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살에 읽었으면 흔들리지 않았을 책들

김병완 지음 | 북씽크 펴냄

스무 살에 읽었으면 흔들리지 않았을 책들 (서툰 청춘을 향한 희망 프로젝트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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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14.11.10

페이지

28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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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및 독서법(공부법) 컨설턴트 김병완 작가의 책. 가장 싼 값으로 가장 오랫동안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것, 바로 책이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마치 수만 가지 값비싼 보물들로 가득차 있는 보물 창고에 빈 가방을 잔뜩 메고 들어가는 것과 같다. 이 얼마나 수지맞는 장사인가? 인생에서 책을 읽지 않는 것보다 더 큰 손해 보는 장사는 또 있을까? 삶의 특권인 책을 늘 가까이 하고, 책을 읽어 자신의 인생을 바꾸고, 나라를 바꾸는 우리 모두가 되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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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llee님의 프로필 이미지

xllee

@xllee_

현재 스스로에 대한 감상, 내가 하는 생각들, 그리고 내 인생에 대한 자조적 감상을 듣던 친구가 나 같다며 추천해준 책.

원래도 읽으려 했으나, '너가 하는 얘기나 생각들을 들으니 넌 이 책을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 주인공이 하는 말들이 너와 똑같다.'라는 말을 듣고 당장 구매를 갈겨버린 책이었다.

인생을 알코올과 온갖 도파민, 사람들에 둘러쌓여 있으나 내게 안겨지는 건 한시적인 관계들에 대한 회의감, 인생에 대한 불만과 괴로움, 고독, 버려진단 두려움 등을 한 데 뭉쳐 '대3병'이라 칭하던 시기. 나는 이방인을 만나고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이가 있구나 싶어 위로를 받게 된다.


장황하게 말하고 나서 하기엔 부끄러운 고백이나, 아이러니한 건, 막상 이 책 내용이 머릿속에 잘 남아있지 않다는 것이다. 불분명한 기억 속 드문드문 기억나는 건 어떤 장례식... 그리고 문득 조금씩 엿보이던 카뮈의 가치관... 세계관... 그리고 아주 크게 묻어나던 인생과 인간에 대한 회의감... 상실... 고독... 그 어떠한 것들.

글을 쓰다보니 기억나는 것은, 마지막까지 주인공은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정직과 미련함, 신념과 고집 그 어디 사이에서 제 자리를 지키던 주인공이 어렴풋이 생각난다. 그마저도 공감이 갔던 기억도 새삼 다시 떠오른다. 누군가는 전혀 공감 못할 사고방식인 걸 알지만, 나였어도 그 상황에서 그랬을 것 같아서. 그럼에도 누군가 '왜'라고 묻는다면, 대답할만한 이유가 떠오르지 않아서 얼버무릴 것을 알기에. 그렇다. 나도 '왜'인지를 몰라서, 주인공도 그 이유를 못 찾아서, 혹은 카뮈가 의도적으로 알려주지 않아버려서. 아마 그래서 책의 내용이 더 불분명한 기억으로 남았는지도 모르겠다.


조금이나마 삶의 의미를, 활력을 되찾은 지금은,
낙관적 허무주의와, 매 순간에서 가치를 찾으며 사소한 것에도 감사해하는, 속히 말하는 '소확행' 그 두 경계의 사이를 넘나들며,
나도 나를 모르는 채로, 하루는 에너지가 너무 넘쳐 터져나오려 하는 에너지를 주체 못해서 곤욕을 치루고, 하루는 바닥한 에너지를 긁어모으려 애쓰며 고요한 나날을 보내고.

그런 혼동스러운 나날들을 보내는 지금 이 책을 다시 읽는다면,
난 여전히 주인공의 마지막 선택에 공감하고, 속이 뻥 뚫린 것처럼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무엇보다 나와 정말 똑같은 사람이 있다는 것에 위안을 얻으며 책을 덮게 될까?



내용이 제대로 기억나지 않음에도,
어떤 결말이 기다릴지 몰라
다시 건들지 못한 채로
책장에서 먼지만 쌓여가고 있는 나의 이방인.

이방인

알베르 카뮈 지음
민음사 펴냄

1분 전
0
xllee님의 프로필 이미지

xllee

@xllee_

소재는 재밌는데요...
그렇게 역대급 역작! 인생책! 이라고 찬양할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소재는 재밌어서 단편으로 하나씩 읽기에 좋고, 딱 킬링타임 용으로 재밌게 읽기 좋은 정도라고 감히 생각됩니다만...
딱 그정도라고 생각해요...

예전에 책 구매한 플랫폼에서 리뷰 봤을 때 다들 수려하고 화려한.. 찬사를 보내시길래 그정도인가 싶어서 고개를 갸웃거렸습니다..

사회비판적 요소들을 상징적으로 은유하고 있으나, 제게는 코 앞에 비유를 들이미는 것처럼 다소 직관적이고 단순한 은유기법처럼 느껴졌고, 글을 구사하는 방식 또한 어찌보면 조금은 단순한 문장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히 제가 평가하는 게 주제넘은 말일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책을 읽고 든 감상은 이랬습니다.

그래도 킬링타임용으로 읽기엔 적절하다 생각됩니다!

