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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25.9.17
페이지
220쪽
상세 정보
한국 현대문학의 산실 현대문학과 교육출판 미래엔이 공동 제정한 〈현대문학*미래엔 청소년문학상〉은 청소년 독자들에게 창의적인 사유와 무한한 상상력을 열어줄 새로운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제2회 수상작 『우리는 지금 소설 모드』는 소설을 쓰고 싶은 중학생 미리내와 인공지능을 탑재한 집안일 로봇 아미쿠의 특별한 우정을 그린 이야기이다.
미리내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일은 소설 쓰기. 친구관계는 서툴러도 종일 혼자 소설 쓰는 일에는 익숙하다. 친구 하나 없는 미리내의 일상에 등장한 로봇 아미쿠는 요리, 청소, 빨래 등 집안일 전반을 수행하도록 만들어졌지만 하는 일마다 문제를 일으키는 사고뭉치다. 미리내는 이런 아미쿠가 못마땅해 로봇을 교환 신청하려는 찰나, 아미쿠는 비밀리에 인터넷 소설을 연재하는 미리내의 정체, 작가 ‘도로시’의 모든 것을 알아낸다.
그날 이후, 둘 사이에 특별한 연대가 자리 잡는다. 아미쿠의 도움을 받아 소설을 고쳐 연재하고, 형편없던 소설 조회 수가 고공 행진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아미쿠는 미리내의 속마음을 누구보다 진심으로 들어주는 능력이 뛰어난 로봇으로, 그녀의 첫 번째 독자가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미리내는 같은 반 친구들에게 ‘인공지능이 소설을 대신 써줬다’는 의혹과 비난을 받는다. 도움을 조금 받았을 뿐이지만 미리내는 단번에 부정하지 못하고 당혹스럽다. 그러고는 집으로 돌아와 홧김에 아미쿠를 교환 신청해버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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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minjeong_lee0119
우리는 지금 소설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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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minjeong_lee0119
우리는 지금 소설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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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문학의 산실 현대문학과 교육출판 미래엔이 공동 제정한 〈현대문학*미래엔 청소년문학상〉은 청소년 독자들에게 창의적인 사유와 무한한 상상력을 열어줄 새로운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제2회 수상작 『우리는 지금 소설 모드』는 소설을 쓰고 싶은 중학생 미리내와 인공지능을 탑재한 집안일 로봇 아미쿠의 특별한 우정을 그린 이야기이다.
미리내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일은 소설 쓰기. 친구관계는 서툴러도 종일 혼자 소설 쓰는 일에는 익숙하다. 친구 하나 없는 미리내의 일상에 등장한 로봇 아미쿠는 요리, 청소, 빨래 등 집안일 전반을 수행하도록 만들어졌지만 하는 일마다 문제를 일으키는 사고뭉치다. 미리내는 이런 아미쿠가 못마땅해 로봇을 교환 신청하려는 찰나, 아미쿠는 비밀리에 인터넷 소설을 연재하는 미리내의 정체, 작가 ‘도로시’의 모든 것을 알아낸다.
그날 이후, 둘 사이에 특별한 연대가 자리 잡는다. 아미쿠의 도움을 받아 소설을 고쳐 연재하고, 형편없던 소설 조회 수가 고공 행진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아미쿠는 미리내의 속마음을 누구보다 진심으로 들어주는 능력이 뛰어난 로봇으로, 그녀의 첫 번째 독자가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미리내는 같은 반 친구들에게 ‘인공지능이 소설을 대신 써줬다’는 의혹과 비난을 받는다. 도움을 조금 받았을 뿐이지만 미리내는 단번에 부정하지 못하고 당혹스럽다. 그러고는 집으로 돌아와 홧김에 아미쿠를 교환 신청해버리는데…….
출판사 책 소개
아미쿠가 필요해요.
제 유일한 친구이자 첫 번째 독자라고요.
중학생 미리내에게는 소설이 전부,
집안일 로봇 아미쿠에게는 미리내가 전부.
어쩐지 어색하지만 그래서 더 진짜 같은 우정!
한국 현대문학의 산실 현대문학과 교육출판 미래엔이 공동 제정한 〈현대문학*미래엔 청소년문학상〉은 청소년 독자들에게 창의적인 사유와 무한한 상상력을 열어줄 새로운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제2회 수상작 『우리는 지금 소설 모드』는 소설을 쓰고 싶은 중학생 미리내와 인공지능을 탑재한 집안일 로봇 아미쿠의 특별한 우정을 그린 이야기이다.
