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인 조르바

니코스 카잔자키스 지음 | 문예출판사 펴냄

그리스인 조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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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5.9.19

페이지

496쪽

상세 정보

20세기 현대 그리스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대표작 《그리스인 조르바》는 수십 개 언어로 번역된 스테디셀러이자, 많은 사람에게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자유로운 삶을 추구하게 만든 작품이다. 주인공이자 소설의 화자인 ‘나’는 석탄 광산 운영을 위해 크레타섬으로 향한다. 겉으로는 석탄 광산을 운영하겠다고 하지만 진짜 목적은 삶과 인간 존재에 대한 성찰이었고, 여행 도중 ‘조르바’라는 그리스인을 만나 함께 일하게 된다.

조르바는 본능에 충실한 인물로 사랑, 음악, 춤, 고통, 기쁨 등 삶의 모든 순간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나’는 그런 조르바의 충동적이고 자유분방한 삶에 매료된다. 모든 면에서 반대되는 두 인물은 각자의 모험을 통해 떼려야 뗄 수 없는, 심지어 보완적인 관계를 보여준다. 두 사람이 함께한 탄광 사업은 망하지만 조르바는 포도주를 마시며 춤을 추고, 주인공 ‘나’도 그를 따라 하며 자신이 모든 집착에서 해방되는 것을 느낀다. 카잔차키스는 알렉시스 조르바와 주인공 ‘나’를 통해 ‘무소유’의 실천을 보여주고자 한다.

비록 사업은 파산해 가진 것을 잃었지만, 자유로운 삶을 사는 조르바를 통해 ‘나’는 그동안 책에만 갇혀 있던 자신을 해방시키기 때문이다. 또한 카잔차키스는 조르바라는 인물을 통해 ‘살아 있다는 것은 무엇인지’ 그 의미를 묻고 있으며, 이는 시대를 초월해 여전히 유효한 질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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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 조르바

니코스 카잔자키스 지음
문예출판사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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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현대 그리스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대표작 《그리스인 조르바》는 수십 개 언어로 번역된 스테디셀러이자, 많은 사람에게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자유로운 삶을 추구하게 만든 작품이다. 주인공이자 소설의 화자인 ‘나’는 석탄 광산 운영을 위해 크레타섬으로 향한다. 겉으로는 석탄 광산을 운영하겠다고 하지만 진짜 목적은 삶과 인간 존재에 대한 성찰이었고, 여행 도중 ‘조르바’라는 그리스인을 만나 함께 일하게 된다.

조르바는 본능에 충실한 인물로 사랑, 음악, 춤, 고통, 기쁨 등 삶의 모든 순간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나’는 그런 조르바의 충동적이고 자유분방한 삶에 매료된다. 모든 면에서 반대되는 두 인물은 각자의 모험을 통해 떼려야 뗄 수 없는, 심지어 보완적인 관계를 보여준다. 두 사람이 함께한 탄광 사업은 망하지만 조르바는 포도주를 마시며 춤을 추고, 주인공 ‘나’도 그를 따라 하며 자신이 모든 집착에서 해방되는 것을 느낀다. 카잔차키스는 알렉시스 조르바와 주인공 ‘나’를 통해 ‘무소유’의 실천을 보여주고자 한다.

비록 사업은 파산해 가진 것을 잃었지만, 자유로운 삶을 사는 조르바를 통해 ‘나’는 그동안 책에만 갇혀 있던 자신을 해방시키기 때문이다. 또한 카잔차키스는 조르바라는 인물을 통해 ‘살아 있다는 것은 무엇인지’ 그 의미를 묻고 있으며, 이는 시대를 초월해 여전히 유효한 질문이다.

출판사 책 소개

자유, 본능, 삶 그 자체를 즐기고 찬미한 인물 조르바!
그를 통해 삶과 인간 존재의 본질을 탐구하며
억눌린 내면의 자유, 본능, 열정을 뒤흔드는 걸작

“내가 받은 노벨문학상은
카잔차키스가 나보다 백 배 더 받을 자격이 있다.”
―알베르 카뮈

★ 노벨연구소 선정 세계문학 100선
★ 한국 문인이 선호하는 세계명작소설 100선


호방하고 자유롭고, 즉흥적이고 초인적인
그리고 춤과 노래를 즐기는 진정한 자유인 조르바를 통해
우리의 삶을 관통하는 절대적인 자유를 성찰하는 작품!

“보스, 매번 고통 때문에 내 마음은 깊은 상처를 입습니다.
하지만 내 마음은 너무나 많이 상처를 받는 바람에 그 즉시 아물어버려 상처가 보이지 않지요.
내 몸은 아문 상처로 뒤덮여 있어요. 그래서 내가 견뎌낼 수 있는 겁니다.”

