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저마다의 상처와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써 내려간 이야기 모음집이다. 장애는 부끄러움이 아니고, 질환은 잘못이 아니다. 투병의 기록은 패배가 아니라 삶을 향한 뜨거운 증거다. 여기 실린 글들은 가벼운 위로나 추상적인 문장이 아니다. 각자의 삶을 숨김없이 드러내며 건네는, 가장 진솔한 이야기들이다.

출판사 책 소개

운명에지지 않고 살아내는 힘

이 책은 저마다의 상처와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써 내려간 이야기 모음집입니다.
장애는 부끄러움이 아니고, 질환은 잘못이 아닙니다.
투병의 기록은 패배가 아니라 삶을 향한 뜨거운 증거입니다.
여기 실린 글들은 가벼운 위로나 추상적인 문장이 아닙니다.
각자의 삶을 숨김없이 드러내며 건네는, 가장 진솔한 이야기들입니다.
아픔을 품고도 빛을 향해 걸어간 그들의 기록은 곧 희망이 되고 응원이 됩니다.
삶 자체가 예술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이 책이, 독자들의 마음에 작은 온기를 전해주기를 바랍니다.

병은 그들을 정의할 수 없다.
질병은 그들을 구성하는 수만 가지 요소 중 하나일 뿐이다.

그들이 꿈꾸고 사랑한 것들만이 그들의 이야기가 된다.
병 안에 담긴 희망의 메시지를 보라.
그들은 흔들리고 쓰러지면서도 끊임없이 나아갔다.
분명 포기하고 싶은 때도 있었으리라.
한 점의 힘조차 남아있지 않은 순간이 있었으리라.
오열하고 비명을 지르고 발버둥을 치던 나날들이 있었으리라.
그럼에도 그들은 어떻게든 살아남았다.
단 한 번도 패배한 적이 없었단 뜻이다.
그들은 고통을 품고 나아가는 법을 배웠다.
아픔을 묻은 자리에 꽃을 피워내는 방법을 깨달았다.

비틀거리면서도 빛을 향해 나아갔고 휘청거리면서도 기쁨을 찾아냈다.
운명은 생명을 이길 수 없다.
그들은 지금도 파도와 함께 헤엄치며 나아가고 있다.
그들의 이야기 안에서 오늘을 헤엄칠 힘을 얻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