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는 과연 영원한 안전자산일까? 각종 암호화폐의 부상, 달러 블록에서 독립하려는 중국의 발전, 미국의 인플레이션 리스크와 정치적 불안정까지 위기 신호가 곳곳에서 울리는 가운데, ‘그래도 달러’라는 믿음과 ‘이번엔 다르다’라는 의심 사이에서 흔들리는 시대적 불안에 답하기 위해 경제 석학 케네스 로고프가 나섰다.
🤯 올 해 들어 글로벌 경제는 거대한 진폭을 동반한 불확실성의 파고를 겪고 있다.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거세진 상호관세, 중국의 공급망 재편과 미국 의존도 감축 전략, 러-우전쟁 장기화, 이란·중동 리스크 확대 등 경제와 지정학이 결합한 복합 위기가 진행 중이다.
🧐 이러한 흐름 속에서 세계 금융 질서의 중심에 선 '달러 패권'은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라는 질문은 학계의 담론을 넘어 현실 경제의 핵심 이슈로 떠올랐다.
☝️ 이 질문에 대해 하버드 대학교 경제학 교수이자 국제금융 분야 최고 석학 중 한 명인 '케네스 로고프'는 이 책을 통해 정면으로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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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달러에 도전했던 통화들과 위안화의 부상
✨️ 달러 패권에 대한 도전은 과거에도 반복되어 왔다.
✨️ 소련 루블화가 한때 사회주의권의 중심 통화를 자처했지만 폐쇄적 경제구조와 체제 붕괴로 사라졌다.
✨️ 유럽연합의 유로화는 1999년 출범 당시 달러를 대체할 강력한 후보로 주목받았으나, 그리스 사태를 시작으로 한 유로존 재정위기가 통화통합의 구조적 취약성을 드러냈다.
✨️ 일본 엔화 역시 '80~'90년대 고성장기에 아시아 기축통화 가능성이 제시되었지만, 버블 붕괴 후 잃어버린 30년을 거치며 야심을 접었다.
✨️ 현재 달러 패권에 도전하는 신흥 세력은 중국 위안화다.
✨️ 그러나 로고프는 중국 경제 또한 부동산 부채 위기, 인구 구조 악화, 국유기업 중심 경제 비효율 등 성장 한계와 구조적 모순에 직면했다고 진단한다.
✨️ 그럼에도 중국은 정치적·경제적 영향력 확장을 위해 탈달러 전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이는 글로벌 통화 질서의 변동성을 더욱 키울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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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달러 동반 경제와 대안통화
✨️ 전 세계가 달러 중심 시스템에 의존해 온 '달러 동반 경제'에서 많은 중견국가들이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고정환율제'의 유혹을 이기지 못해 위기를 초래했다.
✨️ 아시아 외환위기와 남미 금융위기 대부분은 고정환율 유지에 집착한 국가들이 통화 공격과 외환보유액 고갈을 막지 못해 발생했다.
✨️ 저자는 최근 대안통화를 거론되는 암호화폐와 스테이블 코인,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CD)에 대해 통화 대체 가능성이 낮다고 단언한다.
✨️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는 가격 안정성, 규제 체계, 발행 메커니즘 등 신뢰성 없는 구조를 지녔으며 오히려 지하경제 확산과 불법 자금 이동 수단으로 악용될 위험이 크다.
✨️ 스테이블 코인과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역시 위기 상황에서 러시 현상을 제어할 장치같은 위기관리 체계가 부족해 여전히 달러를 대신하기 어렵다는 것이 저자의 견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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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팍스 달러' 이후에도 달러는 계속된다
✨️ 미국이 통화패권을 누리는 가장 큰 이익은 무제한 자금 조달 능력과 정치·경제적 영향력 확대할 수 있는 '네트워크 효과'다.
✨️ 그러나 저자는 달러 패권의 비용과 부작용도 지적한다. 미국은 저금리의 혜택에 안주하며 무분별한 재정적자 확대를 지속했고,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실패 가능성은 전 세계 금융위기로 확산될 수 있다.
✨️ 특히 미국 국채 누적 부채 문제, 지정학 리스크 확대, 미·중 패권 경쟁 장기화는 달러 체제 자체를 위협하는 요인이다.
✨️ 저자는 결론적으로 '달러 이후의 시대에도 여전히 달러는 중심에 존재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다만 그 과정은 혼란과 긴장이 공존하는 불안정한 과도기가 될 것이라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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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 달러 이후의 세계를 준비해야 한다
✨️ 이 책은 최근 언론과 미디어가 떠들어대는 '암호화폐가 곧 달러를 무너뜨릴 것'이라는 피상적 주장에 냉정한 시각을 제공한다.
✨️ 저자는 달러는 여전히 강력하며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 그러나 동시에 달러 체제가 영원하지 않으며 새로운 통화 질서의 충돌과 재편이 불가피하다는 현실을 직시하게 한다.
✨️ 오늘날 우린 미국 중심 질서에 의존하면서도 중국과의 경제 협력 비중을 무시할 수 없는 양면 구조 속에서 더 정교한 통화와 외환 전략, 경제 외교가 요구된다.
✨️ 이 책은 다가올 금융지형 변화를 대비해야 한다는 경고이자 통찰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