자유로운 정신의 소유자 조르바를 통해
우리 삶을 관통하는 절대적 자유를 성찰하는 시간

《그리스인 조르바》는 그리스의 국민 작가 니코스 카잔차키스가 1946년에 발표한 대표작으로, 인간 삶의 본질을 파고드는 위대한 문학이다. 수십 개 언어로 번역된 스테디셀러이자, 수많은 사람에게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자유로운 삶을 추구하게 만든 작품이기도 하다. 주인공은 두 사람이다. 한 사람은 지식인 ‘나’, 책 속에서만 세상을 이해하려는 이상주의자이며, 또 한 사람은 본능과 직관으로 살아가는 자유인 ‘조르바’다. 소설은 이들이 크레타섬에서 석탄 광산을 운영하며 함께 지낸 시간을 중심으로 펼쳐지며, 조르바의 말과 행동, 삶에 대한 철학은 ‘나’의 내면을 변화시켜 간다. 조르바는 삶 그 자체로 말하는 인물이다. 고통과 쾌락, 죽음과 사랑, 실패와 열정. 그 모든 것에 본능적으로 반응하고 아무것도 억누르지 않으며 자기 방식대로 삶을 껴안는 존재다. 모든 면에서 반대되는 인물인 ‘나’와 ‘조르바’는 각자의 모험을 통해 떼려야 뗄 수 없는, 심지어 보완적인 관계를 보여준다. 두 사람이 함께한 탄광 사업은 망하지만 조르바는 포도주를 마시며 춤을 추고, 화자도 그를 따라 하며 자신이 모든 집착에서 해방되는 것을 느낀다. 카잔차키스는 알렉시스 조르바와 화자를 통해 ‘무소유’의 실천을 보여주고자 한다. 비록 사업은 파산해 가진 것을 잃지만, 자유로운 삶을 사는 조르바를 통해 화자는 그동안 책에만 갇혀 있던 자신을 해방시키기 때문이다.

살아 있다는 것은 무엇인가? 먹고 마시며 사랑하는,
단순하지만 치열한 삶을 사는 조르바가 던지는 질문

《그리스인 조르바》는 모든 구절, 모든 대화가 그 자체로 완벽하다. 의미 없는 구절, 의미 없는 대화는 없다. 모든 구절과 대화가 삶과 죽음, 사랑, 종교 등 어디서나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주제들을 성찰하고 문제시한다. 그리하여 이 작품을 읽는 독자는 여러 등장인물에 대해, 특히 삶의 즐거움과 슬픔을 매 순간 온몸으로 구현하는 조르바에게 애착을 느낄 수밖에 없다. 조르바는 먹고 마시고 춤추고 사랑하고 산투리를 연주하며 단순하면서도 치열하게 살아간다. 화자인 ‘나’는 붓다와 자기 삶의 의미에 사로잡혀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자기가 느끼는 것과 만물의 의미에 대해 명상하는 것을 좋아한다. 조르바보다 덜 충동적이고 생각이 많고 형이상학적 근심에 사로잡힌 ‘나’는 말 그대로 ‘책상머리 지식인’이다. 반대로 조르바는 마치 어린아이처럼 인간의 편견과 비열함에서 해방되고, 매 순간 마음을 활짝 열어 이 세계의 가장 단순한 경이로움을 발견하고자 한다. ‘나’는 뱃사람 신드바드처럼 되려고 애쓰지만, 자신의 의식과 지식에 갇혀 있다. 카잔차키스는 ‘나’를 통해서 우리의 삶을 관통하는 여러 가지 주제들, 특히 얻기가 너무 힘든 절대적 자유에 대해 성찰하게 한다. 그리고 질문한다. 살아 있다는 것은 무엇인가?

문학과 철학의 융합한 사유의 장이자
20세기 문학에서 ‘삶’ 자체를 노래한 걸작

카잔차키스는 조르바라는 인물을 통해 이론과 철학이 아닌, 살아 움직이는 인간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는 《그리스인 조르바》가 당시 유럽 문학의 형이상학적 성찰과는 다른 방향의 철학적 문학으로 평가받는 이유다. 전통적인 스토리텔링을 넘어서, 이 작품에는 니힐리즘, 실존주의, 불교 철학, 그리스 정교회의 전통이 녹아 있다. 하나의 깊이 있는 사유의 장으로서 책 속의 지식인인 ‘나’는 ‘사유의 존재’였고, 조르바는 ‘행동하는 인간’이었다. 이 대비는 현대 문학 속 주체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진다. 《그리스인 조르바》는 세계 문학사에서 그리스 현대 문학을 세계적 무대에 올렸으며, 그리스 민중의 정서, 노동, 전통, 노래, 음식, 춤 등을 풍부하게 녹여냈다. 이후 수많은 문학, 영화, 연극, 예술에 영향을 미쳤다.

지금, 우리는 조르바를 잃어버린 시대에 살고 있다
행동과 본능의 회복 ‘죽음을 의식하며, 삶을 뜨겁게 살아내는 법’

불확실한 시대, 경쟁과 불안, 과잉 정보 속에서 우리는 조르바처럼 ‘있는 그대로의 삶을 사랑하는 능력’, ‘실패해도 다시 춤추는 용기’를 잃고 있다. 조르바는 우리에게 다시 삶을 감각하라고 외친다. 현대 사회는 ‘지식’과 ‘효율’로 삶을 재단한다. 그러나 조르바는 두려움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오늘날 자아정체성 혼란과 감정 억압을 겪는 이들에게, 조르바는 가장 인간적인 자유의 모델이다. 조르바는 삶이 유한하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으며, 그래서 더 강렬하게 사랑하고, 분노하고, 웃는다. “인생이란 이토록 짧은데,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라는 조르바의 메시지는 21세기의 독자에게 더욱 절실하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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