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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25.7.11
페이지
280쪽
상세 정보
아직 부모님 곁에 머물 수 있는 이들에게는 놓치기 쉬운 사랑의 순간들을 붙잡게 하는 책이며, 이미 부모님을 떠나보낸 이들에게는 가슴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위로가 되는 에세이다. 저자는 국어국문학과 졸업 후 35년 차 지방직 공무원으로 일하며 틈틈이 일기체 수필로 가족구성원들의 성장 과정과 꿈을 응원하거나 가족구성원 간의 갈등과 화해 과정을 집필해 왔다. 2020년도엔 『완벽한 결혼생활 매뉴얼』을, 2023년도엔 『예체능 자녀 엄마로 산다는 것』을 펴냈다.
저자의 세 번째 저서인 『혹시, 내 부모님 얘기해도 될까요?』는 친정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후 약 4년간 써온 블로그 100여 편 중 40편을 골라 주제별로 엮은 것이다. 이번 책은 ‘부모의 내리사랑은 있어도 자녀의 치사랑은 없다.’는 말을 아버지의 죽음 이후 눈물로 깨닫게 된 딸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부모님을 향한 죄송한 마음과 실제 돌봄 과정에서 있었던 여러 에피소드를 출가한 딸의 관점에서 진솔하게 표현한 점은 모든 딸과 아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낸다.
상세정보
아직 부모님 곁에 머물 수 있는 이들에게는 놓치기 쉬운 사랑의 순간들을 붙잡게 하는 책이며, 이미 부모님을 떠나보낸 이들에게는 가슴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위로가 되는 에세이다. 저자는 국어국문학과 졸업 후 35년 차 지방직 공무원으로 일하며 틈틈이 일기체 수필로 가족구성원들의 성장 과정과 꿈을 응원하거나 가족구성원 간의 갈등과 화해 과정을 집필해 왔다. 2020년도엔 『완벽한 결혼생활 매뉴얼』을, 2023년도엔 『예체능 자녀 엄마로 산다는 것』을 펴냈다.
저자의 세 번째 저서인 『혹시, 내 부모님 얘기해도 될까요?』는 친정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후 약 4년간 써온 블로그 100여 편 중 40편을 골라 주제별로 엮은 것이다. 이번 책은 ‘부모의 내리사랑은 있어도 자녀의 치사랑은 없다.’는 말을 아버지의 죽음 이후 눈물로 깨닫게 된 딸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부모님을 향한 죄송한 마음과 실제 돌봄 과정에서 있었던 여러 에피소드를 출가한 딸의 관점에서 진솔하게 표현한 점은 모든 딸과 아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낸다.
출판사 책 소개
“가족 전문 작가가 전하는
친정 노부모 돌봄 이야기!”
‘농촌 마을 1960년대생,
중년이 된 효순이의 일기장’
내리사랑과 치사랑 사이에서
마주한 진심 어린 사랑과 반성
노부모를 둔 중년의 자녀라면
반드시 봐야 할 필독서!
『혹시, 내 부모님 얘기해도 될까요?』는 아직 부모님 곁에 머물 수 있는 이들에게는 놓치기 쉬운 사랑의 순간들을 붙잡게 하는 책이며, 이미 부모님을 떠나보낸 이들에게는 가슴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위로가 되는 에세이다.
저자는 국어국문학과 졸업 후 35년 차 지방직 공무원으로 일하며 틈틈이 일기체 수필로 가족구성원들의 성장 과정과 꿈을 응원하거나 가족구성원 간의 갈등과 화해 과정을 집필해 왔다. 2020년도엔 『완벽한 결혼생활 매뉴얼』을, 2023년도엔 『예체능 자녀 엄마로 산다는 것』을 펴냈다.
저자의 세 번째 저서인 『혹시, 내 부모님 얘기해도 될까요?』는 친정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후 약 4년간 써온 블로그 100여 편 중 40편을 골라 주제별로 엮은 것이다. 이번 책은 ‘부모의 내리사랑은 있어도 자녀의 치사랑은 없다.’는 말을 아버지의 죽음 이후 눈물로 깨닫게 된 딸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부모님을 향한 죄송한 마음과 실제 돌봄 과정에서 있었던 여러 에피소드를 출가한 딸의 관점에서 진솔하게 표현한 점은 모든 딸과 아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낸다.
