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100만 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 세계를 지배하는 것은 '핵무기'가 아닌 '화폐'라는 관점에서 세계 금융 시장의 역사와 미래를 다루고 있다. 미국에 거주하는 금융 전문가인 저자 쑹훙빙은 이 책에서 금융 시장과 화폐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피 없는 전쟁'에 대비해야 함을 역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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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화폐전쟁 1 (貨幣戰爭) 내용 요약
쑹훙빙이 저술한 이 책은 세계 금융 역사의 이면에 숨겨진 거대한 음모와 국제 금융 재벌들의 야망을 파헤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저자는 우리가 당연하게 믿어왔던 현대 금융 시스템이 단순히 시장의 논리에 의해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소수 집단의 치밀한 기획과 통제에 의해 설계되었다고 주장합니다. 🏛️
책의 시작은 유럽의 로스차일드 가문이 어떻게 나폴레옹 전쟁 시기를 거치며 막대한 부를 축적하고, 정보의 비대칭성을 이용해 영국 금융의 주도권을 장악했는지를 추적하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출판된 지 10년도 넘은 책이다. 읽어봐야지 하면서도 바로 손을 대지 못한 이유는 너무 두껍고, 어렵게 느껴져서 였다. 그러다, 회사 분이 반드시 읽어봐야 하는 책이라며 강력 추천을 하셔서 언젠가는 읽겠지 하는 마음으로 온라인 중고서적에서 주문을 했더랬다.
내가 이 책을 읽고 놀란 점 세 가지, 첫번 째는 음모론에 관련된 책일 거라고는 전혀 생각지도 못한 채로 읽기 시작해서 나에게는 충격이었고, 두 번째는 내용이 너무 재미있어서 놀랐고, 도대체 쑹훙빙 이라는 작가가 어떤 사람이길래 이런 놀라운 책을 쓸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면, 미국 역사와 세계사 그리고 금융에 대한 지식이 매우 많은 분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책을 덮고 나서 빼서 치워두었던 책 커버를 다시 찾아보니, 작가는 미국에 거주하는 금융전문가이며 미국역사와 세계 금융사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한 분이라 한다. 그리고, 미국정부보증기관인 프레디맥과 페이메이의 컨설턴트 고문을 맡은 경력이 있는데, 이때 미 금융파생산업에 깊게 접촉하고 시스템 회계와 고객을 겨냥한 상품도 설계했다고 한다. 이 작가가 어떻게 이런 책을 쓸 수가 있었는가가 조금은 이해가 되었다. 객관적이고도 역사적인 사실이 정리가 잘 되어 그 근거들이 제시되고 있기에 음모론으로만 치부하기도 어렵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에는 초중반에는 미국 역사에 대한 내용이 꽤 있었기에, 초등학생 때 읽던 위인전 이후로 역사책과는 거의 담을 쌓은 나로써는 미국역사 맛보는 듯한 즐거움도 있었다. 사실, 캐네디 대통령이 그렇게 멋진 사람인지 부끄럽지만 이 책을 통해 알았고, 그가 은본위를 부활시키고자 애쓰다 살해당한 설에 대해서도 이 책을 통해 좀 자세히 알게 되었다.
