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백 년의 유산

김형석 지음 | 21세기북스 펴냄

김형석, 백 년의 유산 (106세 철학자가 길어 올린 최후의 인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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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5.11.12

페이지

256쪽

상세 정보

106세 국내 최고령 철학자이자, 기네스 세계 기록 인증 ‘세계 최고령 저자’로 선정된 김형석 교수는 한 세기를 통과하며 인간에 대한 믿음과 철학의 쓸모를 탐구해왔다. 『김형석, 백 년의 유산』은 그가 살아낸 시간의 무게이자, 백 년의 사유 끝에서 남긴 궁극의 대화다. 이 책에서 그는 철학과 종교, 죽음과 삶, 사회와 공동체를 하나의 사유로 엮어내며 이 시대가 잃어버린 ‘인간의 품격’을 되찾고자 한다. 단 한 번도 시대를 외면하지 않은 채, 혼란과 상처의 시간을 통찰로 바꿔온 그는 “무엇이 인간다운 삶인가”라는 질문 앞에서 여전히 고요하고 단호한 답을 내놓는다.

“사랑과 양심, 자유와 감사.” 그가 평생 붙들어온 이 단어들은 낡은 덕목이 아니라, 인간이 인간으로 남기 위한 최소한의 기준이다. 그는 죽음을 삶의 완성으로, 고독을 사유의 근원으로 읽어내며, 개인의 내면에서 시작해 사회와 공동체로 확장되는 인간의 길을 제시한다. 김형석은 이러한 백 년 사유의 결론을 추상적 이론으로 남기지 않고, ‘살아 있는 양심의 언어’로 되살린다.

“감사를 잊지 말고, 끝까지 인간다움과 선을 지키라”는 김형석 교수의 묵직한 메시지는 궁극적으로 ‘사랑’이라는 가치를 개인과 공동체의 의무이자, 삶의 궁극적인 윤리로 확장한다. 『김형석, 백 년의 유산』은 사라져가는 이성의 시대에 남겨진 마지막 철학자의 목소리이자, 우리가 다시 인간으로 서기 위한 시대의 선언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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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췌한 책 속 문장]

95P 사랑은 그렇게 영원한 것인지 모르겠다. 윤리학자들은 삶의 선과 악을 말한다. 삶이 끝나면 선과 악은 사라진다. 그런데 예술인들은 아름다움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사랑이 영원하기에 그런 것인지 모른다. 그러나 자기를 위한 이기적인 사랑은 사람과 함께 사라진다. 사랑은 빼앗는 것이 아니다. 베푸는 것이다. 더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베풀면 그 사랑은 영원히 존속된다.

107P 부를 차지하고 누리면서 가난과 굶주림으로 고통받는 옆집의 가족을 멀리하는 사회는 부를 누릴 자격이 없다.

116P “일제강점기라는 슬픈 역사를 살아오는 동안에 있었던 작은 잘못에 돌을 던지는 일은 정치지도자가 할 일이 아니다.
116P 정치에 관심이 있고 배후를 잘 아는 사람들은 김성수나 백낙준 같은 저명인사를 친일파로 추가함으로써 친일파 배척을 목표로 출범한 북한 정권의 정당성을 간접적으로 인정하려는 목적이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 보편적으로 통할 만한 메시지의 내용으로 어찌어찌 억누른 노인의 편협된 가치관이 결국 이 흑백논리로 가득 찬 문장을 통해 숨길 수 없게 되었다. 그 때문에 독서에서 울림을 느낄 사람들도 확연히 줄어들어 특정 정치 이념을 지닌 이들만 환호하게 될 것이다. 첨예한 독서 토론을 즐기는 사람들이라면 이 문장의 논리로 활화산 같은 주제를 산출할 것이다. 때에 따라선 격화된 감정싸움도 일어날 수 있고.

120P 악을 악으로 보복하는 역사는 패망을 초래한다

≫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식의 보복적 정의에만 집착하지 말아야 하는 데에는 공감하지만, 저자가 규정하는 악이 어떤 것인지 유추할 수 있기 때문에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게 된다.

122P 21세기를 맞이하면서 선진 국가들은 진보나 보수를 넘어 열린 사회를 지향하는 공존의 정신과 질서로 방향을 바꾼 지 오래다.

≫ 선진 국가들에서도 폐쇄적인 극단주의 정치 계파들이 들끓고 있다. 당장 대한민국이 피로 얼룩진 억압의 사회로 격하될 뻔한 시기도 얼마 지나지 않았다. 당장 트럼프가 화약고로 만든 중동 정세를 저자는 어떻게 생각할지?

167P 고정 관념이나 선입 관념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면 치유할 수 없는 역사의 병폐를 자초할 뿐이다.