“이 책은 효도일기도, 간병 일기도 아닌 반성문에 가깝다”고 말하는 저자는, 노부모를 둔 자녀들이 조금이나마 효도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한 편 한 편의 글을 써 내려갔다. 부모님과 조금은 불편한 사이라면? 부모님을 향한 감정에 솔직하고 싶다면? 지금 바로『혹시, 내 부모님 얘기해도 될까요?』를 만나보길 바란다. 어릴 적, 미처 알지 못했던 부모님의 지극한 사랑에 눈을 뜨는 계기가 될 것이다.
“노부모님이 애기로 보일 땐 울었고,
같이 늙어가는 친구로 보일 땐 웃었다.”
효와 불효의 경계에 서 있는
중년의 자녀를 위한 한 권의 책!
『혹시, 내 부모님 얘기해도 될까요?』는 아버지의 치매를 겪으면서는 ‘긴병에 효자 없다.’와 ‘열 효자보다 악처가 낫다.’라는 옛 속담을 실감한 중년의 딸이 부모님께 전하는 고백과 반성으로 가득하다. 더 나아가 누구보다 좋아했던 자상한 아버지를 간병사 손에 맡기거나 요양원 입원을 앞장서 시도했던 일에 대한 죄송한 마음과, 그동안 심리적 거리를 두고 살아온 어머니에 대한 갈등과 화해 과정을 진솔하게 털어놓는 부분은 우리를 눈물짓게 한다.
저자는 “희생과 인내로 살아온 세월이 노년의 부모님 심신을 다소 험하게 만들었지만, 젊은 날 버겁다고 부모님 역할을 벗어 던졌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노부모와 함께하며 진정한 내리사랑을 느낀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부모님과 더 자주 연락하고, 더 많이 따뜻한 대화를 나누길 진심을 담아 권하고 있다.
예전처럼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살기 어려운 시대, 각지에 흩어져 살아가는 중년의 자녀들과 노부모 사이의 물리적 거리는 어쩔 수 없더라도, 심리적 거리는 가까워야 하지 않을까? 우리의 가장 원초적 관심은 ‘가족’이요, 우리가 살아가는 힘의 원천은 바로 ‘가족 사랑’이니까.
‘시간은 기다려 주지 않는다’는 말처럼, 부모님과의 시간은 절대 무한하지 않다. 『혹시, 내 부모님 얘기해도 될까요?』를 만난 순간, 문득 부모님이 떠올랐다면 저자의 말처럼 부모님께 지금 바로 안부 전화를 드려보자. 거창할 필요 없다. 전화 한 통화, 따뜻한 밥 한 끼, 얼굴을 한 번 더 비추는 것으로도 부모와 자녀는 충분히 사랑을 느낀다. 부디 부모님과의 시간을 후회 없이 채우길 바란다.
한편, 이 책에는 급격히 사라져 가는 시골 구멍가게의 풍경이 세밀하게 그려져 있다. 60년 가까이 면 소재지 한자리에서 구멍가게를 운영하던 저자의 부모님 모습을 통해, 농촌 소멸 위기 상실감과 한때 마을의 중심이었던 가게가 점점 사라져가는 현실을 담담히 보여준다.
가게 간판을 두고 벌어진 소동, 손님이나 식구보다 냉동고와 냉장고가 많아 전기요금을 연체하던 사연 등은 사라져가는 농촌의 삶을 기록하는 동시에, 그 속에 묻힌 부모 세대의 땀과 추억을 애틋하게 되새긴다. 시골 구멍가게에 깃든 유년의 기억은 독자들에게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혹시, 내 부모님 얘기해도 될까요?』는 부모를 잃은 슬픔이 아니라, 부모를 이해하고 사랑하려는 용기로 완성된 이야기이다. 이 책을 통해 한 사람의 고백은 우리의 이야기로 확장되며, 오늘 우리 모두의 부모님을 떠올리게 만든다. 지금이 아니면 더 늦기 전에, 부모님께 다가갈 수 있는 용기를 이 책에서 만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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