미리내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일은 소설 쓰기. 친구관계는 서툴러도 종일 혼자 소설 쓰는 일에는 익숙하다. 친구 하나 없는 미리내의 일상에 등장한 로봇 아미쿠는 요리, 청소, 빨래 등 집안일 전반을 수행하도록 만들어졌지만 하는 일마다 문제를 일으키는 사고뭉치다. 미리내는 이런 아미쿠가 못마땅해 로봇을 교환 신청하려는 찰나, 아미쿠는 비밀리에 인터넷 소설을 연재하는 미리내의 정체, 작가 ‘도로시’의 모든 것을 알아낸다. 그날 이후, 둘 사이에 특별한 연대가 자리 잡는다. 아미쿠의 도움을 받아 소설을 고쳐 연재하고, 형편없던 소설 조회 수가 고공 행진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아미쿠는 미리내의 속마음을 누구보다 진심으로 들어주는 능력이 뛰어난 로봇으로, 그녀의 첫 번째 독자가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미리내는 같은 반 친구들에게 ‘인공지능이 소설을 대신 써줬다’는 의혹과 비난을 받는다. 도움을 조금 받았을 뿐이지만 미리내는 단번에 부정하지 못하고 당혹스럽다. 그러고는 집으로 돌아와 홧김에 아미쿠를 교환 신청해버리는데…….
미리내에게 꼭 필요한 존재가 되어버린 아미쿠, 미리내와 이야기 나누며 자신의 존재, ‘자아’를 알아가는 아미쿠. 둘은 서로의 빈틈을 채우며 계속 ‘소설 모드’를 유지할 수 있을까? 『우리는 지금 소설 모드』는 외로운 청소년이 로봇과의 우정 속에서 자기 자신을 발견해가는 과정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그린 성장소설이다.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제안한다. ‘지금 소설 모드를 켜십시오.’
날개가 새만의 것이 아니듯 마음도 사람만의 것이 아닙니다.
미리내는 마음이 어디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하십니까?
AI시대, 우리에게 필요한 좋은 질문이 여기에 있다
우리가 당면한 문제를 정면으로 승부하겠다는 야심
미리내는 아미쿠의 도움을 받아 또래 집단의 주목을 받을 만큼 인기 작가로 떠오르지만, 동시에 의심한다. “이 글은 어디에서 어디까지가 나의 것일까?” “AI도 문학을 감상할 수 있을까?” “소설의 독창성과 개성이 로봇의 것은 아닌가?” “로봇도 마음이 있을까?” 이 이야기는 글을 쓰는 과정을 통해 미리내가 성장하는 여정을 인공지능 서비스와 연결하며 창작과 윤리, 인간성과 상상력의 미래라는 본질적 문제를 정면으로 마주하게 한다. 다양한 인공지능 서비스가 일상화된 지금, 『우리는 지금 소설 모드』는 독자들을 토론의 장으로 초대하고, 결국 “이야기 속에서 서로의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인간다운 따뜻한 꿈”을 발견하게 한다.
“이 수상작 속 ‘마음도 사람만의 것이 아닙니다’라는 아미쿠의 말은 앞으로 우리가 자주 부딪힐 고민이 될 것이다. 작가는 독자가 가장 궁금해하는 방향으로 달려가면서도 복잡한 층위로 동행하는 질문을 놓치지 않는다”라는 심사위원단의 찬사를 받았다.
■ 제2회 현대문학 * 미래엔 청소년문학상 심사평
인공지능과 로봇, 인터넷 글쓰기, 사이버불링 같은 최첨단 소재를 통과하여 도달한 곳에 사람의 진심과 열정 같은 평범한 가치가 있다는 것도 눈여겨볼 만하다. 인간의 내면에서 벌어지는 일이야말로 AI의 글쓰기가 결코 넘볼 수 없는 영역일 테니까.
_김민령(소설가, 아동·청소년 문학평론가)
미리내의 ‘쓰기’는 어디에서 어디까지 자기 자신의 것일까. 그리고 인류가 자아를 독과점하는 상황은 타당한 것일까. “마음도 사람만의 것이 아닙니다”라는 아미쿠의 말은 앞으로 우리가 자주 부딪힐 고민이 될 것이다. 작가는 독자가 가장 궁금해하는 방향으로 달려가면서도 복잡한 층위로 동행하는 질문을 놓치지 않는다.
_김지은(아동‧청소년 문학평론가)
글쓰기는 미리내의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동시에 미리내와 대화하며 자아를 발견하는 아미쿠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이 과정을 통해 미리내와 아미쿠의 관계는 흔히 로봇에게 갖는 소유주의 모습에서 서로에게 진심을 표현하며 위안을 얻는 대등한 우정의 감정으로 변화하며 발전한다.
_서희원(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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