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비평

유재 지음 | 길속글속 펴냄

잊혀진 비평 (신들리기에서 유령을 보는 주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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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5.7.30

페이지

448쪽

상세 정보

'의미의 비평사’ 속에서, '잊혀진 비평'의 길을 계보학적으로 탐색해 나아간다. 저자에 따르면, 최초의 비평가였던 플라톤에 의해 두 비평사가 나뉘어지며 우리는 쉽고 유용한 ‘의미의 비평사’ 속에 남겨지게 된다. 최초의 비평이 문학을 맞닥뜨렸을 때, 비평은 ‘신들림 혹은 광기’의 상태였을 것인데, ‘이를 어떻게 다루었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비평의 길을 보아낸 것이다. <잊혀진 비평>은 모두가 체계내의 의미의 비평사에 익숙해져 ‘다른 길’을 보는 눈이 사라져가는 시대에, 정신의 외현으로부터 체계의 내부를 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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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비평’이라는 행위가 단지 텍스트를 해석하는 일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을 불러내는 일임을 보여준다. 저자는 철학과 문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잊혀진 사유의 목소리, 체계 바깥의 언어들을 복원해낸다.

이 책을 읽고 ‘비평이란 결국 살아 있는 정신의 대화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논리와 감정, 신들림과 이성 사이의 흔들림 속에서 인간의 사유가 얼마나 불완전하면서도 아름다운지 느껴진다.

이 작품은 결코 쉽지 않지만, “생각한다”는 행위 자체를 다시 묻는 책이다. 읽고 나면 내 안의 사유가 조금 더 낯설고, 동시에 풍성해진다.

잊혀진 비평

유재 지음
길속글속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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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의미의 비평사’ 속에서, '잊혀진 비평'의 길을 계보학적으로 탐색해 나아간다. 저자에 따르면, 최초의 비평가였던 플라톤에 의해 두 비평사가 나뉘어지며 우리는 쉽고 유용한 ‘의미의 비평사’ 속에 남겨지게 된다. 최초의 비평이 문학을 맞닥뜨렸을 때, 비평은 ‘신들림 혹은 광기’의 상태였을 것인데, ‘이를 어떻게 다루었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비평의 길을 보아낸 것이다. <잊혀진 비평>은 모두가 체계내의 의미의 비평사에 익숙해져 ‘다른 길’을 보는 눈이 사라져가는 시대에, 정신의 외현으로부터 체계의 내부를 두드린다.

출판사 책 소개

<잊혀진 비평>은 '의미의 비평사’ 속에서, '잊혀진 비평'의 길을 계보학적으로 탐색해 나아갑니다. 저자에 따르면, 최초의 비평가였던 플라톤에 의해 두 비평사가 나뉘어지며 우리는 쉽고 유용한 ‘의미의 비평사’ 속에 남겨지게 됩니다. 최초의 비평이 문학을 맞닥뜨렸을 때, 비평은 ‘신들림 혹은 광기’의 상태였을 것인데, ‘이를 어떻게 다루었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비평의 길을 보아낸 것입니다. <잊혀진 비평>은 모두가 체계내의 의미의 비평사에 익숙해져 ‘다른 길’을 보는 눈이 사라져가는 시대에, 정신의 외현으로부터 체계의 내부를 두드립니다.
또한 읽는 것만으로도, 읽는 기쁨을 느끼게 하는 내용과 형식이 어우러진 글쓰기가 인상적입니다. 내용만을 따라가도, 내용을 주안에 두지 않고, 문장 읽기만을 따라가더라도 우리 정신의 구조를 건드려 재배치하게 되는 저자의 천재가 빛을 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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