빠지지 않고 생각할 수 있는 인지적 능력이 있으며, 구세대의 가치가 소중하다고 인정할 수 있는 시기가 바로 오십이다. 그러므로 너그러운 눈과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지금 열심히 훈련하고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지금보다 더 행복하고 만족스럽게 보내고 싶은가? 불안한 마음을 다잡고 싶은가? 그렇다면 이 책의 첫 장을 열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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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의 심리 처방전 
 
삶에서 50을 맞이하면 어떤 느낌이 들까?
이미 겪은 세대, 앞으로 마주할 세대에게 50이라는 숫자는 삶에서 어떤 의미를 가질까? 
 
과거와 현재의 50대는 사회적, 개인적 의미에서 매우 다른 위치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예전에는 50대가 되면 은퇴를 준비하거나, 사회의 중심에서 물러나는 시기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현대 사회의 50대는 완전히 다른 양상을 보인다 
 
현대 사회의 50대는 단순히 나이 든 세대가 아니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삶을 주체적으로 개척해 나가는 역동적인 세대라고 할 수 있다.  
 
한편으로는 세상을 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마음적으로 좀 더 너그러워져야 할 시기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세상사가 어떻게 마음 먹은대로 되나^^ 
 
이 책은 "지금 흔들리는 건, 잘 살아왔다는 증거입니다"로 시작한다.
50이라는 나이는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지고, 사회적으로는 차츰 은퇴 시기에 가까워진 연령이다. 사회적으로 물러날 것을 암묵적으로 전달 받는 시기로 불안의 시대를 걷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정작 50이 되면 어떤가? 우리의 마음은 아직 청춘이다. 무언가를 더 하고 싶고, 할 수 있으며, 젊은 세대보다 풍부한 경험이 있기에 세상과 사람에 더 자신감을 가지게 된다. 
 
우리의 삶은 돌아보면 온전히 개인의 것이지만, 항상 사람들 속에서 이루어졌다.
그러다 보니 자신감도, 불안감도, 좌절감도, 고통도 그리고 지혜와 배려도 그 속에서 탄생했고 사라져갔다. 
 
책에서 눈에 확 들어왔던 내용이 있다. 
 
삶에서 타인을 위해 지불하는 비용이 얼마를 차지하나? 는 내용이었다.
연구자들의 결과에 의하면 개인이 사적 용도로 사용한 비용의 정도와 행복감의 관계는 무관했으나, 전사회적 용도로 비용을 지불할수록 더 행복하다는 것이다.
한 심리학자는 타인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도움을 안 주는 사람의 행복감의 차이를 수입으로 보전하려면, 돕지 않는 사람은 현재 소득의 2배를 벌어야 다른 사람을 돕는 사람의 행복감을 느낀다고"
친사회적 활동이 행복감을 가져다준다는 내용이다.
50이면 이런 여유쯤은 가져야 되지 않을까? 
 
많은 것을 이루었다고 생각하지만 한참 모자란 50의 나이
'인생'이라는 학교에는 '불행'이라는 훌륭한 스승이 있다. 우리는 그 스승 덕분에 더욱 단련된다. 
구소련의 예술학자 블라디미르 프리체가 한 말인데 책의 저자는 이 글을 인용해 이렇게 이야기 한다.
"인생에서 절망스러운 일이 없는 매 순간이 꽃이지 않았을까?"
곰곰히 생각하니 정말 맞는 진리다. 책을 읽으면서 몇 번이고 마음속으로 되내었다. 
 
오십이면 귀 기울이는 지혜와 태도가 필요한 시기라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나의 선택은 온전히 나를 위한 것인가?
인생은 항상 또 다른 길이 열려 있다.
스스로 미해결 과제를 찾아서 채워라
물은 흘러야 썩지 않는다.
너를 돌아보며 역사를 만들 것! 
 
이러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50대의 심리학을 이야기 한다.
겨울날 주먹만 한 눈덩이를 눈밭에 굴리면 금세 큰 눈덩이가 된다.
우리는 과연 주위의 좋은 이야기를 전달하는 사람일까?
나쁜 이야기를 전달하는 사람일까?
이러한 질문에 나 자신을 되돌아본 시간이었다.
나쁜 소문은 84%, 좋은 소문은 16%의 비율로 퍼져나간다는 통계를 보고 
또한 나 자신을 반성해 본 시간이었다. 
 
"그런데 나한테 그 얘기를 왜 해요?"

누군가 당신에게 다른 사람이 부정적인 소문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면
이렇게 답하란다. 너무나 통쾌해서 책을 읽으며 소리 내어 웃었다.
앞으로 그 이 말을 많이 사용해야겠다.
즉 다른 사람에 관한 좋지 않은 이야기를 듣고 말하는 것으로 만든 기쁨이라는 감정은 수준 미달이라는 것이다. 
 
책을 읽고 있으니 배워야 할 내용이 많아 책이 온통 메모로 채워진다.

