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걷고 생각하고 씁니다

정선원 지음 | 이은북 펴냄

나는 걷고 생각하고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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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5.9.21

페이지

27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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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생각해 보면 걷기는 그리 특별한 일은 아니다. 사람들은 출근을 위해, 운동 삼아, 혹은 그저 잠시 생각을 정리하거나 바람을 쐬기 위해 하루에도 수없이 걷는다. 너무 익숙한 일이지만 워킹 에세이스트는 이를 결코 평범하지 않은 것으로 바꿨다. 워킹 에세이 <나는 걷고 생각하고 씁니다>는 단순한 걷기 기록이 아닌, 소소하게 시작된 걸음에서 발견한 풍경, 생각, 추억을 담았다.

저자가 1년 동안 쌓은 발걸음은 무려 3,500km. 하루 10만 보 이상을 걷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작은 목표를 하나씩 이루며 저자는 도시의 새로운 얼굴을 발견했다. 걷는 동안 떠오른 생각과 스쳐 지나간 풍경, 낯선 장소에서의 경험은 모두 글감이 되었고 그 과정에서 저자는 자신을 돌아보며 삶을 재설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기록은 기억을 선물한다’는 저자의 메시지처럼 이 책은 바쁜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순간들을 다시금 돌아보게 한다. 매일 지나치는 도시를 조금 느리게, 조금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길동무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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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참 바쁘게 산다.

🤔 이른 아침, 지하철과 버스에서 마주치는 사람들은 대부분 스마트폰 화면 속 끝없는 스크롤에 빠져 있다.

🧐 점심에는 동료들과 커피 한 잔 곁들인 짧은 잡담을 나누고, 저녁이면 업무와 자기계발이라는 이름으로 학원가가 다시 불야성을 이룬다.

😳 이렇게 종일 시간을 쫓기듯 살아가다 보면, 정작 나 자신과 이어지는 시간은 허공으로 흩어져 버린다.

☝️ 그런 일상 속에서 오롯이 걸으며 생각하는 삶을 이야기하는 이 책은, 소리 없이 다가와 잔잔한 충격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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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거창하지 않아도 괜찮다, 중요한 건 '꾸준함'

✨️ 이 책에서 가장 먼저 와닿는 지점은 저자의 걷기가 거창하지 않다는 것이다.

✨️ 거대한 목표나 특별한 계기 없이, 그저 '한번 해볼까' 하는 마음에서 시작된 걷기였다.

✨️ 하지만 그 작은 실천이 하루, 한 달, 그리고 일 년으로 이어졌는데, 저자는 “하다 보니 좋아졌고, 좋아지니 계속하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 우리는 종종 무언가를 시작하기 위해 완벽한 계획을 세우려 한다. 그러나 이 책은 말한다. 삶의 변화는 거창한 결심보다 작은 반복에서 비롯된다고.

✨️ 걷기는 그 단순한 진리를 다시 깨닫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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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느리게 걷는 자만이 발견할 수 있는 풍경들

✨️ 저자는 마포를 중심으로 서울 곳곳, 또 수원, 구리, 부천, 부평까지 두 발로 세상의 결을 느끼며 걸었다.

✨️ 여행서처럼 화려한 묘사도, 극적인 사건도 없다.

✨️ 대신 골목길, 담벼락에 난 풀, 나무 그림자, 오래된 동네를 지키는 대문 앞 작은 의자, 익숙한 듯 낯 선 공원과 다리, 처음 보는 지역학교의 풍경이 잔잔하게 펼쳐진다.

✨️ 빠르게 스쳐 지나가면 보이지 않을 풍경들을 그는 걷기 속도에 맞게 조용히 담아낸다.

✨️ 글은 소박하지만 단백해서 삶의 온도와 사람의 체온이 느껴진다.

✨️ 그래서 읽는 내내 묘하게 충만해진다. 단조롭지만 다채로운 맛, 걷기와 참 닮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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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걷기는 삶을 즐기는 또 하나의 놀이

✨️ 책을 읽다 보면 저자의 걷기는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일상의 모험으로 변모한다.

✨️ 50km 도전, 10만보 걷기 같은 미션 수행부터, 추억의 떡볶이 맛집 찾기나 동네 커피 탐방처럼 자신만의 놀이를 더해 걷는 재미를 확장한다.

✨️ 때로는 갈대와 대화를 나누는 상상 속 여유까지 즐기며, 걷기를 지루함과는 거리가 먼 창조적 취미로 만들어낸다.

✨️ 걷기가 지루한 운동이 아니라 자신의 세계를 탐험하는 방식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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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 성과보다 과정, 걷기와 삶의 닮은 점

✨️ 에필로그에서 저자는 "1년 동안 걷고도 특별한 성과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고백한다.

✨️ 그러나 바로 이어서 이렇게 말한다. "그래도 좋았다. 걷는 시간이 좋았고, 내일 다시 걸을 생각이 좋았고, 그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어 더 좋았다."

✨️ 이 글이 오래도록 여운을 준다. 우리는 무엇을 하든 성과와 결과로만 의미를 증명하려 든다.

✨️ 그러나 걷기는 조용히 말해준다. 삶의 진짜 가치는 과정 속에 있다고.

✨️ 천천히 걸으며 생각하고, 그 생각을 글로 남기는 일. 그것만으로도 하루는 충분히 빛날 수 있다.

✨️ 이 책은 빠르게 소비되는 삶 속에서 나를 회복하는 가장 단순한 방법을 알려준다.

✨️ 걷고, 생각하고, 쓰는 그 사소한 행위들이 결국 나를 살아 있게 하는 힘이라는 것을.

