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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25.9.26
페이지
364쪽
상세 정보
철학 연구자이자 『카르마 폴리스』, 『지하 정원』으로 주목받은 소설가 홍준성이 첫 인문서로 돌아왔다. 일상 속 감정과 경험을 토대로 철학을 풀어내며, 독자를 어렵지 않고 흥미로운 사유의 장으로 이끈다. 적절한 인용과 해석을 더해 철학의 깊이를 유지하면서도 부담 없이 다가가는 점이 특징이다.
『우리는 철학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철학 입문자를 위한 프롤로그이자 에필로그로, 우리가 막연히 안다고 여겼던 개념들을 다시 묻는다. 낭만, 무신론, 사회, 퇴폐, 종말, 진리 등 오늘의 세계에서 유효한 개념들을 선별해 일종의 철학적 개념 사전으로 구성했다.
“철학은 배울 수 없다”는 작가의 선언처럼, 이 책은 철학을 새롭게 체험하는 연습장이자 독자가 스스로의 철학적 기량을 시험하고 단련하는 자리다. 시대가 변해도 사라지지 않는 ‘철학이라는 유령’을 마주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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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언
@xean_xp

우리는 철학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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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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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철학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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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연구자이자 『카르마 폴리스』, 『지하 정원』으로 주목받은 소설가 홍준성이 첫 인문서로 돌아왔다. 일상 속 감정과 경험을 토대로 철학을 풀어내며, 독자를 어렵지 않고 흥미로운 사유의 장으로 이끈다. 적절한 인용과 해석을 더해 철학의 깊이를 유지하면서도 부담 없이 다가가는 점이 특징이다.
『우리는 철학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철학 입문자를 위한 프롤로그이자 에필로그로, 우리가 막연히 안다고 여겼던 개념들을 다시 묻는다. 낭만, 무신론, 사회, 퇴폐, 종말, 진리 등 오늘의 세계에서 유효한 개념들을 선별해 일종의 철학적 개념 사전으로 구성했다.
“철학은 배울 수 없다”는 작가의 선언처럼, 이 책은 철학을 새롭게 체험하는 연습장이자 독자가 스스로의 철학적 기량을 시험하고 단련하는 자리다. 시대가 변해도 사라지지 않는 ‘철학이라는 유령’을 마주하게 한다.
출판사 책 소개
철학 연구자이자 『카르마 폴리스』와 『지하 정원』으로 주목받은 소설가 홍준성이 첫 인문서로 돌아왔다.
그는 우리가 살아가며 마주하는 질문과 고민들을 철학의 언어로, 하지만 어렵지 않고 친근하고 흥미롭게 풀어내며 사유의 장으로 초대한다. 그가 전하는 철학이 어렵지 않은 까닭은 일상의 감정과 경험을 토대로 하며, 우리와 맞닿아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에 더해 적절한 인용과 특유의 해석은 철학의 깊이를 유지하면서도 부담 없이 다가온다.
한마디로 이 책은 그러한 철학적 접근을 고스란히 담아내어, 독자들이 철학의 새로움과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체험하도록 이끈다.
하나의 유령이 온 시대를 배회하고 있다. 우리가 철학이라고 부르는 유령이.
시대가 변해도 도무지 정량화되지 않는 것들이 있다. 철학도 그중 하나다.
어떤 사람들은 오래된 것에 영이 깃든다고 믿었다. 고대 그리스부터 온 시대에 깃든 이 철학이라는 유령을 어떻게 대해야 좋을까? 우리가 철학이라고 부르는 끝을 알 수 없는 무언가를 애써 무시할 수 있다면, 그것도 좋을 것이다.
그러나 시대는 언제나 철학을 욕구한다. 그러므로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우리에게 철학은 무시하기에도, 무시하지 않기에도 곤란한 무언가일 수밖에 없다.
칸트는 이렇게 말했다. 철학을 배우는 것이 어떻게 가능하겠는가?
홍준성은 이렇게 말했다. 아직 철학이 무엇인지 밝혀지지 않았다는 건 언제든지 다시 도전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그래서 작가 홍준성은 이렇게 말했다. "철학을 배우고자 이 책을 펼쳤을 이에게 제일 먼저 드리고픈 말씀은, 철학은 배울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적어도 본 책이 여러분 각자가 가진 철학적 기량을 시험하고 단련하는 데엔 꽤나 쓰임새가 있으리라 감히 믿고자 합니다."
홍준성 작가의 믿음처럼, 이 책은 우리가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들, 그 안에 깃든 철학을 선명화하는 작업인 동시에 철학 입문자를 위한 프롤로그이자 에필로그이다.
『우리는 철학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일종의 철학적인 개념 사전으로 기획되었다. 낭만, 무신론, 사회, 퇴폐, 종말, 철학, 진리 등 작가가 지금 이 세계를 살아가면서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개념들, 그러니까 우리가 막연하게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조금이나마 막역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철학에 대해, 세계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어느 정도 자신 있게 말하고 싶은 사람에게 어느 정도 자신 있게 이 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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