우리 인생은 혹독했던 삶 속에서 행복했던 몇 개의 사건으로 버티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인지하며 책의 마지막 장을 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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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의 심리 처방전

김은미 지음
믹스커피 펴냄

2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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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오십이라는 나이가 되면 세상을 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좀 더 너그러워져야 하는 것은 사실이다. 세상이 내 마음대로 돌아가지 않고, 내 의지대로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경험으로 안다. 때로는 의지를 갖고 대했던 삶의 자세를 존중해야 하고, 성실함으로 일관했던 생활 태도를 존중할 수 있어야 한다. 사람들에게는 각각의 재능이 있다. 그러므로 그 재능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져야 한다. 자신은 물론이고 타인을 너그럽게 바라보는 시선과 경청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저자는 경청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잘 듣는 것, 온몸으로 듣는 것. 이야기 내용에만 관심을 기울이는 게 아니라 말하는 이의 표정, 몸짓, 목소리 톤, 말의 빠르기 등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상대방의 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한다. 50대는 귀 기울이는 태도가 필요한 때다. 아직은 고집이나 아집에 빠지지 않고 생각할 수 있는 인지적 능력이 있으며, 구세대의 가치가 소중하다고 인정할 수 있는 시기가 바로 오십이다. 그러므로 너그러운 눈과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지금 열심히 훈련하고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지금보다 더 행복하고 만족스럽게 보내고 싶은가? 불안한 마음을 다잡고 싶은가? 그렇다면 이 책의 첫 장을 열어보길 바란다.

출판사 책 소개

오십, 당신의 인생은 안녕한가요?
오십을 통과하는 당신에게 심리학이 건네는 말


이 책은 ‘50대를 앞두었거나 이미 50대인 이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면 좋을지’의 고민에서 시작되었다. 사회적 나이, 즉 사회에서 정해놓은 나이가 있다. 투표할 수 있는 나이, 운전면허증을 딸 수 있는 나이, 노령연금을 받을 수 있는 나이 등이 그렇다. 이렇게 본다면 50대는 사회적으로 은퇴에 가까워진 나이일까? 저자는 ‘그럼에도’ 마음만큼은 청춘인 50대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한다. 은퇴 이후의 삶을 다루는 책들은 많지만, 이 책은 오십을 지나거나 앞두고 있는 이들에게 심리학적 관점으로 삶의 방향과 대안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유용하다.
‘오십’이란 무언가를 더 할 수 있고, 아직 충분히 건강한 시기이며, 젊은 세대와 달리 풍부한 경험이 있기에 세상과 사람에 대해 ‘조금’은 알 수 있는 때다. 심리학자로서 그들의 마음 상태가 왜 그러한지 심리학적 관점으로 살펴보고 감정을 어루만진다. 50대는 체력도 떨어지고 직장에서도 은퇴를 앞둔 시기이기에 불안하다.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고 싶거나 후회 없는 50대를 보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지금 흔들리는 건, 잘 살아왔다는 증거다’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는 오십의 심리학


오십이라는 나이가 되면 세상을 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좀 더 너그러워져야 하는 것은 사실이다. 세상이 내 마음대로 돌아가지 않고, 내 의지대로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경험으로 안다. 때로는 의지를 갖고 대했던 삶의 자세를 존중해야 하고, 성실함으로 일관했던 생활 태도를 존중할 수 있어야 한다. 사람들에게는 각각의 재능이 있다. 그러므로 그 재능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져야 한다. 자신은 물론이고 타인을 너그럽게 바라보는 시선과 경청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저자는 경청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잘 듣는 것, 온몸으로 듣는 것. 이야기 내용에만 관심을 기울이는 게 아니라 말하는 이의 표정, 몸짓, 목소리 톤, 말의 빠르기 등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상대방의 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한다. 50대는 귀 기울이는 태도가 필요한 때다. 아직은 고집이나 아집에 빠지지 않고 생각할 수 있는 인지적 능력이 있으며, 구세대의 가치가 소중하다고 인정할 수 있는 시기가 바로 오십이다. 그러므로 너그러운 눈과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지금 열심히 훈련하고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지금보다 더 행복하고 만족스럽게 보내고 싶은가? 불안한 마음을 다잡고 싶은가? 그렇다면 이 책의 첫 장을 열어보길 바란다.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던
오십의 마음 사용법!


이 책은 5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관계 맺기, 친사회적 활동, 올바른 책임과 희생, 변화하는 세상에 적응하는 방법 등을 살펴본다. 50대는 수영, 걷기, 달리기 등 운동을 통한 관계 맺기가 중요한 시기다. 건강은 물론이고 사회적 관계를 맺음으로써 행복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2부에서는 바람직한 결혼 생활, 배려의 강력한 힘, 통제력을 발휘하는 방법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50대는 연세가 많은 부모님과 성인이 된 자녀 사이에 놓인 샌드위치 세대다. 이들은 부부 사이의 관계, 즉 결혼 생활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저자는 험난한 세상에서 내 손을 잡아주는 누군가가 있다면 살 만한 세상일 것이고, 그 누군가가 바로 배우자라고 말한다. 3부에서는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여야 하는 이유, 정서적인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 등을 제시한다. 저자는 인생을 오래 살아도 자기 마음의 소리를 모르기 때문에, 마음을 잘 들여다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특히 가시적으로 표현할 수 있게 인생 그래프를 제시한다. 각 시기별로 중요한 사건들을 적어봄으로써 마음의 소리를 들어볼 것을 권한다. 4부에서는 어떻게 나이 들어가는 게 좋을지 생각해보고, 관계의 균형을 잡는 법, 후회 없는 50대를 보내는 방법 등을 이야기한다. 5부에서는 스트레스를 잘 다루는 방법, 타인과 관계를 맺는 법, 행복의 효용성 등에 대해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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