내가 한 동안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성공한 부자들에 대한 책에 심취해 있었기에, 부를 거머쥔 사람들의 건설적인 생각들과 행동을 닮고 배우자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이 책을 보니 거대 금융재벌들은 경제적, 교육적인 우위를 선점하고 또 그 지위를 이용해서 더 큰 부를 쌓으며, 국가적 개념도 인간적 윤리도 초월하고 자기들이 몸담은 집단의 이익만을 위해 움직이며 200년을 지배해 왔다는 이야기, 내가 살고 있는 이 세계가 소수의 초특급 이익집단에 의해서 움직여 왔다는 사실을 읽게 되니 소름이 끼친다. 금은의 가치를 누르고 달러 우선이라는 믿음을 주고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여온 화폐 패권을 쥐기 위한 투쟁을 벌여온 역사이야기는 흥미로웠지만 재미있지만은 않았다. 거대 금융재벌이 과거 라틴아메리카와 동남아를 상대로 양털깎이를 했으나, 유일하게 한국은 그들이 헛물만 켰던 사례라며 8장에 소개되는데, 우리 대한민국이 특유의 강한 정신력으로 똘똘뭉쳐 너도나도 금모으기 운동에 참여했던 이야기도 짧게 나온다. 재미있는 건 악명높은 IMF가 이 사례를 적극홍보 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보통 이런 류의 책은 사실과 사건만 나열하고 끝을 맺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금은의 가치를 부활시켜 안정적인 화폐 도량형을 구축하여야 하며, 중국이 기축통화의 지위를 선점해야만 하는 당위성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물론 중국인들의 애국심을 강하게 자극하는 내용이기는 하나, 세상을 보는 관점을 살짝 새롭게 해주는 역할을 했다 생각하므로, 내 기준에 좋은 책인 것은 맞다. 화폐흐름의 매커니즘을 대략적으로 알게 되었고, 앎이 곧 힘이라는 사실 또 한번 깨닫게 해준 책이다.
결론적으로 월가의 금육 현식 규칙은 잘 되면 은행가들이 천문학적 숫자의 보너스를 챙기고, 잘못되면 납세자와 외국인들이 그 손실을 부담하는 식이다. 누가 이기든 지든 '금융 혁신 과정'에서 은행 시스템에 의해 고배율 담보의 채무로 창조하는 거액의 채무화폐와 통화는 재화를 재분배하게 된다. 전 세계적으로 빈부 격차가 점점 심해지는 것도 이 때문이며, 이 세상이 점점 화합하지 못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로스차일드가를 비롯한 금융 재벌들이 일궈? 놓은 금융 역사에 대해 알게 되었다. 저자는 어떻게 이런 책을 썼을까. 이 책을 읽는 동안에는 뭔가에 홀린 것 같았는데, 정말 그랬던 것이다.
나는 그것도 모르고 그 두꺼운 책을 2편, 3편까지 보며 시간을 허비했다.
로스차일드 가문에 의해 탄생한 거대 금융세력에 대한 음모론으로 책이 시작된다. 금본위제를 무력화 시키고 세계 통일정부와 통일 화폐를 만드려는 로스차일드! 금을 모아 위안화를 기축통화로 한 금본위제를 부활 시켜 거대 자본에 의해 조종당하는 세계를 중국이 해방시켜야 한다는 이야기.
이 양반도 중국몽에 심하게 빠지신듯.
나는 음모론을 믿지 않는다.
음모론은 대게 필요에 의해 만들어지고 퍼진다고 생각한다.
고로 나는 로스차일드 가문이 아직까지 세계를 조종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옛날에도 쥐락펴락 했을거라 생각하진 않는다.)
옛 말에 ‘권불십년 화무십일홍’이라고 했다.
아무리 세상의 모든 재물을 가졌다 한들 17세기 부터 현재 까지 수차례의 버블과 경제공황, 두 차례의 세계대전과 무수한 전쟁의 폐허에서 그 권력을 유지 할 수 있을까?
한 가문이 수 세기에 걸쳐 버블과 경제공황, 그리고 전쟁을 이용해 영향력을 확대해 나간다는건 더 말이 안된다.
하지만 로스차일드를 시작으로 거대 자본 권력이 이어지고 있을 순 있다. 책을 읽으며 로스차일드 가문을 자본주의로 바꿔 생각해 봤다. 금융자본주의가 새로운 로스차일드를 계속 만들어 내고 있는건 아닐까?
노엄 촘스키는 음모론을 ‘누군가 세상의 일을 좀 자세히 알려고 할때 그걸 방해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지적욕설’ 이라 정의했다. 로스차일드라는 개인이 아닌 자본주의라는 시스템에 더 고민해봐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