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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카의 서재 (살아야 할 이유를 찾는 책 읽기)
김운하 지음
한권의책
 펴냄
14,000 원
12,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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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쪽 | 2013-01-31
분량 보통인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어느 지독한 애서가의 살아가야 할 이유를 찾는 책 읽기. 그에게 책은 우주이고 삶이고 그 자신이다. 부모님을 연달아 잃고 심리적 파국에 처했던 청춘 시절, 몸서리쳐지도록 공허한 삶에서 그가 움켜잡았던 것은 바로 카뮈의 <시지프의 신화>였다. 이 책이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도끼’처럼 그의 정신을 일깨운 이후 열렬한 독서가로 변모한 저자는 세상의 지식과 선인들의 지혜가 응축된 책 속에서 살아가야 할 이유를 계속해서 탐색한다. <BR> <BR> 카프카는 그에게 이 세상이 출구 없는 미로임을 가르쳐주었고, 밀란 쿤데라는 일상의 사소한 에피소드 하나하나도 운명의 급변을 가져올 수 있음을 말해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묵직하고 고단한 삶의 무게에 굴복하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가진 것 없이도 홀가분하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그리스인 조르바와 ‘지금, 현재’의 행복을 강조하는 카이로스의 철학에서 영향을 받은 까닭이다. <카프카의 서재>는 위대한 영혼이 살아 숨 쉬는 문학 고전 16권에서 깊이와 넓이의 사유와 철학을 음미하며 최소주의적 삶을 추구하는 한 인문학자의 자기 고백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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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자기 자신에게 말을 거는 방법

1장 인생이라는 주사위 던지기 게임에서
우연과 아이러니의 법칙을 숙고하라_밀란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내가 누구인지 말할 수 있는 자 누구인가_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왕』
지금과 전혀 다르게 사는 삶은 가능할까_파스칼 메르시어의 『리스본행 야간열차』, 파스칼의 『팡세』

2장 텅 빈 삶을 무엇으로 채우는가
계속 살아가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_알베르 카뮈의 『시지프의 신화』
라뷔린테, 미궁의 출구를 찾아서_카프카의 『미로』
쿨투라 아니미, 영혼의 경작에 관하여_공자의 『논어』, 베르길리우스의 『아이네이스』

3장 사랑하지만 이제는 사라지고 있는 것들
우리는 아직 사랑을 믿을 수 있는가_미셸 우엘벡의 『소립자』
사랑하지만 이제는 사라지고 있는 것들_조지 기싱의 『기싱의 고백』
너무 빠르거나 너무 이르거나-타이밍의 철학_작자 미상, 『코헬렛』
나는 거절한다, 삶이 아닌 모든 것을_니코스 카잔차키스의 『그리스인 조르바』

4장 내가 알고 있는 내가 진짜 나일까
기억이 없다면 ‘나’도 없다_줄리언 반스의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내가 알고 있는 내가 진짜 나일까_이케가야 유지의 『단순한 뇌, 복잡한 나』, 샹커 베단텀의 『히든 브레인』
나는 나 자신 안에서 뒹군다_몽테뉴의 『수상록』

에필로그 최소주의적인 삶으로도 재미있고 행복한 삶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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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김운하
소설가, 문화비평가.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뉴욕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죽은 자의 회상》으로 등단했다. 저서로 《언더그라운더》 《새벽 2시, 페소아를 만나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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