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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21.12.20
페이지
224쪽
상세 정보
인간의 본능과 욕망을 분출시키는 전염성 정신 질환, ‘광인병’이 세상에 창궐한다. 재난 디스토피아 그림자 아래 묻힌 개인의 이야기.
무미건조한 삶을 살던 수연. 그녀에게 전염병 창궐과 어머니의 자살이란 돌이킬 수 없는 사건이 일어난다. 요란한 자살 소동을 일으켰음에도 불구하고 핏자국 하나 없는 작은 유골함으로 돌아온 어머니. 자신의 안위와 흥미 위주로 어머니를 소비할 뿐, 아무도 그녀의 이름 하나 기억하지 않는다. 이 사실을 목도한 수연은 살아남고 싶다는 욕망을 여느 때보다 강렬히 마주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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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k

평화로운 살인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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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본능과 욕망을 분출시키는 전염성 정신 질환, ‘광인병’이 세상에 창궐한다. 재난 디스토피아 그림자 아래 묻힌 개인의 이야기.
무미건조한 삶을 살던 수연. 그녀에게 전염병 창궐과 어머니의 자살이란 돌이킬 수 없는 사건이 일어난다. 요란한 자살 소동을 일으켰음에도 불구하고 핏자국 하나 없는 작은 유골함으로 돌아온 어머니. 자신의 안위와 흥미 위주로 어머니를 소비할 뿐, 아무도 그녀의 이름 하나 기억하지 않는다. 이 사실을 목도한 수연은 살아남고 싶다는 욕망을 여느 때보다 강렬히 마주하게 되는데….
출판사 책 소개
인간의 본능과 욕망을 분출시키는 전염성 정신 질환, ‘광인병’이 세상에 창궐한다. 재난 디스토피아 그림자 아래 묻힌 개인의 이야기.
무미건조한 삶을 살던 수연. 그녀에게 전염병 창궐과 어머니의 자살이란 돌이킬 수 없는 사건이 일어난다. 요란한 자살 소동을 일으켰음에도 불구하고 핏자국 하나 없는 작은 유골함으로 돌아온 어머니. 자신의 안위와 흥미 위주로 어머니를 소비할 뿐, 아무도 그녀의 이름 하나 기억하지 않는다. 이 사실을 목도한 수연은 살아남고 싶다는 욕망을 여느 때보다 강렬히 마주하게 되는데......
‘재난 너머엔 개인이 있다. 사건 너머엔 사연이 있다. 욕망 너머엔 감정이 있다.’ 단지 이 사실이 잊히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써 내려갔습니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목격했던 몇몇 재앙은 개인을 무력하게 만들곤 했습니다. 각자 알아서 슬픔을 감내해야 했고, 인내해야만 했습니다. 항상 개인의 미칠듯한 불안과는 무관하게 세상은 잘 굴러만 갔고, 기사 속 살벌한 활자들과는 별개로 내 삶의 굴레도 계속 굴러가기 마련이니까요. 하지만 재난으로 묻히고 잊혔을지언정, 분명 개인에겐 제각각의 여정과 사연이 있습니다. 『평화로운 살인 방법』은 재난 디스토피아 그림자 아래 묻힌 개인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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