≫ 인간은 필연적으로 자신이 속한 시대, 교육, 환경적 배경이 만들어낸 선입견 속에 갇혀 세계를 인식하는 한계적 존재다. 저자도 이 문장 앞뒤의 내용으로 자신의 메시지를 “몸소” 증명하고 있다. 당장 작년에 저자가 참석한 행사와 그가 작성한 칼럼을 조금만 탐구하더라도 그의 이념이 어디에 치우쳐있는지 추측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174P 우리 사회가 눈앞의 결과보다 긴 안목을 기를 때 진정한 영재가 탄생하고 그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문화가 함께 열매 맺게 될 것이다.
180P 하물며 수십만 명의 지적 성장을 획일적으로 대학입시의 기준으로 삼는다는 구상 자체가 잘못이다.
181P 대학입시는 책임자인 대학으로 환원시키고 국민 교육은 사랑이 있는 사제 관계로 열매를 거두도록 방향을 개선하기 바란다.

≫ 교육의 본질을 고찰하게 하는 주제 의식으로 책을 저술했으면 좋았을 것을 왜 편협한 생각들을 덧붙여선.

215P 그러나 돌이켜 보면 우리는 한국을 찾아오는 외국 근로자들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 한국 사회는 세계화의 혜택을 크게 누리며 선진국으로 도약했다. 하지만 저임금 노동을 위해 이 땅을 찾은 이주 노동자들을 경제적 도구로 취급하며 차별하고 배제하는 현상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216P 특히 스위스의 정신적 기본이 무엇인가를 역사적으로 찾아보면 역시 기독교 정신이 전통과 정신계를 형성한 인상을 준다. 교회는 줄어가고 있으나 기독교 정신이 사회와 역사의 지류를 이끌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해 준다.

≫ 은근스레 기독교 신자로서 자신의 우월함을 나타내려는 것이 불편하다. 특정 종교에 대한 나쁜 편견을 지니면 안되지만, 이 문장이 내 생각을 녹이는 것을 방해한다.

250P 모든 독서는 나를 키운다. 어떤 교리나 선입관념 또는 자신이 믿는 이념에 안주하거나 몰입하는 불행을 치유해 준다. 독서는 인간적 성장과 발전을 돕는다.

≫ 첫 문장에만 동의한다. 저자가 어떤 의도를 지니고 책을 저술했는지와 그 책을 읽는 독자의 배경들에 따라 선입견이 굳어지고 극단적인 가치관이 형성될 수 있다. 독서는 무조건 명검이 아니라 마검이 될 수 있다. 결국 독서도 사람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긍정적 작용을 원한다면 설계에 숙고가 필요하다.

김형석, 백 년의 유산

김형석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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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세 국내 최고령 철학자이자, 기네스 세계 기록 인증 ‘세계 최고령 저자’로 선정된 김형석 교수는 한 세기를 통과하며 인간에 대한 믿음과 철학의 쓸모를 탐구해왔다. 『김형석, 백 년의 유산』은 그가 살아낸 시간의 무게이자, 백 년의 사유 끝에서 남긴 궁극의 대화다. 이 책에서 그는 철학과 종교, 죽음과 삶, 사회와 공동체를 하나의 사유로 엮어내며 이 시대가 잃어버린 ‘인간의 품격’을 되찾고자 한다. 단 한 번도 시대를 외면하지 않은 채, 혼란과 상처의 시간을 통찰로 바꿔온 그는 “무엇이 인간다운 삶인가”라는 질문 앞에서 여전히 고요하고 단호한 답을 내놓는다.

“사랑과 양심, 자유와 감사.” 그가 평생 붙들어온 이 단어들은 낡은 덕목이 아니라, 인간이 인간으로 남기 위한 최소한의 기준이다. 그는 죽음을 삶의 완성으로, 고독을 사유의 근원으로 읽어내며, 개인의 내면에서 시작해 사회와 공동체로 확장되는 인간의 길을 제시한다. 김형석은 이러한 백 년 사유의 결론을 추상적 이론으로 남기지 않고, ‘살아 있는 양심의 언어’로 되살린다.

“감사를 잊지 말고, 끝까지 인간다움과 선을 지키라”는 김형석 교수의 묵직한 메시지는 궁극적으로 ‘사랑’이라는 가치를 개인과 공동체의 의무이자, 삶의 궁극적인 윤리로 확장한다. 『김형석, 백 년의 유산』은 사라져가는 이성의 시대에 남겨진 마지막 철학자의 목소리이자, 우리가 다시 인간으로 서기 위한 시대의 선언문이다.

출판사 책 소개

“백 년의 사유가 담긴 우리 시대 마지막 유산”
기네스 공식 인증, 현존 인류 최고령 저자 김형석 교수가 전하는 ‘만년(萬年)의 교양’
사랑과 양심, 자유와 감사 … 우리가 잃어버린 삶의 좌표를 되찾다!