나는 걷고 생각하고 씁니다

정선원 지음
이은북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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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가만히 생각해 보면 걷기는 그리 특별한 일은 아니다. 사람들은 출근을 위해, 운동 삼아, 혹은 그저 잠시 생각을 정리하거나 바람을 쐬기 위해 하루에도 수없이 걷는다. 너무 익숙한 일이지만 워킹 에세이스트는 이를 결코 평범하지 않은 것으로 바꿨다. 워킹 에세이 <나는 걷고 생각하고 씁니다>는 단순한 걷기 기록이 아닌, 소소하게 시작된 걸음에서 발견한 풍경, 생각, 추억을 담았다.

저자가 1년 동안 쌓은 발걸음은 무려 3,500km. 하루 10만 보 이상을 걷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작은 목표를 하나씩 이루며 저자는 도시의 새로운 얼굴을 발견했다. 걷는 동안 떠오른 생각과 스쳐 지나간 풍경, 낯선 장소에서의 경험은 모두 글감이 되었고 그 과정에서 저자는 자신을 돌아보며 삶을 재설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기록은 기억을 선물한다’는 저자의 메시지처럼 이 책은 바쁜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순간들을 다시금 돌아보게 한다. 매일 지나치는 도시를 조금 느리게, 조금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길동무가 되어줄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아주 평범한 워킹 에세이스트가 전하는 특별한 걷기 이야기”

오래 걸으며 천천히 바라본 이 도시의 조금 내밀한 풍경과 추억
서울과 근교를 1년간 3,500km 걸어가며 써 내려간 기록


가만히 생각해 보면 걷기는 그리 특별한 일은 아니다. 사람들은 출근을 위해, 운동 삼아, 혹은 그저 잠시 생각을 정리하거나 바람을 쐬기 위해 하루에도 수없이 걷는다. 너무 익숙한 일이지만 워킹 에세이스트는 이를 결코 평범하지 않은 것으로 바꿨다. 워킹 에세이 <나는 걷고 생각하고 씁니다>는 단순한 걷기 기록이 아닌, 소소하게 시작된 걸음에서 발견한 풍경, 생각, 추억을 담았다.

그의 시작은 늘 마포다. 그곳이 집이기 때문이다. 둥지를 떠나 그는 서울을 방사형으로 탐험한다. 마포에서 출발해 홍제천, 삼청동, 서촌한옥마을, 정릉동, 이태원, 성수동, 봉천동, 가리봉동, 고덕동 등 서울 구석구석을 거쳐 남한산성, 잠실, 경기도 구리, 부천, 광교까지. 때로는 버스로 한 시간이면 갈 거리를 너댓 시간을 걸어가 본다. 어떤 날은 우연히 길을 나섰고, 어떤 날은 마음을 다잡고 걸었다. 심지어는 떡볶이가 먹고 싶어 길을 나서기도 했다.

길이 이어지는 대로 따라 걷다 보니 그는 마포에서 출발해 서울의 동과 동, 구와 구를 지나며, 서울과 경기도의 경계선을 지나게 되었다. 우리는 늘 목적지에만 시선을 두고 있을 뿐, 지나는 길에, 스치는 사람에는 관심을 두며 걷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렇게 오랫동안, 사람들이 잘 다니는 길, 그렇지 않은 길, 사람들이 모여있는 길, 골목길을 다니던 저자는 길에서 만난 모든 것을 적어두고 싶었다. 그는 걷고 생각하고 써 내려갔다.

그렇게 저자가 1년 동안 쌓은 발걸음은 무려 3,500km. 하루 10만 보 이상을 걷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작은 목표를 하나씩 이루며 저자는 도시의 새로운 얼굴을 발견했다. 걷는 동안 떠오른 생각과 스쳐 지나간 풍경, 낯선 장소에서의 경험은 모두 글감이 되었고 그 과정에서 저자는 자신을 돌아보며 삶을 재설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기록은 기억을 선물한다’는 저자의 메시지처럼 이 책은 바쁜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순간들을 다시금 돌아보게 한다. 매일 지나치는 도시를 조금 느리게, 조금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길동무가 되어줄 것이다.

“기록은 기억을 선물합니다”
1년간 3,500km를 걸으며 기록한 도심 속 풍경과 삶의 단상


걷기는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단순한 행위지만 꾸준히 이어가기란 결코 쉽지 않다. 저자는 1년간 3,500km에 달하는 도심을 걸으며 무심히 지나쳤던 풍경 속에서 이야기를 발견했고 그 과정을 워킹 에세이로 담아냈다.

저자의 걷기 여정은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놓치기 쉬운 순간들을 다시 바라보게 한 과정이다. <나는 걷고 생각하고 씁니다>에는 이렇게 ‘아무렇지 않은 평범한 일상의 발걸음’이 특별한 기록으로 변모하는 순간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저자는 걷기를 통해 마주한 세상과 경험을 독자들과 나누며 작은 공감과 행복을 전하고자 한다.

일상을 기록하며 마주한 세상, 그 속에 담긴 이야기

기록은 단순한 흔적이 아니라 삶을 이어주고 세상과 연결하는 매개가 된다.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의 걷기 코스가 그려진다. 그 안에서 지금 저자와 함께 동네 구석구석 길을 걷는 듯한 즐거운 기분이 든다. 거기에 무심한 듯 담백하게 찍은 사진들은 독자의 가슴 깊은 곳에 잠든 기억과 그 시절의 추억을 끄집어내는 도구가 되어줄 것이다.

워킹 에세이 <나는 걷고 생각하고 씁니다>는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에서 잠시 멈춰 도시를 조금 느리게 걸어보라고 권한다. 선선한 바람과 단풍이 어우러지는 가을, 이 책과 함께 당신의 걷기가 한층 더 감성적이고 즐거워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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