회색 인간

김동식 지음
요다 펴냄

16분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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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

@after

  • 애프터님의 살아 있는 자들을 위한 죽음 수업 게시물 이미지

살아 있는 자들을 위한 죽음 수업

이호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읽었어요
17분 전
0

이런 모임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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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및 독서법(공부법) 컨설턴트 김병완 작가의 책. 가장 싼 값으로 가장 오랫동안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것, 바로 책이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마치 수만 가지 값비싼 보물들로 가득차 있는 보물 창고에 빈 가방을 잔뜩 메고 들어가는 것과 같다. 이 얼마나 수지맞는 장사인가? 인생에서 책을 읽지 않는 것보다 더 큰 손해 보는 장사는 또 있을까? 삶의 특권인 책을 늘 가까이 하고, 책을 읽어 자신의 인생을 바꾸고, 나라를 바꾸는 우리 모두가 되어 보자.

출판사 책 소개

가장 싼 값으로 가장 오랫동안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것, 바로 책이다.
이 책은 앞으로 살아나가야 하는 인생이 살아온 날들보다 몇 배 더 많은 젊은 청춘들에게 매우 유익한 책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마치 수만 가지 값비싼 보물들로 가득차 있는 보물 창고에 빈 가방을 잔뜩 메고 들어가는 것과 같다. 이 얼마나 수지맞는 장사인가? 인생에서 책을 읽지 않는 것보다 더 큰 손해 보는 장사는 또 있을까? 삶의 특권인 책을 늘 가까이 하고, 책을 읽어 자신의 인생을 바꾸고, 나라를 바꾸는 우리 모두가 되어 보자.
이 책의 독자들 모두 책을 통해 충만한 특권을 누리고, 어제의 나를 넘어서고, 새로운 눈부신 인생을 개척하는 데 성공하기를 기원한다.

나는 오늘도 책을 탐독한다
충만한 특권을 누리기 위해!
어제의 나를 넘어서기 위해!
새로운 인생을 개척하기 위해!

책의 세계는 차별이 없다는 점이 가장 좋은 점이 아닐까? 필자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학벌도, 인맥도, 기술도, 재물도 없었다. 없다는 것이 서러운 것이 아니라 그것을 가지고 이 세상은 차별을 한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도서관에서 만날 수 있는 책의 세계는 절대 그 누구도 차별하지 않았다.
오히려 차별이 심한 세상을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친절하게 키워 주었고, 그 결과 세상의 모든 차별과 장애물을 뛰어넘을 수 있게 도와주고 이끌어 주었다.”
이런 점에서 책을 읽지 않는 청춘은 인생을 아주 잘 살아나갈 수 있게 되는 것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며 살아가는 인생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다.

“세상에서 자기 자신을 넘어 설 수 있게 해 주는 가장 확실하고 쉬운 방법은 독서를 하는 것이다.”

독서는 우리가 처한 환경이 어떠하든지 그것마저도 뛰어 넘을 수 있게 해 준다. 그런 점에서 돈이 없다면 책을 읽어야 한다. 책 속에 금은보화가 가득하기 때문이다. 필자는 이 사실을 몸소 체험한 바 있다. 지혜가 없다면 책을 읽어야 한다. 책 속에 지혜가 숨겨져 있기 때문이다. 장사를 하고 싶다면 그래도 책을 읽어야 한다. 위대한 상인이 되는 비법이 그 속에 있기 때문이다. 위대한 발명가가 되고 싶다면 그래도 책을 읽어야 한다. 책 속에 세상의 모든 것을 발명할 수 있는 원리가 숨겨져 있기 때문이다. 위대한 사상가가 되고 싶다면 역시 책을 읽어야 한다. 그 속에 위대한 사상들이 숨죽이고 주인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위대한 기업가가 되고 싶다면 우리는 책을 읽어야 한다. 그 속에 위대한 기업가가 되는 방법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책에 미친다는 것은 학벌위주라는 미친 세상을 뛰어넘게 해 주는 마법과 같은 위력이 있다. 그 결과 책에 미친 독서광들은 모두 세상을 이끌고 리드하는 리더가 되고, 지도자가 되고, 재벌이 되고, CEO가 되고, 작가가 되고, 발명가가 되고, 정치가가 되어 일가를 이루게 되는 것이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불가사의 중의 가장 큰 불가사의는 어떻게 사람이 다시 태어나지도 않았는데 책에 미치게 되면 전혀 다른 존재로 도약을 하게 되냐는 것이다. 독서를 통한 사고와 의식의 도약은 말이 도약이지 완전히 차원이 다른 존재로 다시 태어나는 것과 무엇이 다르랴?
위대한 위인들은 모두 이러한 도약을 경험했던 이들이다. 심지어 이소룡조차 무술 실력만이 그의 전부가 아니었다. 그의 서재에는 엄청난 책들이 꽂혀 있을 뿐만 아니라, 엄청난 독서를 하며 삶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치열하게 사유했던 철학자였으며, 독서광이었다는 사실은 독서가 가지고 있는 엄청난 위력이 어느 정도인지 상상도 할 수 없게 만드는 방증이 아닐까?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안중근 의사가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영웅적인 행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읽은 책이 그로 하여금 자신을 뛰어넘는 위대한 인물로 만들었기 때문임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이라면 그러한 위기의 순간에 감히 큰일을 절대로 해 낼 수 없게 된다. 그가 얼마나 책을 사랑했고, 책을 좋아했는지, 그가 얼마나 위대한 책광인생(冊狂人生)이었는 지, 우리는 그가 사형을 당하기 직전에 했던 마지막 말 한마디로 족히 짐작해 볼 수 있다.

“5분만 시간을 주십시오. 책을 다 읽지 못했습니다.”

그는 죽음 직전에도 독서에 대한 열정을 유감없이 보여 주었다. 그리고 지금은 후손들에게 독서를 권장하는 대표적인 역사적인 인물로 우리 가슴 속에 영원히 존재하고 있다.
_에필로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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