“무엇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가?”
106세 철학자 김형석 교수가 완성한 최후의 인간학


사랑과 정의, 배려와 감사가 점점 사라져가는 시대다. 서로를 이해하기보다 판단하고, 공감보다 효율을 앞세우는 사회 속에서 인간의 존엄은 점점 희미해지고 있다. 이런 시대일수록 “무엇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가?”라는 질문은 더욱 절실해진다. 『김형석, 백 년의 유산』의 저자인 106세의 철학자 김형석 교수는 평생이 질문을 붙들고 사유해온 사람이다. 기네스가 공식 인증한 ‘세계 최고령 작가’인 그는 한 세기를 건너며 인간이 지켜야 할 가치와 이성이 나아갈 방향을 탐구해왔다. 『김형석, 백 년의 유산』은 그 긴 여정의 결론이자, 혼란의 시대에 다시금 인간다움을 회복하자고 말하는 철학자의 마지막 당부다.
인간성이 소거되고 모두가 자본과 권력만을 추구하는 이 시대에 김형석 교수는 말한다. “휴머니즘이 모든 물질과 이데올로기에 앞선다”고. 이처럼 그는 이 책을 통해 사랑과 양심, 자유와 감사라는 평생의 신념을 바탕으로 시대의 냉소를 넘어, 인간이 인간으로 남기 위한 최소한의 윤리를 되묻는다. 삶과 죽음, 개인과 공동체를 아우르는 사유를 따스한 언어로 엮어내고 있는 이 책은 김형석 교수의 백 년 철학이 응축된 인간학의 기록이다. 김형석 교수는 정치, 종교, 사회의 문제를 냉철하게 진단하면서도, 끝까지 인간을 향한 따뜻한 신뢰를 잃지 않는다. 효율보다 사랑을, 지식보다 양심을 강조하며 궁극적으로 ‘인간답게 사는 것’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인간다운 삶의 완성은 휴머니즘이다.”
지나온 100년의 통찰로 마주할 100년의 미래를 말하다!


이 책에서 김형석 교수는 106년 삶의 경험을 토대로 한국의 역사적 순간들을 회고하며, 세월이 쌓아 올린 지혜와 통찰의 시각으로 현시대를 진단하고, 이 시대의 가장 큰 어른으로서 불안한 청년들의 미래를 따스히 위로하고 응원한다. 이처럼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김형석, 백 년의 유산』은 한 세기의 철학이 도달한 지혜의 완결판이다.
1부에서는 한 세기의 삶을 돌아보며 얻은 깨달음과 ‘백 년의 삶을 관통하는 질문들’을 다룬다. 106년 동안 이어온 철학적 탐구의 결론은 “인간은 완성을 좇아 미완성에 머무는 존재”라는 묵직한 통찰이다. 겸손과 배려의 언어로 써 내려간 그의 삶의 궤적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우리에게 가장 의미 있는 삶이란 돈이나 명예가 아닌, 감사와 사랑을 남기는 것임을 깨닫게 된다.
2부에서 김형석 교수는 이 시대의 지성이자 한국 역사를 온몸으로 살아낸 산증인으로서 오늘의 한국 사회를 바라본다. 정치, 교육, 종교, 세대 갈등 등 현실의 문제를 날카롭게 짚어내면서도, 그 중심에는 인간을 향한 변치 않는 따뜻한 시선을 담았다. 국가는 권력이 아니라 인간애의 정신 위에서 세워져야 한다고 강조하는 김형석 교수의 말은 비난과 혐오가 난무하는 이 시대의 정치를 되돌아보게 한다.
3부에서는 한 세기를 먼저 살아낸 큰 어른으로서, 혼란의 시대를 살아가는 다음 세대를 향해 조언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그는 “진정한 행복은 더 많이 가지는 데 있지 않고, 더 깊이 사랑하는 데 있다”라고 말한다. 물질보다 마음의 풍요를 강조하는 그의 목소리는 과도한 경쟁에 지친 우리의 삶을 위로하며, 이 시대가 잃어버린 진정한 공동체의 가치인 ‘존중’과 ‘믿음’를 회복하게 한다.

“마지막까지 사람을 믿고 사랑하라!”
혐오와 분열의 시대, 그럼에도 희망을 꿈꿀 용기


오늘 우리는 사랑과 양심이라는 단어조차 낯설게 느껴지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김형석 교수의 철학은 여전히 단단한 울림으로 우리에게 말을 건다. “사람이 사람을 믿지 못하는 세상에서,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그는 그 물음의 답으로 ‘사랑’을 내놓는다. 김형석 교수에게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인간의 의무이며, 양심은 그 사랑을 지속시키는 힘이다. 이처럼 우리가 잊어버린 ‘인간의 가치’를 다시 일깨우는 이 책은 혐오와 분열의 시대 속에서도 끝까지 희망을 믿는 철학자의 마지막 메시지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서로를 믿고 존중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인간 본연의 길을 다시 마음에 새기게 될 것이다. 삶의 방향성을 잃고 표류하는 이 시대의 독자들에게 『김형석, 백 년의 유산』에 담긴 김형석 교수의 메시지는 변치 않는 사랑과 자유의 가치를 전하며, 믿고 따를 수 있는 삶의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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