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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25.9.15
페이지
300쪽
상세 정보
저자 이지영은 정서 조절 연구와 상담 치료를 병행하는 심리학자로, 2025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도서 저자로 선정되었으며, 국방부와 법무부에서 자문위원을 역임한 전문가다. 저자는 단도직입적으로 말한다. 사람을 만나 관계를 맺어도 이상하게 외로움과 허전함이 가시지 않는다면, '타인'을 찾아다닐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들여다보아야 한다고 말이다. 내 감정을 만들어내는 사람은 결국 나이기 때문이다.
'시절인연'이라는 말이 있다. 사람 사이 인연은 때에 따라 자연스레 맺어지고 흩어지는 것이라는 의미다. 하지만 그 과정은 말처럼 순탄치 않다. 인간관계는 때로 불안하고, 화도 나고, 심지어 허무함까지 느껴진다. 그런데 이런 감정은 알고 보면 바깥에서 주어지는 게 아니다. 아직 매듭짓지 못한 내 안의 상처와 결핍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 사실을 모르고 자기 마음을 돌아보지 않은 사람은, 관계가 항상 부정적으로 끝나기 십상이다.
내 마음속에 뚫린 구멍은 다른 사람이 아닌 나 자신이 직접 채워야 한다. 나와의 연결이 회복되면 같은 말도 다르게 들리고, 같은 상황에서도 반응이 달라진다. 이 책은 인생에서 누구나 마주하게 되는 32가지 주제를 통해, 스스로 내면을 돌보고 든든한 관계를 맺는 방법을 안내한다. 결국 사람은 자신을 대하는 방식 그대로 타인을 대하는 법이다. 이 사실을 기억할 때, 당신의 인생은 조금 더 따스해질 것이다.
상세정보
저자 이지영은 정서 조절 연구와 상담 치료를 병행하는 심리학자로, 2025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도서 저자로 선정되었으며, 국방부와 법무부에서 자문위원을 역임한 전문가다. 저자는 단도직입적으로 말한다. 사람을 만나 관계를 맺어도 이상하게 외로움과 허전함이 가시지 않는다면, '타인'을 찾아다닐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들여다보아야 한다고 말이다. 내 감정을 만들어내는 사람은 결국 나이기 때문이다.
'시절인연'이라는 말이 있다. 사람 사이 인연은 때에 따라 자연스레 맺어지고 흩어지는 것이라는 의미다. 하지만 그 과정은 말처럼 순탄치 않다. 인간관계는 때로 불안하고, 화도 나고, 심지어 허무함까지 느껴진다. 그런데 이런 감정은 알고 보면 바깥에서 주어지는 게 아니다. 아직 매듭짓지 못한 내 안의 상처와 결핍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 사실을 모르고 자기 마음을 돌아보지 않은 사람은, 관계가 항상 부정적으로 끝나기 십상이다.
내 마음속에 뚫린 구멍은 다른 사람이 아닌 나 자신이 직접 채워야 한다. 나와의 연결이 회복되면 같은 말도 다르게 들리고, 같은 상황에서도 반응이 달라진다. 이 책은 인생에서 누구나 마주하게 되는 32가지 주제를 통해, 스스로 내면을 돌보고 든든한 관계를 맺는 방법을 안내한다. 결국 사람은 자신을 대하는 방식 그대로 타인을 대하는 법이다. 이 사실을 기억할 때, 당신의 인생은 조금 더 따스해질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 KBS 정용실 아나운서 강력 추천! ***
2025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도서 선정 저자
이지영 교수가 알려주는 내 마음 사용설명서!
내 감정만 잘 보살펴도 관계는 저절로 좋아진다!
대한민국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간관계 스트레스 통계 조사>에 따르면, 갈등이 발생했을 때 '관계를 아예 끊거나 멀어지기'를 선택하는 사람의 비중이 10명 중 4명이나 된다고 한다. 물론 사사건건 부닥치는 관계라면 정리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겠지만, 매번 그러다간 외톨이가 되어버릴지도 모른다.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갈등을 피하는 다른 방법은 없을까?
20년 넘게 정서 조절 전문가이자 상담 치료로 정평이 난 심리학자이면서, 그의 저서 내용 중 일부가 국정 교과서 내용으로 채택된 바 있는 이지영 교수는 인간관계에 대한 해결책은 결국 내 자신의 마음을 살피고 보듬어주는 데 있다고 말한다.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갈등은 대부분 외부의 사건이 아니라 그 사건에 대한 우리 마음의 반응에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똑같은 말을 듣더라도 기분 나빠하는 사람이 있고, 아무렇지 않은 사람이 있지 않은가? 이처럼 갈등은 상대방의 말이나 행동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받아들인 사람의 마음속 감정에서 시작된다.
그렇다면 어째서 똑같은 말이나 행동에도 사람마다 발생하는 감정이 다른 것일까? 그 이유는 사람들이 지닌 상처와 결핍이 제각기 다르고, 각자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분 또한 다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갈등을 치유하고 관계를 원만히 유지하고자 한다면, 가장 먼저 내 마음의 민감한 부분이 어딘지 알고 보듬어 주어야 한다. 그리고 이를 가장 잘할 수 있는 사람은 다름 아닌 나 자신이다. 이처럼 내가 먼저 나를 아껴줄 때, 관계는 더욱 건강해진다.
배려 없는 말에 화가 난다면 간식부터 먹어라!
살다 보면 좋은 사람도 많지만, 짜증 나는 사람도 많이 만난다. 그럴 때 우리는 화가 나서 한마디 쏘아붙이거나, 반대로 무조건 꾹 참으면서 상대를 향한 분노를 키우기도 한다. 하지만 이렇게 극단적으로 반응하는 것은 상대에게도 나에게도 결코 좋은 것이 아니다. 차라리 그럴 땐, 초콜릿이나 사탕 같은 작은 간식을 먹는 것이 훨씬 낫다. 달콤한 것을 먹으면 뇌에 에너지가 충전되어 감정의 처리를 돕고 판단력을 강화시켜 주기 때문이다. 그렇게 간식을 먹고 기분이 나아진 뒤라면, 더 개운한 마음가짐으로 건설적인 대화를 시도할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자신의 감정과 반응을 분리하는 것이다. 분노나 우울 같은 부정적인 감정은 누구나 느낄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을 표현할지 말지, 내 안에 쌓아둘지 말지는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문제다. 간식을 먹는 간단한 행동을 취하기만 해도, 우리는 이 문제에서 더욱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다.
이처럼 사소하지만 감정을 치유하고 관계를 증진하는 '행동 전환 기술'은 이외에도 많다. 인터넷에서 귀여운 동물 사진이나 영상을 찾아보는 것, 잠시 자리를 피해 야외에서 산책하는 것, 종이에 손 가는 대로 낙서하는 것 등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다양한 기분 관리법을 따라 하면, 훨씬 어른스럽게 감정을 추스르고 갈등을 해결하는 자신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혼자서도 잘 지내면 좋은 인연이 찾아온다!
상대에게 상처를 받고 관계를 정리한 뒤, 정말 좋은 사람이 나타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빈자리를 새로운 사람으로만 채운다고 좋은 인연이 시작되지는 않는다. 아무리 좋은 사람이 나타나도, 그를 대하는 나의 마음이 전과 같다면 새로운 관계 또한 전과 같은 결과를 낳을 뿐이다.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혼자서도 잘 지내는 마음가짐이다. 이는 고립을 뜻하는 게 아니라, '마음의 기초 체력'을 만들어야 한다는 뜻이다. 몸의 체력이 약한 사람은 약간만 움직여도 피곤해하듯, 마음의 체력이 약한 사람은 사소한 갈등에도 쉽게 상처를 받고 갈등을 키운다. 반면 마음의 체력이 튼튼한 사람은 갈등이 생기더라도 비교적 유연하게 대처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다.
이 책은 인생에서 꼭 만나게 되는 32가지 주제를 통해, 마음의 기초 체력을 차근차근 기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안내한다. 사람에 데여 본 적이 한 번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으며 내 마음의 체력을 길러보자. 내가 먼저 강한 사람이 되어 있을 때 좋은 인연은 저절로 만들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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